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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로 본 부부싸움 화해법


‘부부싸움’ 하는 부부는 ‘건강한 부부’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7] 화해

소통의 부재처럼 느껴집니다.(맘마미아 중에서)

부부싸움’ 하는 부부는 ‘건강한 부부’라 합니다.
왜 이런 역설적인 표현을 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부부싸움 후의 화해가 좀 더 긴밀한 ‘이해’와 ‘친근함’,
스트레스와 불만 ‘해소’를 동반하기에 그런 것 아닌가 추측할 뿐입니다. 

‘1+1=2’

각각 한 사람이 만나 부부를 이룬 수학적 계산법입니다.

이에 반해 자연의 셈법은 다양합니다.
이는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각 한 사람이던 남녀가 결혼하면 어른들은 “비로써 하나 되었다” 합니다.

‘1+1=1’

 결혼하면 “하나가 된다.”는 어른들의 셈법입니다.

가족 체계이론에서는 이 하나는 하나에 머물지 않고 퍼져간다 합니다.

자녀를 낳음으로 인해, 혹은 사랑이 깊어갈수록 
‘1+1=1’을 넘는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지요.

가족 체계이론에선 이렇게도 표현하더군요. 

‘1+1=2’, ‘1+1=3’, ‘1+1=4’

 부부싸움 뒤의 화해가 중요한 이유는?

 그러나 살아보니 덧셈법만 적용되는 건 아니더군요.
때로 부부 관계는 안 하느니만 못한 뺄셈법이 적용되기도 하더라고요.
이혼 등이 해당되겠지요.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1=0’, ‘1+1=-1’, ‘1+1=-2’

 이는 부부관계에서 가급적 피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사랑으로 맺은 부부관계에서 상처를 주는 역효과는
서로에게나 자녀에게나 좋을 일은 없지요.  

하여, 평생을 함께 할 부부라면 부정의 효과를 줄이고
긍정의 효과를 내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부부싸움 뒤의 화해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부부관계는 이처럼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가 훨씬 났다 합니다.(맘마미아 중에서)

화해의 미덕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맘마미아>

최근 상영 중인 영화 <맘마미아>를 예로 들면 이해하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그 줄거리입니다.  

오해로 빚어진 어머니와 아버지의 헤어짐으로 인해 유복자로 자랐던 딸.
그 딸은 어머니의 빛바랜 일기장에서 어머니의 옛 남자들을 알게 된다.

결혼식을 앞둔 딸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엄마의 옛 남자들을 초대한다.
초대에 응한 남자들과 어머니는 조우 과정에서 젊은 날의 오해를 털게 된다.

오해를 벗게 된 어머니와 아버지는 재결합을 통해 사랑을 되찾는다.

 이런 내용의 <맘마미아>는 문화와 생활방식이 달랐던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사랑을 이루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해로 인해 헤어지는 아픔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이별을 넘어 대화를 통한 이해와 화해로 다시 사랑하게 되는
진부한 중년의 러브스토리임에도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부부 관계에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화해의 미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소통의 중요성을 직ㆍ간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소통하지 않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억지

각설하고, 어떤 분은
“부부는 느낌으로 서로를 알고 느낌으로 살아간다.  부부 싸움도 마찬가지다.”
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왜냐면 아무리 느낌으로 산다 하더라도 자라온 문화가 달랐던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하여, “대화를 자주하는 부부도 갈등을 겪는데,
특히 부부 싸움 뒤끝에 소통하지 않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억지”
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부부싸움 뒤끝의 화해가 중요시 되는 것이겠지요.


어떤 것이 최고의 화해법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더 깊은 친밀감 갖기”, “서로에게 쌓였던 불만 해소” 차원에서
하는 그 어떤 행동도 소통의 최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요즘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여, 소통 방법을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진 않네요. 마음이 있으면 행동이 따른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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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sk.kr BlogIcon 재밍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시각으로 보셨군요~
    전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는 내용들이 로맨틱하게 포장되어 있다고 느꼈었는데...
    암튼 노래는 신났습니다 ^^

    2008.09.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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