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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치부를 드러내면 어떡해요.”
변명, 글이 진실해야 생명력이 있다!

 

 

 

아이들 불만이 많다. 아내 또한 그렇다.
이유는 이렇다.

“우리 집 치부를 드러내면 어떡해요.”

주로 쓰는 글이 가족 등의 ‘일상다반사’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다.
있는 그대로 글을 쓰다 보니 “집안일을 까발려 사생활이 없다.”는 성토다.

하여, 아내는 시사 쓰기를 주문한다.
아내는 더 나아가 이런 선전포고까지 했다.

“가족 이야기, 계속 폭로하면 당신 앞에서 입을 닫는 수가 있어요.”

그야말로 폭탄선언이었다.
이럴 경우 부부 대화가 줄게 되고, 관계 급랭까지도 감수해야 할 처지.
아내의 불만이 폭발한 원인은 딸의 공개수업에 참여했던 느낌을 표현한 글 때문이었다.

“나만 공개적으로 나쁜 ×이 되었다. 남편이 내 말을 곡해해 각시 욕먹게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글 내리기를 주문했다.
“이기적인 부모”라는 악플이 따랐지만 그럴 수 없었다.
대신 곡해한 부분에 대해 수정을 가했다.
랬더니 본래 의도가 왜곡되면서 내 자신만의 색깔이 사라졌다.

이때, “글?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눈앞에 닥친 글쓰기 위기를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답은 두 가지.
첫째, 일상다반사를 그만 쓰기.
둘째, 내용을 에둘러 쓰기.

하지만 두 가지다 쉽지 않은 과제다. 

첫째, 내가 일상다반사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족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는다는 점이다.
또 내 경험을 통해 놓치기 쉬운 일상에 대해 타인이 삶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그랬는데 가족들에게 경고 메시지가 날아들고 말았다.
사실 가족의 경고(?)는 이번  만이 아니다. 이전부터 있었지만 서로 조심했다.

아내와 딸, 아들은 하고픈 말을 조심씩 아꼈다.
나 또한 쓰고자 하는 걸 조금씩 줄여갔다. 말하자면 타협점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까발려야 스스로 배움을 얻든, 찾든 할 수 있으니까.
연유로 가족들은 간혹 글감을 몸소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를 꿈꿨었다.

아버지는 아버지 입장에서, 엄마는 엄마 처지서, 딸과 아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각기 다른 시각으로 일상과 사물을 겹쳐 바라볼 수 있어서다.
그래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리라 여겼었다.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다들 자신의 공간을 마련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라서.
그렇지만 바쁘다는, 공부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말했다.

“내가 쓰면 당신은 죽었어. 옆에서 당신 이야기 발리면 당신이 남아날 줄 알아?”

그러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왜냐하면 글쓰기는 가족 소통의 출발이니까.


둘째, 가족 이야기를 에둘러 쓰는 건 어려워도 방법이 있다.
남 이야기를 많이 쓰면 된다.
하지만 가족 이야기를 에둘러 쓰면서 남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쓴다는 건 양심이 허락되질 않는다. 그래, 글쓰기가 고민이다. 방법은 있다.

내와 남의 경험을 혼합한 글감이 그것이다.
내 경우는 그대로 밝히고, 남 이야기는 가명 혹은 지인이란 통칭이면 되니까.
주위에선 이름을 밝히지 않을 경우 글쓰기를 허락한 상태이거나 양해를 구한다.
역시, 글쓰기란 쉽지 않다. 재주가 있든 없든 간에.

그렇다고 글쓰기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다. 아빠의 글쓰기를 보는 가족의 불만에 대한 변명은 이것이다. 

“글쓰기의 생명인 진솔함을 놓치지 않는다면 어떤 글이든 감동이 있다. 진실과 솔직함이 있어야 생명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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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지방선거를 정조준하다, 그 결과는?
블로거 <여수앞바다> 교육위원 선거에 나서다


아이티 강국의 위용이 나타나는 걸까? 블로거 이름을 달고 지방선거에 나선 이가 있어 화제다.

<여수앞바다>란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창진 씨가 나선 선거는 전라남도 교육위원 예비후보다. 그는 왜 선거 현수막에 블로거를 내세웠을까?

한창진 씨는 이유에 대해 “혼자 생각하면 공상이고, 글로만 표현하면 이상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지면 정책으로 현실화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선거도 디지털 시대 선거로 나아가는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던 ‘선거+블로거’의 결합은 새로운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한창진 씨를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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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한창진 씨.

“혼자 생각하면 공상, 글로 쓰면 이상, 널리 알려지면 정책”

- 선거 프랑에 블로그 이름을 적은 게 재밌어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선거도 디지털 시대 선거로 나아가는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힘닿는 날까지 블로그에 매일 하나씩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내용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날 있었던 특징적인 일들을 사진 찍어, 하고 싶은 말들을 전하고 있다. 소식을 전달하는데 큰 의미를 둘 것이다.”

- 블로그 운영 재미는 어떤가?
“내 생각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면서 이를 통한 소통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걸 혼자 생각하면 공상, 글로만 표현하면 이상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지면 정책으로 현실화된다. 그래서 블로그는 나만의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언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또 다른 언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재미가 크다.”

- 블로그에 글 올리는데 투자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글을 멋지게 잘 쓰려고 하기보다 내 마음 닿는 대로 쓰려고 한다.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 블로그를 선거와 결합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우선 글 올리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 이를 선거와 결합하려는 건 후보자들이 명함만 돌리는 선거가 아닌, 선거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축제가 되려면 그 사람을 알아야 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선거 축제화를 위한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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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아래에 블로그를 새겨 넣은 게 이색적이었다.

“블로그가 선거와 결합하면 민심 전달 창구”

- 블로그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여수앞바다>란 블로그 개설한지 1년 3개월 되었다. 방문객은 27만 명 정도라 아직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잘 모른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들이 찾아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도 큰 힘이다. 미진하지만 교육 관련 사안의 쟁점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응원과 격려 댓글을 보는 기분은 어떤가?
“여수에 살지만 여수를 떠나 전국에 많은 새로운 친구가 있다는 생각이다. 친구도 그저 단순한 친구가 아닌 동지의식이 들 정도다.”

- 블로그를 통한 유권자와 소통이 쉬울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대체로 지금 블로그는 자극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것만 찾아다니는 경향이다. 그러나 블로그가 선거와 결합하면 민심 전달 창구가 될 것으로 본다. 후보자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려 자신을 알린다면 클린 선거, 매니페스토(Manifesto) 선거가 될 수 있고, 블로그가 선거문화를 바꿀 계기가 되지 않을까?”

- 블로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있는 블로거들이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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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여수앞바다와 블로거 오뚜기.

블로거 <오뚜기>, “블로그에 글 올리기 쉽지 않다.”

한창진 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의 부인 정순이 씨가 왔다. 정순이 씨에게 블로거 남편 등에 대해 물었다.

-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가?
“지난 해 <오뚜기>란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블로그 강좌에서 배우기도 했다. 그런데도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아 몇 개 밖에 못썼다.”

- 블로그에 빠진 남편을 대하는 느낌은 어떤가?
“남편은 집에 오면 만사 제치고 글 올리느라 정신이 없다. 부지런하다는 느낌이다.”

-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하지 놀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는가?
“함께 살면서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서로 시간을 알아서 보내는데 익숙해서 자연스럽다. 그러니 불만은 없다.”

선거에서 이메일, 블로그, 트위터 등 IT와 결합한 홍보수단이 각광이다. 하지만 쌍방향 홍보보다 일방적 홍보에 그치는 경향이 짙다. IT를 클린 선거와 매니페스토 운동에 접목시키려는 그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21세기를 주도할 IT 산업이 선거에서 어떤 역할로 변할지? 그를 통해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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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바톤을 이어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다
블로그 소통을 통해 겸손과 겸허를 배우다!

지금 블로그에서 ‘발자취 바톤’이란 걸 하더군요. 아무래도 소통이 인터넷 상에서 이뤄지다 보니 궁금증이 많아 서로를 알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블로그란 활력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과 지역이 한정되다 보니 다른 세계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한꺼번에 풀어주는 계기였습니다.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그들의 다양한 생각과 식견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만남은 사고의 폭을 넓혀 주었고, 배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배움은 겸손과 겸허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럼, 예능 아닌 다큐 대답을 원하는 발자취 바톤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거 아리툰님이 그려준 것입니다.

  

제가 파르르 님께 받은 발자취 바톤 질문과 답변입니다.

1. 블로그 이름을 ‘알콩달콩 섬 이야기’로 하게 된 이유는?

‘알콩달콩 섬 이야기’로 이름 짓게 된 건 미래에 대한 고민의 결과였다고 할까요. 어쨌든 그랬습니다.

시민운동을 하던 중 2000년을 전후로 여수시로부터 여수여행 관광안내책자 발간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런데 육지와 섬으로 나눠져 있어 장난 아니더군요. 섬 숫자만 해도 유인도 49개, 무인도 268개를 합쳐 모두 317개나 됐습니다. 이 중 어느 섬을 택할 것인지 고민이었습니다.

이때 여수의 돌산도, 거문도ㆍ백도, 사도, 금오열도 등 유인도는 물론 무인도까지 샅샅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때 보았던 게 섬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문화였습니다. 여기에는 희노애락 등 애환과 아픔이 묻어 있었고,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하고 풀어야 할 정책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발간했던 게 <바다가 그리울 때엔…> 1, 2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꿈꿨던 게 ‘섬 문화연구소’였습니다. 여의치 않아 연구소 개설을 미뤘지만 아직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하여, 여수의 섬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섬, 외국의 섬까지 섭렵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삶도 하나의 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 중에 꼭 가봐야 할 섬 세 곳을 꼽는다면?

섬이란 섬은 다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긴 하죠. 이중 한려수도에서 세 곳만 꼽는 건 너무 협소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려수도와 나머지 지역으로 구분해 5군데를 꼽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한려수도(통영~여수) 섬이라면 경남 통영의 욕지도와 남해도, 여수의 거문도ㆍ백도와 금오열도(금오도, 안도, 연도), 광양만의 묘도를 꼽고 싶네요.(이유에 대해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 다음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 바랍니다.)

그 이외 지역으로는 경북 울릉도ㆍ독도, 전남 신안 홍도, 전남 완도 보길도, 전북 군산 선유도, 경기 백령도 등을 추천하고 싶네요. 섬 여행에서 문화를 알되 꼭 섬사람을 만나는 것도 잊지 않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못 가본 곳이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초청해 주시면 언제든 달려갈 작정입니다.

3.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았을 때는 언제?

언제일까? 고민됩니다. 아내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을 때. 아이들을 낳았을 때. 아이들 목욕시키다 꺄르르 웃을 때. 마음 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을 때. 고발 기사가 받아들여져 고쳐졌을 때. 일에서 성취감을 느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딱히 하나를 꼬집자면 나 속의 나, 진실 된 나를 만났을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이건 쉽지 않더라고요. 태초의 인간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이런 기분 만끽하고 싶답니다. 좀 그렇죠?

4. 글쓰기를 즐겨하시는데, 글쓰기와 블로깅을 안했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제 꿈은 소설가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가졌던 꿈인데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답니다. 아직까지 신춘문예 등에 노크를 한 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랍니다. 하여, 글쓰기와는 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른 무엇을 했을 것인가? 굳이 생각해 보면, 아마 정치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민운동을 하면서 서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그런 지도자를 염원했기 때문 아닌가 여겨집니다. 하지만 능력 밖이라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게 최고라는 믿음 때문이지요.

5.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 쉽지 않은 질문인데요. 그럼, 소중하지 않은 건 무얼까? 라는 역발상으로부터 생각해야겠군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게 있을까요? 누구든 삶에서 소중하지 않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꼬집어 말해 달라면, 글쎄요. 만남처럼 소중한 게 있을까? 아무래도 너와 나의 만남의 ‘인연’인 것 같습니다.(파르르 님은 어찌하여 이런 시련(?)을 저에게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망~^^) 

 
여행안내책자를 만든 게 '알콩달콩 섬 이야기'의 출발점이라고 해야겠네요.

발자취 바톤 원칙

1. 먼저 바톤을 받으신 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단, 폭파나 패스 등은 불가능합니다.)
3. 다 쓰셨으면 다음에 바톤을 이어받으실 두 분과 그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질문 5개를 써주세요.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식은 꼭 지켜주세요^^

코코페리 → 불법미인 → 초보 → Ari.es → 배치기 → 현 루 → 에카 → 루마누오 → 존스미스 → 건탱이 → 얄루카 → 신호등 → 키리네 → MiLK → 몽쉘 → 잉어 → Crimson → 케이온 → 흰우유 → 로라시아 → HurudeRika → MEPI → 차원이동자 → 네리아리 → 斧鉞액스 → M.T.I → SLA → visualvoyage~♪ → 악의축 → 보시니 → Phoebe → Zorro →  못된준코 → 938호 → 오러→ 뽀글→샤방한MJ♥→파르르→임현철

위의 발자취 원칙에 따라, 저는 바톤을 정운현 님과 실비단 안개님에게 넘길까 합니다.

‘보림재를 운영하시는 정운현 님은 중앙일보를 거쳐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태터 앤 미디어 대표 등 20여년을 기자로 활동하셨는데, 최근 기자직을 떠나 (주)다모아 대표이사로 새 출발을 하셨습니다. 지난 해 만났을 때 작은 체구에도 강단진 '단아한 멋'이 느껴지더군요.

정운현 님에게는 다음의 5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네요. 틀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유롭게 풀어내시면 좋겠습니다.

1. ‘단아함’으로 느껴지는 삶의 향기는 어떤 것이며, 어디에서 왔다고 생각하는지?
2. 20여년 기자 활동을 마감한 소감은?
3. (주)다모아는 어떤 곳이며, 어떻게 운영하게 되는지?
4. (주)다모아에 참여하는 방법은?
5. 삶의 종착역은 어떻게 꾸릴 것인지?

‘실비단안개의 고향의 봄을 운영하시는 실비단 안개님은 사이판 총격사건에 전념(?)하고 계시더군요. 이를 보면 개그콘서트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 코너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국가가 나한테 해 준 게 뭔데?”라는 멘트가 떠오릅니다.

실비단 안개님에게도 여지없이 5가지 질문을 던져야 하겠죠

1.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2. 다음 아고라에서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에게 희망을…’이란 청원과 성금모금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일을 하게 된 계기와 이유는?
3. 사이판 총기사건 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4. 바른 언론지 배포 이유와 주위 반응은?
5.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리얼 다큐 기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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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이방으로 방문하겠습니다^^
    즐건 주말 되십시요.

    발자취를 통해 좀 더 알게 된 계기가 되는군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릴레이 시러시러욧^^

    2010.02.06 10:03 신고
  2. Favicon of https://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과 아이. 저도 아이를 갖고 싶어요. 아직 결혼까진 생각이 없는데도 이런 발칙한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그 기쁨은 상상을 초월하겠죠?
    소설가가 꿈이셨다니..와우. 블로그를 통해 그나마 갈증을 해소하시는 듯해요.

    2010.02.06 10:29 신고
  3. Favicon of https://nutmeg.kr BlogIcon 넛메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요즘 TV에 섬 여행기가 자주 나와서인지
    남도쪽 섬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는 블로그를 찾게 되었네요!

    앞으로 종종 들러 많이 알고 가겠습니다^^

    2010.02.06 10:48 신고

블로그를 통한 소중한 교류의 시작은 ‘댓글’
블로그 소통은 ‘이기’가 아닌 ‘배려’와 ‘겸손’

'인간사 세옹지마’ 라고 하죠. 부질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정을 생략한 채 삶의 처음과 끝만을 염두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과정에는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완성에 이르기 위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하여, 세옹지마 속에는 열정이 숨어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블로그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사라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예서 1인 미디어를 표방하는 블로그 운영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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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가츠의 군대 이야기.

블로그를 통한 소중한 교류의 시작은 ‘댓글’

블로그 운영의 핵심은 ‘소통’이라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글감으로 자신있게 글을 썼다고 해도 읽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소리 없이 묻히는 비정함을 맛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이웃들을 만나 소통이 시작되면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임에도 끈끈한 정을 느끼게 되어 힘의 근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이기적인 소통이 아니라 이타적인 소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닉네임만 들어도 ‘아 누구?’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네 분의 블로거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리툰 님은 캐리커처, 악랄가츠 님은 <악랄가츠의 군대 이야기> 책을, 파르르 님은 제주도 귤을, 달려라 꼴찌 님은 건강 치약을 보내셨더군요.

이분들도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는 만남 자체가 없었던 분들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을 통한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류의 시작은 댓글이었습니다. 가정사에서부터 개인 취향까지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는 터라 거의 그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달려라 꼴찌 님이 보낸 치약.  

블로그 소통은 ‘이기’가 아닌 ‘배려’와 ‘겸손’

이분들 뿐 아니라 거의 매일 만나는 많은 이웃님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웃들이 울분을 토할 때는 같이 울분을, 즐거움이 있을 때는 즐거움을 함께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25명의 블로거를 초청 여수 팸투어를 하였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인데도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 어색해 하거나 거리를 둘 필요가 없었습니다. 글을 통한 지속적 만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 블로거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사회 같으면 나이 찾고, 직업 찾고, 계층 찾고 할 것인데 이 자리에서는 그게 없이 평등해서 좋다.”

서로 공감했습니다. 공감의 바탕은 나만 찾는, 나를 알아주라는 ‘이기’가 아닌 서로 나누려는 ‘배려’와 ‘겸손’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배운 것입니다.

이런 자세라면 블로그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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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르님이 제주도에서 보낸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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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기분이 좋겠습니다. 선물을 받으셨군요 ^^ 축하해요 ^^

    2009.12.01 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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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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