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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하수 고갈ㆍ소음 더 이상 못 참아

업체-“지하수 고갈은 말이 안된다”, “방풍림 설치 예정”
여수, 디 오션리조트 파라오션 워터파크 옆 주민집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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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호동 송소마을 주민들이 지하수 고갈과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선친 때부터 지하수나 우물이 마른 적이 없었으나 대기업의 워터파크 개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여수시 소호동 파라오션 워터파크 옆 송소 마을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18일 오전, 엄태신(49) 통장은 “지하수 피해는 억지가 아니다.” “피해에 대해 정확히 조사한 후 합당한 해결을 봐야 할 것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엄 통장은 특히 “주민들은 소음과 지하수 고갈에 대해 전문 용역업체에 조사를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자는 것이다.” “주민 요구사항을 업체 측에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조차 없는 상태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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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열의 디 오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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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업체에서 대형 관정 판 후 지하수 물줄기 말라”

집회와 관련, 차재춘(41) 송소 청년회장은 “집회는 16일부터 할 계획이었으나 여름 성수기를 피해 오늘(18일)부터 하게 된 것이다.”면서 “디 오션리조트 시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여수 발전을 위해 조용히 있었으나 업체가 주민을 너무 무시한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피해 사례에 대해 주민 김순종(60) 씨는 “오션리조트에서 대형 관정을 판 이후 물줄기가 말랐다” “하우스의 물이 말라 소에게 주는 물도 길러서 주는 형편이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라 물이 마른 현장을 찾았다.

하우스에 들어가 소형 관정의 수도꼭지를 틀었다. 약 10초간 물이 나오더니 물줄기가 줄어들다 멈춘다. 물이 고여 있어야 할 논에도 물이 말라 있었다. 이에 대해 김순종 씨는 “업체에서 대형 관정을 판 후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 물줄기를 같이 사용하는 집들의 지하수도 조르르니 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80년대 마을 앞에 사료공장이 들어서면서 대형 관정을 팠는데, 당시에도 물이 말라버렸다.” “이후 주민이 가동중지를 요청해 다시 물이 나오는 사례가 있었다.” 과거 사례를 소개했다.

또 엄태환(43) 씨는 “디 오션리조트 건설 공사 2년 동안 소음 먼지 등을 감수했고, 7월 파라오션 워터파크 개장에 맞춘다고 야간작업 등의 공사에도 주민들은 아무 말도 안했다.” “야외 물놀이 시설 개장 후 야간까지 소음에 시달려 방음벽 설치 등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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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본 디 오션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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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종 씨는 자신의 하우스 관정과 논의 물이 마른 현장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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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시설을 서둘러 개장한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업체-“지하수 고갈 피하기 위해 800m 이상 심층 뚫어”

실제로 파라오션 워터파크 야외 물놀이 시설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개장을 서두른 흔적이 역력했다. 이에 따라 소음벽 설치 등 부수적인 시설에 대해서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보였다.

한편, 디 오션리조트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수는 20~80m 깊이여서 지하수 고갈 피해를 줄이기 위해 800m 이상의 심층을 뚫었다.” “지하수 고갈은 말이 안 된다.”고 주민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또 방음벽 설치 요구에 대해 “여기는 해안가라 바람이 (마을과) 반대로 불면 (소음도) 없다. 오늘부터 비수기라 피해가 없을 것이다.” “방음벽은 외관상 침해가 없도록 방풍림을 심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같은 문제는 지역 주민의 마음에 따라 다른 것이다.” “주민과 함께 풀어야 할 과정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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