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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연애 13년만에 결혼 정의선, 정경애 부부

“이런 법이 어딨어?” 동성동본, 사회문제 심각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싸움은 무슨,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지!”

 

 

 

 진도 해안.

 

 

 

“책 좀 빌려주세요.”

 

그랬다. ‘동성동본’이 법으로 금지되던 시절, 정의선ㆍ정경애 씨가 사랑을 싹 띄운 빌미는 책이었다.

 

지금은 대학 교수이자, 상주 ‘모동포도’를 전국에 알린 포도 농사꾼 정의선ㆍ정경애 부부가 처음 만난 건 뽀송뽀송했던 열아홉 때의 일이다.

 

43년 전, 경상북도 상주와 김천이 고향인 그들의 첫 대면 장소는 고향 인근이 아니었다. 서울 종로 2가의 ‘르네상스’라는 클래식 음악 감상실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앉던 지정석을 빼앗긴데 대한 불만스런 표정으로 책을 탁자에 거칠게 툭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 자리는 구석져, 사람들이 잘 앉지 않는 자린데….”

 

탁자에 얼굴을 대고 자고 있던 그는 멍한 상태로 고개를 들었다. 아리따운 여인이 눈 앞에 서 있었다. 그가 탁자에서 잠자기 전, 수유리 4ㆍ19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마신 낮술로 인한 잠이 확 달아났다. 그가 횡재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을 붙였다.

 

“이 책 좀 빌려 볼 수 있을까요?”
“안 돼요.”
“이봐요. 아무리 당신 책이지만 지식은 공유해야 맛이고…, 책은 서로 나눠보라고 있는 것. 그 책 좀 봅시다.”

 

그녀는 피식 웃으며 책을 내밀었다. 헉. 일본어로 된 뜨개질 책이었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헤어지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책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는 앞서 한 말 때문에 그녀에게 강탈당하듯 책을 건네야 했다. 다행인 건, 일주일 뒤 책을 돌려받기로 했다는 점이었다.

 

일주일 뒤, 그는 한껏 멋을 부리고 바람처럼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그녀는 오지 않았다. 화가 났다. 날 어찌 보고….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거의 매일 음악 감상실에 들러야 했다.

 

 

동성동본을 딛고 사귄지 13년 만에 결혼한 정의선 정경애 부부.

 

 

“이런 법이 어딨어?” 동성동본으로 인한 사회문제 심각

 

그녀를 다시 만난 건 그로부터 2주일이 지난 뒤였다. 알고 보니 그녀는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고향에 내려갔던 것이다.

 

두 번째 만남에서 그녀는 미안함에 그를 무교동으로 안내했다. 막걸리에 취한 청춘 남녀가 팔장을 꼈다. 야릇한 느낌이었다. 그가 청혼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였던 그녀가 청혼을 받아들이기엔 벅찼다. 대신 단서를 달았다.

 

 

“서로를 잘 알게 될 때까지 미뤄요.”
“동성동본이란 악법을 깨기 위해서라도 우린 만나야 한다.”

 

 

탄탄대로의 사랑은 쉬 끝나는 법. 이들에게 연거푸 시련이 닥쳤다. 군 입대에 따른 이별은 별 거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법에서 결혼을 금지하는 ‘같은 성씨(동성)에 본이 같다(동본)’는 것이었다. 다행스레 파(派)가 달랐으나, 완고한 경상도 집안인 양가 부모 반대가 심했다. 오기가 발동했다.

 

“이런 법이 어딨어?”

 

그에게 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신념이 생긴 것이었다. 그가 택한 방법은 정면 돌파. 부모 허락이 문제가 아니었다.

 

당시 사회 분위기는 동성동본으로 결혼 못한 이들의 자살이 기사화 되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지성이면 감천. 그들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일 년 시한으로 동성동본 간 결혼을 허락하는 한시법이 생긴 것이다. 지금은 없어진 이 금혼법은 근친상간으로 인한 열성 인자를 피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는 근친상간이 허락되지만 우리는 아니었다. 사회 저항 끝에 그들은 13년이 지나서야 결혼할 수 있었다.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그들을 다시 만난 건, 진도 ‘힐링 술래’ 덕이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 사랑도 시간이 흐르면 시들어 지는 걸까? 19세에 시작된 그들의 뜨거웠던 사랑도 환갑이 된 지금은 과거사일 뿐이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13일,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 한 사내의 돌출 행동이 원인이었다. 벼랑에 피어 있던 노란 원추리 꽃과 도라지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예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강우(53)씨는 냉큼 다가가 꽃을 한 아름 꺾어 아내 박미선(45)씨에게 바친 것이다. 그녀는 함박웃음으로 꽃을 받았다. 박미선 씨는 뒤에 이렇게 실토했다.

 

이강우, 박미선 부부의 이벤트는 아내들에게 부러움이었다.

 

 

“우리 부부는 지금까지 피터지게 싸워요. 둘 다 성질이 급해….”

 

 

하지만 사랑의 이벤트에 굶주렸던 뭇 여인들의 시샘은 다른 남편 가슴에 비수 되어 꽂혔다. 정의선 씨의 표현을 빌면 이렇다.

 

 

“집식구가 삐져있는 이유 이제 알았다. 내가 먼저 차에서 내려 꽃을 감상했는데, 난 ‘아름다운 꽃’이라 생각했지, 이벤트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러니 밥을 가끔 굶기나?”

 

 

한 때 온 몸으로 사랑했던 여인이 이제와 남편 밥을 굶기다니…. 미련한 남자들의 자업자득이다. 정의선ㆍ정경애 부부에게 물었다.

 

 

 

“싸움은 무슨,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게지!”

 

 

 

“결혼한 지 삼십 년이 지난 지금도 싸우세요?”
“싸우긴. 우린 안 싸워. 지금까지 싸우면 어쩌게. 다 젊을 때 말이지….”

 

“하긴…. 젊었다면야 안 지려고 필사적이겠지만, 다 늙어 싸움이 되겠어요.”
“그렇지. 지는 게 이기는 거지, 뭐.”

 

“엥? 그게 아닌데…. 싸움은 무슨…. 힘없는 남편이 일방적으로 구박당하는 게지.”
“하하하~, 그걸 어찌 알았대?”

 

 

정의선ㆍ정경애 부부는 사랑이 넘친다. 그러나 살가운 편은 아니다. 말수도 적다. 그런데도 예쁜 부부로 느끼는 건,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묵묵히 힘이 되어주고, 서로 따른다는 점 때문이다. 정의선 씨에게 아내 향한 한 마디를 부탁했다.

 

“미안할 뿐이지. 고생 너무 많이 시켜서….”

 

그는 ‘사랑해’란 말은 생략했다. 멋대가리 없다. 대부분 남자들 사랑은 늘 이런 식이다. 그렇지만 이게 남자들이 표현하는 사랑법이다. 무감각해 보이지만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이 숨어 있는 게 남자다.

 

이런 남자들이 하는 “미안하다…”는 말 속에는 ‘사랑한다’, ‘고맙다’란 의미가 함께 녹아 있다. 이를 아내들이 알았으면….

 

 

결혼 30년차 정의선 정경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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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6:45 신고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 그건 옛말?

 

붕어찜입니다.

 

 

여행이 생활화된 요즘 놀라는 게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맛도 지역별 차이가 컸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그 차이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는 빈번한 교류와 음식에 대한 연구노력이 쌓인 결과일 것입니다.

최근 붕어찜 먹을 기회가 연거푸 생겼습니다.
경남 합천과 전남 여수서 유명한 음식점이었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요거 재미삼아 배틀을 하면 어떨까 싶더군요.
물론 음식점은 죽을 맛이겠지만.

 


경남 합천 유성가든의 붕어찜입니다.
전남 여수의 붕어찜입니다.

 

맛 배틀을 할 곳은 경남 합천에 있는 ‘유성가든’과 전남 여수의 ‘봉두식당’입니다.

이 두 곳은 즐겨 찾는 마니아들이 꽤 있는 관계로 조심스럽습니다만, 제 취향대로 맛에 대한 품평을 해 보겠습니다.

그럼 경상도와 전라도 붕어찜 맛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밑반찬은 경남 유성가든이 6가지였습니다.
봉두식당은 밑반찬만 14가지였습니다. 

 

위치는 두 곳 다 시내와 떨어진 외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손님이 꽤 많더군요. 그만큼 맛을 찾아다니는 분들에게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먼저 가격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경남 합천 유성가든은 대ㆍ중ㆍ소로 나뉘어 있었고, 4인이 35,000원 대짜를 먹었습니다.

전남 여수 봉두식당은 1인에 12,000원으로 팔더군요. 4인이면 48,000원으로 봉두식당이 비쌌습니다.

밑반찬은 합천 유성가든이 오이무침, 어묵, 열무김치, 배추김치, 고추 양파 장아찌, 깍두기 등 6가지였습니다.

여수 봉두식당은 배추김치, 갈치젓, 도라지 무침, 열무김치, 호박나물, 콩나물, 고주 장아찌, 오이무침, 파김치, 무 채김치, 호박전, 깻잎 장아찌, 묵, 야채 쌈 등 14가지였습니다.

전라도 음식은 푸짐하다더니 밑반찬만 봐도 알겠더군요.
반찬 맛이 둘 다 게미가 있었습니다.

 


유성가든은 붕어찜 재료로 콩나물과 수제비 등을 썼더군요.
붕어 크기는 양쪽 다 비슷했습니다.
봉두식당은 야채와 참게, 새우 등을 넣었더군요.

 

붕어 크기는 두 곳 다 40cm 내외였습니다.
붕어찜에 넣는 재료는 유성가든이 콩나물, 시래기, 무 등 야채와 수제비를 첨가해 국물 맛을 냈더군요.

반면 봉두식당은 부추, 버섯, 시래기, 무 등 야채와 함께 새우, 참게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얼큰하기로는 유성가든이, 시원하기로는 봉두식당이 앞섰습니다.

국물 맛은 두 곳 다 아주 진했습니다.
붕어찜 요리를 좌우하는 흙냄새는 두 곳 모두 없었습니다.
또한 붕어의 식감도 살았었습니다.

  


식감이 좋더군요.
봉두식당의 참게는 알이 찬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참게 새우보다 콩나물과 수제비를 넣은 게 원재료인 붕어찜의 맛을 살렸습니다.

하여, 저는 시원함 보다는 얼큰함을 더 치는 취향 상 합천의 유성가든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
그건 옛말인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맛의 평균화가 많이 이뤄진 것 같습니다.
맛집을 자주 가는 사람으로서 아주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보양식 붕어찜, 다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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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돼지국밥 먹기 전 탐했던 돼지수육도 일품
[여수 맛집] 돼지국밥과 수육-또또와 국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눔의 미학이 스며 있는 돼지국밥.

먹거리에는 많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게 중 으뜸은 '나눔의 철학'일 것입니다.

돼지국밥에는 우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맛보다는 배고픔을 이기는 게 먼저였던 시절, 우리네 애환이 가득하지요. 6ㆍ25전쟁 당시 밀리고 밀려 한 뺨 남았던 부산.

부산에 몰려든 피난민의 굶주림을 이기기 위해 돼지의 이것저것을 넣어 끓였던 게 돼지국밥입니다. 그랬던 게 지금은 ‘맛 중의 맛’으로 남았습니다. 하여, 돼지국밥을 먹을 땐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눈치 채셨겠지만 ‘돼지국밥’입니다. 여수시 소호동 태백산맥 뒤편에 자리한 <또또와 국밥>집입니다. 이곳은 도시 냄새가 나는 건물과는 달리 음식에는 토속 냄새가 진합니다.

사실, 막걸리 안주는 요거면 끝입니다.

돼지 수육.


돼지국밥 집.  

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또또와 국밥>은 젊은 층에서 나이 드신 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듭니다. 돼지국밥이 걸쭉한 진국인 탓이지요. 

마침, 한 아버지가 초등학교 4학년 심명섭 군을 데리고 왔더군요. “값싸고 토종 맛이 있으며 주인장 입담까지 구수해서”라나요. 

여하튼 서양의 맛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 4종류입니다. 하지만 우리네 맛은 이 4종류 외에도 담백한 맛, 은근한 맛 등 다양합니다. 하여, 맛 개념이 서양 중심에서 동양으로 넘어와 갖가지 맛을 즐기는 추세입니다.

담백하고 은은한 맛을 내는 돼지국밥에는 또 다른 맛이 녹아 있습니다. 하나는 들깨를 듬뿍 넣은 둔탁한 맛입니다. 이는 주로 전라도에서 선호하지요. 이에 반해 경상도는 들깨를 넣지 않고 맑은 돼지국밥을 즐기는 경향입니다.

걸쭉한 돼지국밥.

돼지에는 우리네 삶이 스며 있지요.

수육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밑반찬은 매일 달라진다더군요.  

돼지국밥 먹기 전 탐했던 돼지수육도 일품

<또또와 국밥>의 돼지국밥은 돼지 허파, 내장, 간, 순대 등을 소뼈를 우려 낸 국물에 넣고 또 끓여 냅니다. 여기에 조미료 없이 소금, 새우젓,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 먹습니다.

요것만 먹을 수 있나요. 국밥을 기다리는 동안 돼지 머리고기 수육을 시켜 막걸리 안주를 삼았지요. 사실 막걸리는 고추, 된장, 마늘, 배추면 끝입니다. 그렇지만 머리고기를 부추와 함께 초장에 찍어먹는 맛도 일품이더군요. 시골에서 먹던 맛이 나대요.

이렇게 맛집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맛집은 입소문 덕에 소수의 가게만 대박입니다. 저는 요게 불만이거든요. 대박 집이 아닌 곳도 맛으로 대박 나게 만들어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거라 여기거든요. 

하여, 맛집은 또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러려면 제대로 맛을 내고, 그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가야 그 음식에 관한한 다양한 맛집을 가질 수 있지 않겠어요?

돼지국밥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요즘은 요렇게 먹는 게 부럽더군요. 

진한 국물의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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