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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 땅을 아는 게 신나고 감동적”
고구마도 캐고 재미도 캔 ‘고구마 캐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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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기에 참여한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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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에서 진행된 고구마 캐기 행사. 뒤로 백야대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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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밌다!"

“미국에서는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에서 농부들의 추수를 도와 고구마를 캐는 게 너무 값지다.”

미국 시애틀에서 원어민 강사로 한국에 온 테스(Tess, 25)의 말이다. 그는 “미국 농군들은 기계로 해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한국에 와서 한국 사람도 알아야 하지만 한국 땅을 아는 게 너무 신나고 감동적이다. 고구마를 캐다가 보기 힘든 지렁이와 뱀, 메뚜기를 봤는데 이것마저 즐거웠다.”

지난 토요일(10일)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화달 마을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고구마 캐기’ 행사에는 외국인과 여수 시민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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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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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고구마를 삶을 준비를 하고 있다.

“캐나다 고구마보다 한국 고구마가 더 맛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적의 에이미(Amy, 23) 씨는 “캐나다 고구마보다 한국 고구마가 더 맛있다.”면서 “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캔다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김향(49) 씨는 “가족들이 외지에 가느라 혼자 왔다.”면서 “혼자 세 박스를 캐려고 하니 힘든데도 재밌어 자꾸 캔다.”고 엄살을 부렸다. 또 김동우(5) 군은 자신이 캔 고구마를 엄마에게 보여주며 “엄청 크죠?”라며 자랑이다.

여수시민협 김순정 대표는 “고구마 캐기 행사는 도시민과 농촌이 어울려 화합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을 권장하려는 취지”라 전했다.

화달 마을 주민은 “고구마는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 식품이고, 해풍에서 자란 고구마라 더 맛있다.”며 “고구마는 11월말이 돼야 제대로 맛이 들고, 오늘 캔 고구마는 말려서 3주 후에 먹어야 더 맛있다.”고 귀뜸했다.

고구마를 삶고 있던 화백마을 주민들 바람이 귓전을 맴돈다.

“우리 농산물도 애용하고, 고구마를 캐는 즐거움도 느끼는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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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고구마 박스에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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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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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녀노소 외국인 내국인 모두 고구마 캐기에 열중하는 모습 멋진데요..
    잘 보고 갑니다 ^^

    2009.10.15 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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