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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화양면 나진-토박이 국밥

“개운하고,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하다!”

 

  

 

머리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냉면. 

냉면집에서 보는 해안풍경입니다.

토박이국밥집입니다. 점심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무얼 먹을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일 큰 고민거립니다. 하기야 객지에 온 사람들이 뭘 알겠어요.

 

이를 어찌 알았냐고요? 필자도 자원봉사를 한 달간 한 터라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거든요. 하여, 필자 부부가 아주 자랑스럽게 권하는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철에 딱인 음식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는 냉면일 것입니다. 냉면 자체가 차가운 음의 성질을 지녔으니, 여름과 찰떡궁합인 셈입니다.

 

 

열무냉면 반찬은 열무김치 딱 한가지입니다. 막걸리도 좋지요.

오후 3시30분인데도 손님이 있습니다.

 

아내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입니다. 그래선지 냉면을 좋아합니다. 수시로 나오는 소리가 “우리 냉면 먹으러 가요”란 말입니다. 게다가 입이 고급(?)이라서 아무 데나 가지 않습니다.

 

아내가 제일 빈번하게 찾는 집은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의 ‘토박이국밥’집입니다. 테이블이 20개 정도 되는데 점심때면 손님이 꽉 차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밥 한 끼 먹자고 줄서 먹는 건, 성질에 안 맞아 ‘토박이국밥’에 갈 적에는 점심때를 피하던지 좀 일찍 서두르던지 합니다. 이걸 잊고 갔다간 줄 서야 하니 명실하시길...

 

 

이걸 보니 또 깔끔한 맛이 생각납니다.

육수가 맛있어 쭉 마시다 보면 이렇습니다. 이럴 때 리필하세용!~^^

저희 부부가 반한 열무냉면입니다.

 

 

아내가 이곳에 가자하면 두 말 않고 함께 가는 이유는 ‘국물’에 있습니다. 육수가 끝내주거든요. 필자도 동의하는 아내 말을 빌리면 이렇습니다.

 

“이 집에서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고,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하다.”

 

그만큼 육수 맛이 죽여줍니다. ‘토박이국밥’집 맛의 비밀은 발효시킨 육수에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돼지국밥 6,000, 해물칼국수 6,000, 김치왕만두 5,000, 열무냉면 6,000, 열무막국수 6,000 등 5가지입니다. 보통 냉면 등과 함께 만두를 시킵니다. 손으로 만든 만두도 죽여줍니다용~^^

 

그리고 리필도 가능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리필은 1+1입니다. 리필은 하지 않아도 될 양이라 배가 빵빵하지만 그래도 기회 놓치지 마세요.

 

 

육수가 얼마나 땡기는지...

이 집에서는 국물도 남기지 않습니다.

열무냉면 아주 죽여줍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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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밥 먹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열무냉면 보는 순간
    입안에 침이 그득....
    저도 저기다 젓가락 걸쳐놓고 싶습니다.

    2012.06.26 14:17 신고

새조개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명품’
[맛집] 제철음식 새조개 데침 - ‘황금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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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개로 불리는 새조개.


인간사처럼 음식에도 품위가 있더군요.

사람의 품격을 흔히 인격이라고 합니다. 인격은 대개 정신세계, 명예, 부, 위치 등에 따라 나뉩니다.
요즘은 한 사람의 품위를 가르는 기준으로 ‘돈’이 최선봉에 나섰습니다.

왜냐면 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람이 먹는 음식의 품위는 복잡한 인간사와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오로지 귀함과 효능, 맛 등에 따라 존재가치가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사람들이 최고의 보양식으로 산삼을 꼽는 이유는 구하기 힘들고 효능 또한 으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조개 샤브샤브 밑반찬.

요, 새조개를 먹지 않으면 겨울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명품 조개가 뭐야? 새조개 샤브샤브 ‘황금마차’


혹 ‘명품 조개’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조금 생소할 겁니다. 하지만 ‘새조개’라고 하면 금방 “난 또 뭣이라고” 할 겁니다. 새조개는 그만큼 겨울철 별미로 명성이 높습니다.

여수에서 새조개 요리는 ‘황금마차’, ‘세 자리 식당’ 등 유명한 맛집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여수시 여서동의 <황금마차>를 찾았습니다.

 

새조개는 바다의 노다지입니다.

새조개 데침은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게 별미입니다.


새조개는 12월부터 3월까지 겨울 제철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새조개의 특징은 양식이 안 돼 100% 자연산이라는데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어 매우 귀한 몸입니다. 여수 시장에서 1㎏에 4만5천원 안팎이라 하니 비싸긴 합니다. 이로 인해 새조개 밭을 둘러싸고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한번 터지면 수억 원에 달하는 바다의 노다지를 캐기 때문이지요.

새조개는 날아다니는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여, 농담으로 하늘의 횡재수가 바다에 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가 덧붙여져 ‘하늘이 내린 선물’로 불릴 정도입니다.

더욱이 새조개의 단백질 함유량은 바다의 우유라는 굴의 3배에 달해 고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스테미너식, 영양식, 미용식 등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새조개를 항간에선 ‘명품 조개’로 부르기도 합니다.


새조개는 고영양 식품입니다.

새조개는 노지 시금치와 같이 먹지요.

버섯과 미나리도 빠지지 않습니다.

새조개가 살짝 익기를 기다립니다.



육수에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명품’


‘새조개 데침’, 일명 새조개 샤브샤브는 끓는 육수에 미나리, 노지 시금치 등 야채와 곁들어 먹으니 더욱 안성맞춤입니다.

밑반찬으로 굴, 멍게, 소라, 콩, 문어, 새우 등과 양념 된장, 초장 등이 나오더군요.

조금 기다리자 주 요리인 새조개 샤브샤브 육수와 새조개, 미나리, 시금치가 나왔습니다.


끓는 육수에 새조개를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먹는 맛. 다들 아시죠?

‘으으으으~’였지요. 글을 쓰는 와중에도 먹던 때 생각에 침이 고이네요.


너무 익기 전에 건져요~^^

후식으로 라면 사리를 넣었습니다.



워커힐 호텔에서 주방 등을 책임지고 있는 백석남 요리사는 “덕분에 새조개 샤브샤브를 처음 대한다.”면서도 “맛있다”고 품평하대요.

후식으로 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었습니다. 그 시원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여수에선 요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지 않으면 겨울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다행인 건 예전에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어 국내에서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내수로 돌아서 겨울이면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명품 조개인 새조개 한 번 드셔 보실래요?

 

명품 조개 새조개 함 드셔보시랑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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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1등 먹은 정채심 씨 ‘쏙 된장 라면’ 레시피
라면 끓이기 여수 최고 고수는 평범한 ‘주부’


'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누가 제일 라면을 잘 끓일까?’

지난 3일 여수 교동시장서 열린 경합에서 여수 최고의 라면 요리사는 ‘쏙 된장 라면’을 선보인 가정주부 정채심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경합대회 시작 전, 우연히 정채심 씨에게 라면 경합에 임하는 자세를 물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대로 하겠다. 1등은 자신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러더니 냅다 1등을 먹었지 뭡니까. 역시, 겸손해야 복이 넝쿨째 들어오나 봅니다. 2등은 민성식당 쥔장 최가영 씨가 차지했고요.

 라면 끓이기 경합대회.

 '추억하면 여수라면?' 행사에 북적이는 재래시장.


우승한 정채심 씨의 라면 맛 비결은 '된장 푼 쏙'이었습니다.

라면 끓이기 경합대회 심사기준과 평가

라면은 국민 1인당 연간 85개 정도를 먹는다고 합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등의 제품은 180여가지라고 하니 엄청납니다. 그만큼 사랑받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추억하면 여수라면?' 행사의 라면 끓이기 경합대회는 일반인과 음식업주 등 총 20개 팀이 신청했습니다. 이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실력을 겨뤘지요.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조리위생과 조리과정 10점, 식재료 구성 20점, 맛 20점, 색과 담기 10점, 레시피 정확성과 작품 설명 10점, 창작성과 향토성 10점, 대중성 20점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심사위원 기미라 씨는 “라면 수프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멸치, 다시마, 조개, 홍합 등으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려고 노력하더라.”면서 “아쉬운 점은 여수 향토색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고 평하더군요.

라면은 국민 한 사람당 년 85개 정도를 먹는다고 하더군요.

 시식하는 사람들.


된장 풀어 쏙을 끓인 후 다시 새우를 넣고 국물 맛을 내더군요.

1등 먹은 정채심 씨의 ‘쏙 된장 라면’ 레시피

1등 먹은 정채심 씨에게 쏙 된장 라면 재료는 쏙, 돌게(빤장기), 새우, 된장의 주재료에 고추, 양파 등 야채를 썼더군요. 특이한 게 ‘쏙’이었습니다.

어릴 적 가난할 때 어머니가 수제비 끓이시던 방법을 썼다더군요.

“엄마가 수제비를 끓일 때 쏙과 돌게를 넣고 된장을 풀어 육수를 냈다. 그리고는 밀가루 반죽을 뚝뚝 끊어 넣었는데 맛이 기막혔다. 라면에 이 방법을 사용한 거다.”

그리고 된장이 싱거우면 가는 소금으로 간을 맞췄다고 합니다. 역시 맛은 어머니에게서 나오나 봅니다. 재래시장에서 쏙 사다 집에서 ‘쏙 된장 라면’ 한 번 쯤 끓여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쏙'이 국물 맛을 좌우했습니다.

"나 1등 먹었다" 기뻐하는 정채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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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기 경합대회에서 1등 먹은 추억의 쏙 된장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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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의 추억! 만세하시는 모습이 감격 그대로를 담은 것 같아요. ^^
    여수라면,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침샘 자극하는 포스팅~
    아웅...OTL

    2010.09.06 07:56 신고
  2.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제가 좋아하는 쏙!
    라면에 몇개넣고 끓여본 기억이있네요~

    2010.09.06 08:25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7 16:03

살찐다고 안 먹는다더니 국물까지 ‘후르르’
[여수 맛집] 여수시 학동 김씨네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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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이 야참이라고? 운동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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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명품인 국수.

간혹 밤에 배가 출출할 때가 있습니다. 뭐라도 먹고 싶은데 뭘 먹으면 좋을까 싶지요. 이럴 땐 아내를 꼬드깁니다.

“여보, 출출 한데 뭐 없어?”
“없는데. 라면 하나 끓일까요?”

“아니. 우리 오랜만에 밖에 나가 국수 하나 먹을까?”
“밤 10시 이후에 먹으면 살찌는데….”

아내는 살찌는 걸 걱정하면서도 따라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야밤 시내 구경을 하는 셈입니다. 여수시 학동 소방서 뒷골목의 현란한 네온사인들 사이로 ‘김씨네 국수’ 간판이 보입니다.


노총각네 가게, '김씨네 국수'

신간 편하게 혼자 하는 일 찾은 ‘김씨네 국수’

“형님, 오랜만에 오셨네. 어 두 부부가 나란히 왔네요.”

후배가 반깁니다. 40대 중반인 나이에도 혼자입니다. 시민운동 한답시고 결혼시기를 놓쳤습니다. 노총각으로 늙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후배는 젊었을 때부터 고기 집에서 일을 배워 고기 집을 차렸고,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인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게 고기 집이다”“신간 편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게 국수집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둘러보니 국수, 비빔국수, 해물칼국수, 해물라면, 김밥, 오뎅 등이 있습니다.

“뭐가 맛있어?”

제일 미련한 질문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주인장이야, 뭔들 맛이 없다고 할까. “손님들이 뭐 많이 시키지?”라고 질문을 바꿔야 했습니다.

“국물 맛이 시원하고 칼칼하다고 해물칼국수를 많이 시켜요. 술 한 잔 하고 집에 들어가면서 출출하다고 해물라면 먹고 가는 분도 많아요.”


메뉴판.

주문에 따라 면발을  넣습니다.

국수에 들어갈 야채들입니다.

아내, 살찐다고 안 먹는다더니 국물까지 ‘후르르’

국수 먹으러 와서 다른 것 먹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국수 하나를 시켰습니다.

“형수는 안 드세요?”
“살찐다고 안 먹는대. 대신 신랑 먹는 거 옆에서 지켜본다나.”

“먹고 운동하면 되지, 뭘 또….”
“비빔국수 하나 줘요.”

다이어트에 신경 쓰던 아내도 망설이다 결국 시키더군요. 그만큼 음식의 유혹은 강렬하나 봅니다. 김씨네 국수집은 국물 맛이 명품입니다. 멸치, 다시마, 홍합, 조개, 굴, 새우 등의 해물과 양파, 대파 등의 야채를 넣어 끓인 국물 맛이 비결입니다.

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어묵, 쑥갓, 무채, 김, 초장, 파, 고춧가루, 오이, 계란, 상추와 면발이 보기 좋습니다. 눈으로 먹는 맛도 쏠쏠합니다. 아내가 국수를 쓱쓱~ 싹싹~ 비빕니다. 살찐다고 빼더니 신랑의 국수 국물까지 후르르 마십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음~, 바로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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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이 명품인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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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다던 아내도 비빔국수의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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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apam.net BlogIcon papapm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잇겠다.. 위치가 어디쯤 되나요?

    2010.07.02 1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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