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사회교육

삼매경에 빠진 미륵보살, ‘청동 반가사유상’ 진품일까? 첫눈에 심상찮았던 구리로 만든 남해사 ‘청동 반가사유상’ 서현스님이 현몽 후 안동서 발견했다는 ‘청동 반가사유상’ “문화유산은 한 번 손상되면 본래 상태로 돌이킬 수 없어” 웃는 듯 마는 듯, 염화미소... “반가사유상 전시 소식 들었어요?” 혜신스님 물음입니다. 목 넘김이 부드러운 녹차 맛만큼이나 맛난 소식입니다. 그렇잖아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이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6월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란 소식을 들었지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반가사유상 전시 소식이 반가운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보로 지정된 적 없는 ‘청동’ 반가사유상의 진품 여부를 따질 절호의 기회지 싶어 섭니다. 첫눈에 심상찮았던 구리로 만든 남해사 ‘청동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 더보기
“우리 아이들하고 김장하는데 같이 김장 할래?” “우리 아이들하고 김장하는데 같이 김장 할래?” 고사리 손으로 담은 김치 자랑하는 아이들 모습이… 친구 유치원에서 본 김장하는 아이들 보고 활기를 아이들이 김장 중입니다. ㅋㅋ~~~^^ 친구가 운영하는 유치원입니다.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연말이어선지 그리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먼 곳에 있는 지인들에겐 전화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벗들은 되도록 얼굴 보며 덕담을 나누는 게 제일이지요. 제 나이 50. 나이 드니 친구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중 유독 한 친구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고교 동창으로 꾸준히 마음을 나누는 친구입니다. 대학 때는 3개월여를 그의 자취방에서 빌붙어 살 만큼 살가운 친구입니다. 삶을 함께 나눈 벗에게로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울 때 아무 때나 .. 더보기
‘초ㆍ중등 교육이 대학 교육보다 힘들더라!', 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후보 “쉼표 없는 교육 개혁” 강조 선거판에서 - 교육에 대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 필요 여수 교동시장에서의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후보. “전라남도교육감이 되어 4년을 해보니 초ㆍ중등 교육이 대학 교육보다 더 힘들더라.” 전라남도 교육감으로 4년을 지낸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렇더라도 선거판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도 뭐할 때에 힘들다니…. 참 대단합니다. 하여, 무엇 때문에 힘들다 할까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이를 눈치 챘을까, 먼저 이유를 밝히더군요. “대학 교육은 자기 마음대로 공부 할 사람은 열심히 하고 안할 사람은 다른 것을 찾아 하니까 괜찮습니다. 그러나 초ㆍ중등 교육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자질을 갖추도록 가르쳐야 하기에 더 관심을 갖고 대해.. 더보기
‘살아남은 게 부끄러웠다’, 국립 5ㆍ18 민주묘지 참배 장만채 전남도교육감후보,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겼을까? 세월호 사건에서 얻은 교훈 “학교 안전지대 만들겠다!” 5월의 함성이... 오늘은 5ㆍ18 민주화운동 34주년 되는 날입니다. 1980년 5월. 많은 사람에게 영광의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주 영령들이 묻힌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는 오늘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나는 5ㆍ18 당시 광주에 있었다. 5ㆍ18 후 내가 살아남은 게 부끄러웠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후보의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찾은 소감입니다.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는 살아남은 자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겼을까? 아마, 자신을 이겨야 했던 그 무엇인가가 있었을 겁니다. 장만채, 그의 “살아남은 게 부끄러웠다”는 말이 가슴을 찌릅니다... 더보기
새 학기, 딸이 급우들 뒤집어지게 한 비결 “예체능 학생 야자 빼준대요. 아빠 저 야자 빼주세요!” “해장국 좋아해. 우리 가끔 해장국 같이 먹자 했다”고? 학교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할 일을 찾기 위한 과정 어제는 딸의 고등학교 입학식. 아침부터 바빴다는. 입학식 여유 있어 딸은 아침에 미장원에 들러 머리 깎았다는. 아빠는 불만. 미리미리 할 일이지 당일 날 하는 배짱은 어디서 생겼남? 하는. “친구들은 입학식에 부모님들 안 오신다는데?” 아버지와 딸, 고등학교 입학식에 가야 할지 여부 두고 고민 거듭. 알아본 바 안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은 학교 바래다주고 입학식 상황을 본 후 참석 여부를 문자로 내통하기로. “안 오는가 봐!!” 입학시간에 맞춘 딸의 문자 의견. 그래도 서운할 수 있어, 확실히 짚었지요. “딸, 아빠 그냥 집에 .. 더보기
한 통의 문자를 '매너 문자'라 하는 까닭 지하철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당했다는 문자 받고 타인을 위한 배려 지인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다들, 문자가 넘쳐나지요? 스팸 문자까지... 어제와 그제, 특이한 문자 2통을 받았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빼갔다. 혹시 카톡이나 이메일로 스팸 메시지가 갈지 모르니 주의하세요.” - 23일 문자 메시지 - 일요일, 지인이 보낸 문자입니다. 속상하지요.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라니. 다른 것은 잃지 않았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지인의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와 소통이었지요. 보통 핸드폰을 분실하면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한 번 속상하고 말뿐, 별 신경 안 쓰지요. 또한 분실 사실을 단체 문자를 보내 알리는 등의.. 더보기
25만원 비싼교복, 1만원에 싸게사는 교복 나눔장터 '활발' 서울, 대구, 광주, 부천, 포항, 성남, 안양, 여수 등 예정 학부모님, 교복 물려주기 장터에로 경제 부담 더세요! 여수 흥국체육관서 18~19일 10시~18시까지 이틀간 열려 교복을 기부하는 학생들입니다. “25만여원 하는 비싼 교복 1만원에 사세요!” ‘등골 휘는’ 새 학기를 맞아 전국에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재활용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는 일반 성인 정장 한 벌 가격과 맞먹는 20만∼30만 원 대의 교복을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실제 중·고교의 바지, 치마, 셔츠, 조끼, 재킷 등이 1,000원∼5,000원에 판매됩니다... 더보기
지 마음대로 할 거면 뭐 하러 묻나? '수준이 맞아야 이야기를 한다?'는 사람들에게… 아는 거, 수준, 그리고 소통에 대하여 참회하며 소통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을 찾던 중 떠올린 경우들입니다. # 1. ‘아는 거’에 대하여 ‘아는 거’. 이게 늘 말썽입니다. 참 애매합니다. 알긴 아는데 어디까지인지…. 혹은, 많이? 조금? 얕음?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아는 만큼 보이는 것. 무엇을 알아감에도 특히 주의할 게 있습니다. “궁금증이 생기면 더 공부해서 의문을 풀면 될 텐데 그걸 하기 싫어서 편하게 막 물어본다.” 모르는 건 물어보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부단히 알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게으르다는 겁니다. 왜냐? 노력 끝에 얻는 답은 알찬 지식이 되는 이치입니다. 반면 노력 없이 공짜로 얻는 해답은 쉽게 잊히는 법. 소통.. 더보기
겨울 잠바 없어 가을 옷 입고 다니는 학생에게… 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어요! 한 학생에게 ‘꿈’과 ‘끼’를 키워준 좋은 사례 4년 뒤,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여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참관기 “날도 추운데 겨울 잠바가 없어 가을 잠바를 입고 다니는 학생이 있는데 따뜻한 옷 좀 없어요? 있으면 좀 줘요.” 지난 주 지인은 옷을 요구했습니다. 할머니와 단 둘이 같이 사는 학생이라 형편이 엄청 어렵다더군요. 아직도 이런 학생이 있다니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비껴나 있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이겠습니까. 그래서 사회뿐 아니라 교육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겠지요. 씁쓸한 마음에 이곳저곳 옷 구할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두툼하고 따뜻한 겨울 잠바며 옷들을 한 아름 받아 학생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랬는데, 지난 16.. 더보기
아이에게 먹이는 성장 단계별 우유의 변화 “갓 태어난 아이에게 먹이는 우유는 뭘까요?” “매일매일 학교라도 잘 다니면 그나마 다행!” 살~다~보~면~~~ 듣고 싶지 않아도 들어야 할 게 있습니다.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 줄까?” 지인의 제안. 별로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몹시 들려주고 싶은 표정이라 묵묵히 있었습니다. 말하고 싶어 안달 난 지인이 스스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먹이는 우유가 나이에 따라 다른 거 알아?” 나이에 따라 우유가 변한다? 요거 요거, 확 궁금증이 뻗쳤습니다. 듣고 보니, 좀 지난, 덜 따끈따끈한 이야기라는데 아는 사람만 알았지, 모르는 사람은 통 모르는 이야기였습니다. 부모의 정보에 따라 아이 삶이 변한다더니 정말 그러나 봅니다. 별 희한한 정보가 다 필요한 세상이나 봅니다. 역시 오늘날은 책을 통해 .. 더보기
교통사고 후 예상 못한 세 가지 반응 “교통사고 처리해줄게. 이건 최소 백만 원이야.” 살다보면 이런 일 있지요... 차를 몰다 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가 일어납니다. 때로는 본인이, 때로는 남이 들이받는 일이 있습니다. 가해자가 되었을 때와 피해자가 되었을 때의 입장이 크게 다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한 번 들어봐 주세요.” 지인의 간청(?)이었습니다. 어디 한 번 들어 볼까 했지요. 차를 몰고 가는데 병목 구간에서 길이 막혀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뒤에서 차를 박았습니다. 너무 놀라 차에서 내려 뒤차로 갔습니다. 교통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뒤차 운전자가 내려 미안하다 말을 건네야 하는 게 이치 아닙니까. 그런데 뒤차에서 반응이 없더라고요. 선팅이 .. 더보기
막장 드라마와 우리 현실에 대한 3가지 단상 # 1. 이혼에 대하여 “아빠 엄마 이혼하면 넌 누구 따라 갈거니?” “난? 엄마.” TV를 보던 중 가볍게 딸에게 물어 봤습니다. 물으면서도 속으로는 ‘왜 이혼해요. 이혼하지 마세요.’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쿨하게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빠를 포기하고 엄마를 따르겠다니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이 왔습니다. 이혼이 상식화 된 세상이라서 그럴까? 한 술 더 뜬 아내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넌 임씨 집안이니 임씨들끼리 잘 살아. 호호~." 어쨌든 농담으로라도 이런 허튼소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2. 막장 드라마에 대하여 TV 드라마를 보면 가관입니다. 실제로 백년의 유산, 출생의 비밀, 금 나와라 뚝딱, 최고다 이순신, 대왕의 꿈, 원더풀 마마 등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보기
식량난과 빈곤 해결, 바다에서 찾다 2012여수세계박람회-FAO 국제심포지엄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막바지인 가운데 다가올 세계 식량난과 빈곤 해결을 위해 어족자원 활용과 수산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9일 여수엑스포장 컨퍼런스홀에서 ‘해양을 이용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이란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박성쾌 교수(부경대 해양산업정책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알라스터 맥팔란(Alastair Masfarlane) 뉴질랜드 국제수산식품협회 사무총장, 그리머 발디마르손(Grimur Valdimarsson) 아이슬란드 수산농업부 수석고문, 김.. 더보기
성적표를 보는 학생과 부모의 시각 차이 성적표 빼돌리기 묘수 어디 없나? “성적표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학생이 있는 집은 지금 편치 못하다. 성적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전후 시점이다. 학생은 학생대로 고민이다.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고 성적표 빼돌리는 묘수 어디 없을까?” 부모는 부모대로 방학 보내기 등에 고민이다. “몇 등이나 했을까? 방학 때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까?” 우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우리 집의 경우다. 중학교 1학년 딸은 엄마와 같이 아파트 편지함에 꽂힌 성적통지서를 보았다. 엄마에게 부탁했단다. “아빠한테 성적표 오늘 말고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언제 보여주게?” “아빠 기분 좋을 때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래? 생각해 보자.” 아내는 성적표를 열어본 후 열불이 나서 즉시 내밀었다. 나 또한 그걸 보.. 더보기
공개수업에 다녀 온 아내가 거품 문 까닭 딸 공개수업에서 본 5가지 문제점 이름 같은 학생, 반 바꿔 배치 필요 “딸 중학교 공개수업 있대. 누가 갈까?” 6월 둘째 주 당일 날 아내가 갔지요. 근데 아내가 다녀 온 후, 입에 거품을 물대요. 이유는 5가지였습니다. 1. 키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머리 하나 이상씩 차이가 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날이 많은데 그래선 안 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을 먹여 보내야겠다. 2. 자리 배치 돌아가면서 앉는다지만 키가 작은 딸이 덩치가 반에서 제일 큰 아이 뒤에, 그것도 맨 뒤에 앉았다. 자리 배치이도 배려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다. 3. 반 배치 딸하고 이름이 같은 아이가 있다. 게다가 그 아이는 남자에 반장이다. 이럴 경우 서로 다른 반에 배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4. 존재.. 더보기
독도 망언, 일본 돕기 성금 ‘인류애’ 명분 없다 구로다의 계속되는 망언 “독도 문제, 한국인 억지” TV 등에 써진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문구 내려야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 야금야금 독도를 노리던 일본이 이제는 노골적인 야욕을 드러냈다. 그 모양새가 사각링에 오른 권투선수 마냥 쨉을 툭툭 계속해서 던지고 있다. 일본이 우리를 향해 던지는 연타를 보자.독도의 경우, 2006년 국가주의를 목적으로 ‘교육기본법’을 강화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특별 담화문까지 발표하게 했다. 또 2008년 2009년 독도 영유권을 간접 주장하는 방향으로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더니, 급기야 중학교 교과서에 “한국이 불법점거”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지껄.. 더보기
‘독도’는 신중, 원전 루머는 강경, 이해 불가 정부 ‘독도는 한국이 불법점거’ 주장, 강하게 대응해야 정부 대응, 항의 서한 발송 등이라니 기찰 노릇 “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은 모든 한민족의 문제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 30일,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대해 검정을 통과시켰다. 더욱 통탄할 일은 또 있다.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의 교과서도 1종에서 4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일본이 전후 신세대에 대한 주입식 정신교육에 올인하며 독도 침탈을 강행하고 나섰다. 이는 우리나라를 강제 합병해 창씨개명 등으로 민족정신 말살을 획책했던 것과 비슷한 후세 정신 교육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 분쟁의 불씨가 될 도발 행위다.. 더보기
일본 대재앙, 문제는 소통 부재와 국수주의 “한국에서 마음으로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 일본 안전신화 깨진 원인 “기반산업 민영화”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등으로 대재앙을 겪고 있다. 게다가 농수산물까지 방사능에 노출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일본에서 유학한 사람은 일본 대재앙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수년간 일본 유학 후 귀국하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A 교수(생명공학)와 만나 일본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일본이 대지진과 방사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가? “7년간 일본에서 공부하며 학자금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너무 안쓰럽다. 전화와 메일 등으로 안부를 전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안 된 사람이 많다. 모두 무사하길 바랄 뿐이다.” - 연락은 어느 정도 닿았는가? “.. 더보기
이상 기후 남태평양에 우리 해양기술 전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프로젝트 본격 가동 인도네시아, 필리핀, 피지 등 해양전문가 연수 쓰나미 등 기후변화로 해양과 연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투발루, 피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우리의 해양기술이 지원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14일부터 해양 분야 개도국 지원 사업인 여수프로젝트 1차년도 교육 훈련 연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여수프로젝트는 우리 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 국제 사회에 공약한 사업이다. 또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해양관련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며, 오는 2012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조직위는 1차년도 사업으로 동남아 및 남태평양 주요 연안국 등을 대상으로 총 109건의 과제를 접수, 12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더보기
가까운 중학교 두고 먼 학교로 배정된 후 하소연 부모들이 합의했으니 중학교 바꿔 달라 떼쓰기도 “어느 중학교 가고 싶어?”…“급식 맛있는 중학교!” 딸, 올해 중학교에 갑니다. 그동안 지인들 자녀들이 중학교에 다닌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지요. 그런데 제게 막상 닥치니 이것도 무척 신경 쓰이더군요. 딸의 중학교 배정 결과가 나오자 아내의 하소연이 가슴을 찌르더군요. “여보, 딸의 중학교 뺑뺑이 결과가 나왔는데, 1지망이었던 인근 중학교는 떨어지고, 시내버스도 안 다니는 멀리 있는 4지망으로 떨어졌지 뭐예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저도 은근 가까이 있는 중학교에 배정되길 원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씁쓸하대요. 게다가 시내버스 노선이 곧바로 가는 게 없고, 갈아타야 하니 교통이 무척 불편한 중학교였습니다. 부모들이 합의했으니 중학교 바꿔 .. 더보기
관음증, 청소년이 음란물 처음 보는 시기는?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대강대강 넘어가요!”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만족도는 불과 27% “아빠, 여자 성기는 어떻게 생겼어? 아빠 고추와 내 고추가 왜 달라?” 언젠가 여섯 살 아들을 둔 한 지인은 아들에게 이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 끝에 “부부가 직접 옷을 벗고, 남녀 생식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지인의 말은 충격이었다. 내 아이들이 똑같이 물어왔다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뻔했다. ‘다음에 설명해 줄게’ 혹은 ‘어린 것이 별 게 다 묻네’ 등이었을 게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간다면 성문화센터 방문을 통한 성교육이 고작이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인체에 대한 궁금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결혼생활 중인 나 뿐 아니라 주위의 지인들도 아직까지 음란물을 접한다. 이런 훔쳐보기 관음증은 인간의 본성.. 더보기
공부 잘하는 딸 vs 공부만 못하는 딸 부모 “딸이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하길 기다리고 있다.” “자기에게 맞는 걸 찾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된 관심사는 공부다. 공부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바로미터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든 자녀가 공부를 잘 할 수는 없다. 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지만 이도 쉽지 않다. 최근 두 명의 학부모를 만났다. 박병곤 씨는 중학교 3학년 딸이 있다. 또 문수호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딸을 두었다. 이들 자녀는 공부 잘하는 아이와 공부만 못하는 아이로 갈렸다. 하지만 삶을 즐긴다는 입장에선 비슷했다. 이들과 자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딸이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하길 기다리고 있다.” 박병곤 씨에게 딸이 공부를 잘하는 편인가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걸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가 껄끄럽단다. 그.. 더보기
이렇게 슬픈 추석 연휴, 또 있었을까?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자살률 세계 1위 대처 방법 꼭 찾기를… “추석 연휴에 뭐하지?” 최장 9일간의 추석 연휴는 내게 6일간의 연휴를 부여했다. 그래 기대가 많았었다. “좋지 않은 소식이다. 친구 딸이 죽었단다.” 벗에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내 연휴는 저 세상으로 함께 날아갔다. 추석 전날 갑작스레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추석 당일 오후 또 부고가 이어졌다.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잃은 친구를 생각하니 연휴고 뭐고 없었다. 급하게 처가에 다녀온 후 친구들과 어울려 상경 길에 올랐다.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상경 길 내내 막힌 도로보다 못 다 핀 꽃 한 송이의 죽음이 무겁게 가슴을 짓눌렀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 못 볼 짓이었다. 빈소는 한산했다. .. 더보기
성적 1점 올라가면 신랑이 바뀔까? 어느 교사의 고백, 일기쓰기 지도를 하며… 그런 아이들이 세상을 채우면 어찌 될까? “어느 여자중학교에서 ‘1점 올라가면 신랑이 바뀐다!’를 급훈으로 걸어 놓았을까? 그것을 급훈으로 내건 학급과 담임을 흉보기 전에 그런 말이 인정되는 현실이 더 안타깝다.” 현직 국어 교사의 탄식 어린 고백이다. 그의 말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성적이 신랑감까지 바뀌게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성적 지상주의는 학생들에게 코뚜레에 갇힌 워낭소리일 뿐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게다가 곱지 않은 주위 눈치까지 슬슬 봐야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씩씩하고 활기차게 살아야 할 아이들이 기죽어 지내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일기 쓰길 권하면.. 더보기
“세종시 투표 기권, 먹튀 비판에도 후회 않는다” 정의화 국회부의장, “세종시 접고, ‘섬진강시’ 논의하자” 3일, ‘여수엑스포와 남해안시대’ 주제의 토론회서 주장 지난 3일 여수시 엑스포홍보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세종시 논쟁은 접고, 이제는 섬진강시 논의하자.” 정의화 국회부의장(한나라당, 부산 중구ㆍ동구, 사진)의 말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3일 정의화 부의장은 국회 ‘남해안시대 의원 연구모임’이 여수박람회 홍보관에서 ‘여수엑스포와 남해안 시대’란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의화 부의장은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남해안에 나라의 미래가 있고, 남해안이 제2의 수도가 될 때 민중에게 희망이 있다”면서 “그래야 국토균형발전도 되고, 국가발전의 시발점이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재정, 인구 등을 남.. 더보기
아이들 과외, 직접 시키는 부모 심정? “자식은 직접 못 가르친다.”는 말 통할까 “부모의 경제력이 곧 아이의 경쟁력이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심심찮게 듣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의 경제력이 곧 아이의 경쟁력이다.” 아이들 키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변화가 많습니다. 기대치도 건강→책읽기→공부로 변해갑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과외비는 물론, 비싼 대학 등록금과 해외연수 등 하나하나가 부담인 세상입니다. 주위에선 대개 영어 수학은 학원에 보내더군요. 보통 과목당 20만원이니 아이 둘 있는 집에서는 80만원이 기본이더군요. 이것만 하나요? 피아노 레슨에, 태권도 학원 등까지 포함하면 정말이지 장난 아닙니다. 그동안 과외를 안 하고 버티던 지인도 결국 두 아이 과외를 시키더군요. 그러면서 “과외비가 .. 더보기
“기후변화는 핵전쟁보다 무서운 우리의 문제” 영호남이 뭉쳤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역감정의 골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으겠다.” 경남 서부권과 전남 동부권 시민단체들이 낸 한 목소리다. 지역감정의 망령이 있다는 두 지역 사람들이 그 벽을 허물고 힘을 모은 까닭은 뭘까? 이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현장을 찾아 지난 19, 20일 1박 2일로 경남 남해 보물섬 캠핑장에 동행했다. 여기에는 진주YWCA 정둘연 회장, 하동 환경실천협의회 장호용 회장, 남해 그린스타트위원회 조세윤 위원장, 광양시어민회 김영현 회장, 여수 엑스포시민포럼 류중구 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모여 워크숍을 열고 있었다. 목적은 다름 아닌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2012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여수 유치 또는 분산 개최였다. 이 행사가 열릴 경우, “외국인 관광객만도 .. 더보기
‘잡부금’ 없는 무상교육이 진짜 의무교육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아닌 당장 실시해야” “정쟁 대상 된 무상급식, 우리 정치 현주소” 정부 여당이 “사회주의 좌파 정책”, “포퓰리즘”이라 반대하는 무상급식. 이를 비웃듯 한나라당 안방인 경상남도가 올해 초ㆍ중학교에 100% 실시할 계획이어서 좌파정책으로 비난하는 것 자체가 우습게 됐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도 20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정부 여당의 반대 주장을 무색케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 의무교육으로서 무상급식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지난 16일, 해직교사 출신으로 전남시민사회단체 공동대표이면서 전남도 교육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한창진 예비후보를 만나 무상급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 반대는 정치적 .. 더보기
무상급식, “국가 의무교육은 무료교육 개념” 급식비 미납자 3만여 명, 연체액 40억여 원 부모 실업증명서 등 제출서류는 성장기 상처 ‘무료급식은 교육이다’란 교육복지 일환으로의 무상급식 확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무상급식, 아이들의 행복’을 기치로 참여연대 등 전국시민사회단체가 망라된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이하 친환경무상급식연대)’가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친환경무상급식연대는 이날 헌법이 보장한 의무교육 기간의 무상급식과 고등학교와 보육시설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요구하고 활동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6월 지방자치선거의 5대 목표로 ▲전국 친환경무상급식 운동 네트워킹 ▲공동행동 전국화 ▲무상급식법 개정안 통과 촉구 및 정부 예산확보 ▲지방선거에서 .. 더보기
등록금에 비싼 방까지 허리 휘는 지방대생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빗댄 푸념 있는 놈만 대학교 보내라는 더러운 세상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에서 개그맨 박성광이 이렇게 외쳤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국가가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냐~’ 지쳤다. 어디 이런 게 한두 개여야지. 그래서 박성광의 말을 패러디해 하소연 겸 푸념을 좀 늘어놔야겠다. ‘수도권만 편한 더러운 세상~’ 이게 어디 한두 번 느꼈어야 말이지. 세종시도 그렇다. 모든 게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구상된 행정복합도시가 기업도시로 변질된 상황에선 지방이 헤쳐 나갈 길을 찾기란 더더욱 어렵게 됐다. 이런 비판이 가당찮게 여기는 이들에게 이쯤 되면 불만이 따를 게다. 그들의 비판 중 하나가 이렇게 상상된다. ‘아니꼬우면 지방에 살지 말고, 너도 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