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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가족 이야기/일상

2013년을 맞으며...

2013년 새해에 보내는 정영희 시인의 시(詩)

 

 

 

여수시 소호동 1월1일 해돋이

 

역시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또한 세상은 고난 속의 연속입니다.

삶은 그래서 살 만한 가치가 있나 봅니다.

 

새로이 맞은 한 해

열심히 살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한 해가 가자마자 또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눈 깜짝할 새 간 것 같습니다.
역시 세월은 유수입니다.


2013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마음들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지인의 시가 있어 올립니다.


모두, 곱고 아름답고, 의미있는 한 해 되소서!!!

 

 

                    

 

                                             정영희

 

             텅빈 운동장에
             잠깐 안경을 벗어둔 사이
             덤프트럭 달음박질로 달려드는
             한 해가 기다림인 양 또 오네요.

             안부가 그리울 때마다
             횡단보도 낯선 길,
             따뜻하게 손잡고 건너가는
             표지판의 아이들처럼
             올해에도 함께 동행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