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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확실하니 꿈이 쉽게 이뤄지더라고요.”
지인에게 배운, 한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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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이런 모습 아닐까 싶어요.

2010년도가 엊그제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11월 중반입니다. 차분히 한해 마감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최근 지인을 만나 배운 게 있습니다.

지인 집에 갔더니 아름다운 광경이 보이더군요. 아빠와 아들이 소파에서 책 읽는 모습. 책을 멀리하는 요즘인지라 감탄사가 절로 터지더군요.

지인 부부와 한담 중 단풍 여행을 제안했더니 그 아내 “단풍 여행도 다녀요?”라며 부러워하더군요. 이 소리에 그녀 남편 반응이 예민하더군요.

“나 욕하는 거야? 오해 마세요. 각시가 밖에 잘 안 나가려고 해 못가는 거예요.”

나가기 싫어하는 아내를 둔 남편의 항변이었습니다. 사실, 어디 가려해도 싫다는 데에는 장사 없지요. 그래,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밖에 나가기 싫은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아무 때나 움직이는 건 싫어요. 마음이 답답해 나가고 싶을 때에 맞춰 떠나고 싶거든요. 서로 때가 어긋나는 거죠. 이걸 잘 맞춰야 하는데….”


“목표가 확실하니 꿈이 쉽게 이뤄지더라고요.”

부부가 함께 밖에 나가 바람 쐴 타임이 맞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요즘 바빠요?”
“예. 제가 영광 군남농협에서 찰보리 기술 보급업무를 맡다가, 신용업무를 보는데, 보험이 주 업무죠. 보험 따내기가 쉽지 않아 집중이 필요하거든요.”

사정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아내와 가족에게 좋은 소리 듣기가 쉽지 않겠지요. 보험 모집으로 농협전국연도대상에서 은상을 받았다나. 이 정도면 일벌레 급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은상도 대단하더군요. 왜냐면 보험이 어렵다는 건 익히 아는 사실이지요. 하여, 상 받은 비결에 대해 물었습니다.
 
“일 년 목표를 세운 후 분기, 월, 주, 하루 단위로 세분해 나눴어요. 하루 목표는 매일 하나씩 보험을 모집하는 거죠. 목표가 분명하니 꿈 이루기가 쉽던데요.”


한해 세웠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 부러워

“세상은 의외의 곳에서 풀리는 수가 있나 봐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목표가 달성되더라고요.”

사연인 즉, 보험 모집 대상자에게 공을 들여도 풀리지 않더랍니다. 지인에게 어려움을 호소했더니, 정성을 아시던 그분이 몇 건을 해결해 주었다는군요. 삶은 이처럼 도움을 주고받는, 돌고 도는 세상임을 실감했다더군요. 

지인 부부와 한담 중 제가 배웠던 건, 한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연초에 세웠던 목표조차 알쏭달쏭한데, 그는 연말이 가까운 시점까지 목표를 잊지 않고 이루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움은 언제나 불쑥불쑥 찾아오나 봅니다. 살다 보면 이런 배움은 반가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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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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