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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찾은 꽃 맑은 섬 ‘오동도’ 구경

 

 

 

 

 

 

언제부터인가 오동도는 안락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저 만의 힐링처랄까, 그렇습니다. 이 휴식처에 정다운 지인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동행자들은 경남 창원 성불사의 신도들이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오동도를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동도에 가면 바다와 어우러진 예쁜 그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동백꽃입니다. 이 대목에서 시 한편 읊지요.

 

 

        꽃 맑은 섬


                            정 일 석


   남해바다
   파도에 멍든 푸른 몽우리
   동백꽃으로 싹 틔워 붉게 물든
   모성의 섬 오동도

 

 

   동박새 울음따라 피어난 봄내음
   꽃 맑은 섬 오동도 가는
   전라선 기차 긴~ 기적
   수평선에서 떠오른다.

 

 

 

 

 

이 시는 대충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동도 파도에 멍든 동백꽃 몽우리가 붉게 피어난 모습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며, 동백꽃을 오가는 동박새 울음소리에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는 거죠.

 

이러한 유혹을 갖고 있는 오동도로 향하는 기적소리가 아련하다며 오동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꽃 맑은 섬, 오동도 동백꽃은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천사의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꽃 맑은 섬, 오동도를 찾은 지인들의 힐링 속 산책을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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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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