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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가족 이야기/일상

개 헤엄과 모래찜질 현장

개헤엄 누가 엉터리 헤엄이라고 그래?
워매, 모래찜질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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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견공.

오늘이 복날이라 하죠. 복날을 약간 빚겨난 견공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군요.

우연히 바닷가에서 개를 수영시키는 모습과 모래찜질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종종 보긴 했지만 나이 들어 좀처럼 보질 못했던 터라 흥미진진하더군요.

개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니 엉터리 헤엄이란 의미는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렇게 유유히 헤엄치는 걸 가지고 놀리다니. 그래 설까, 헤엄을 치고 나온 견공(犬公) 보란 듯이 모래찜질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모래 터는 모습이라니. ㅋㅋ~. 즐감하세요.

"주인님 저 수영 안한다니까요. 살려주세요!!!"
아랑곳하지 않고 주인은 개를 끌고 들어갑니다.

"내가 이래뵈도 명색이 개라고 개."
너무 시원하다. 그래 이맛이야!"

다 왔네 개헤엄 그만치고 걸어가야지

헉헉~, 헤엄도 힘드네.

"모래찜질이 최고야."
진드기야 썩 물렀거라~

"어 시원타 시원해."
이 기분 누가 알까?

음 이런 기분 처음이야.
"사람들이 이맛에 모래찜질하나봐"

수영 후 모래찜질로 멋을 낸 견공
몸을 바르르 털더니 멋진 자세를 잡습니다.

멋을 냈으니
이제 꽃순이 꼬시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