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시 부분을 뜯어내고 그대로 판 어긋난 양심
충격적인 치 떨리는 친일파 문학인 20인 [서평] 이윤옥 시집-‘사쿠라 불나방’ 충격적인 시집을 접했습니다. 이윤옥 시인의 (도서출판 얼레빗)이란 시집입니다. 이 시집은 친일 문학인들의 친일 행각을 울분에 찬 시로 보여주며 그들의 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참고로 에 소개된 친일 시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기진, 김동인, 김동환, 김문집, 김상용, 김안서, 김용제, 노천명, 모윤숙, 서정주, 유진오, 유치진, 이광수, 이인직, 정비석, 주요한, 채만식, 최남선, 최재서, 최정희 등 20명입니다. 이들 20인에게 ‘치 떨리는 친일파’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무언의 힘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 친일파를 단죄해야 하는가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천명’에 대해서는 울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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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갈까?’ 고민 끝! 전국 맛집 총정리
전국 맛집 블로거들이 발품 팔아 소개 책 발간 여행이나 출장 시 반복되는 고민이 있다. “어느 식당갈까?” 문제는 식당 선택의 폭이다. 아무 식당이나 찾았다간 안 먹는 것만 못한, 입맛만 버린 경험이 한두 번 아니다. 이왕지사 먹는 것 배를 툭툭 치며, “아~, 잘 먹었다!” 하면 가장 최선일 터. 어떤 식당 고를까? 이런 고민 해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맛집 블로거 53인이 발로 찾아 쓴 책 한 권이면 고민 끝이다. 책은 이제 막 나와 따끈따끈하다. 이 책은 사진과 연락처, 휴무일, 주 요리와 가격, 주소 등을 실어 쉽게 찾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먹는 느낌이나 먹는 방법 및 음식 재료 등을 소개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는 서울, 인천ㆍ경기, 강원, 대전ㆍ충청, 광주ㆍ전라, 대구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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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접한 엄마와 아들의 상반된 반응
“해먹을 수 있겠다” Vs “다 할 수 있을까?”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김진옥 요리가 좋다’ 아내의 반응, “해먹을 수 있겠다!” “여보, 이거 어디서 났어요. 그렇잖아도 요리책이 필요했는데….” 『김진옥 요리가 좋다』의 저자 김진옥 씨가 책을 보내왔습니다. 요리책이라 아내가 더 반기더군요. 책을 살펴보던 아내가 한소리 하대요. “와~, 집에서 만들어 먹기가 힘들어 밖에서 사먹어야 했던 골뱅이 무침, 갈비탕, 연포탕, 안동찜닭, 더덕 양념구이도 해먹을 수 있겠다. 당신 덕분에, 내가 완전 땡잡았네.” 해맑은 아내 모습에 저까지 기분 ‘업’되었습니다. ‘옥이’님을 지인으로 둔 덕을 톡톡히 본 셈입니다. 저도 목차를 살폈습니다. 1. 평범하지만 중요한 국, 찌개 종류 2. 약간 특별한 날 별미요리,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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