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입이 짧은 편인데, “말 좀하고 먹어”라 할 정도…
[보물섬 남해 맛집] 마늘 전복찜 - 남해자연맛집

 

 

 

  

 

 

 

 

 

“이번에는 뭘 먹을라나?”

 

 

경상도 음식은 별로다고? 아닙니다.

 

전국 음식 맛들이 상향 평균화 추세입니다.

아주 바람직하다 할까.

 

 

하지만 그 지역 고유의 먹거리에 대한 특색은 계속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경남 남해에도 먹을거리에 대한 즐거움이 넘칩니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음식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합니다.

2차선 도로를 굽이굽이 돌고 돌아 홍현마을 해안가에 당도한 ‘남해 자연 맛집’.

 

 

식당 상호에 깜짝 놀랐습니다.

 

풍성한 먹거리를 상징하는 ‘남해’.

인위적인 혹은 양식과 반대 개념인 ‘자연’.

요리의 한 방면에 특별함을 갖춘 ‘맛집’까지 한꺼번에 넣은 상호가 대단하게 여겨졌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

 

 

궁금증이 이는 건 당연지사.

입구에는 이채로운 알림판이 눈에 띠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더군요.

중간에는 휴식과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고지했더군요.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해녀가 앵강만 해역에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한다.”

 

 

메뉴판에 붙은 문구에서 자연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동네 식당을 남해 사람들까지 앞 다퉈 찾는 걸 보니 알겠대요.

에이 설마~, 하신다면 그건, 님이 알아서 하세용~^^.

 

 

가격은 전복죽 15,000원.

전복회 대 70,000, 중 40.000원.

마늘 전복찜 대 70,000원, 중 40,000원.

참소라회 30,000원 등이었습니다.

 

저희는 마늘 전복찜과 전복죽을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헉~, 전복이 나오기도 전에 입 쩍 벌어졌습니다.

어지간한 곳에선 주 메뉴로 봐도 무방할 그런 것들이 밑반찬으로 나온 겁니다.

 

한정식에서나 볼 수 있는 푸짐한 상차림 함 들어보실래요?

김치 등은 뺀다 하더라도 야채 사라다, 고구마, 고동은 그런다고 칩시다.

 

 

멍게, 가오리찜, 오징어 무침회, 전어회까지. 할 말이 없었습니다.

푸짐한 밑반찬은 미리 먹어주는 게 예의.

 

이 때 밑반찬이 맛있으면 동이 납니다.

그러고도 몇 차례 시키지요.

음식 잘하는 집과 아닌 집의 차이는 대개 여기서 갈리지요.

 

 

  

 

 

 

메인인 마늘 전복찜이 대령했습니다.

마늘 연구소까지 들어선 마늘의 본고장 경남 남해 특산물과 어울림이 좋은 요리 재료였습니다. 전복과 마늘의 요리 궁합도 괜찮지요.

 

 

전복의 바다 기운과 마늘의 땅 기운이 만나는 교차지점은 먹는 인간에게 고스란히 탁월한 에너지를 제공해 큰 힘을 발휘할 것이기에…. 아니나 다를까, 역시였습니다.

 

 

 

 

 

 

 

전복과 마늘 찜 양념이 달짝지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손맛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여기에 약간 매운 맛이 추가되었으면 어떨까 싶었지요.

너무 욕심이 과했나요?

 

 

“말 좀하고 먹어!”

 

 

정신없이 먹는데 옆에서 한 마디 하더군요.

입이 짧은 편인데 이런 소릴 들을 정도면 맛에 대해 말 다했지요.

마지막으로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전복죽이 후식이 되다니….

이외에도 후식으로 멍게 비빔밥이 있더군요. 입맛에 맞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abalonecoops.or.kr BlogIcon 완도전복생산자협동조합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음직 스럽게 요리가 되었군요. !!

    2013.11.05 00:05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22,403
  • 39 61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