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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

진도군 가사도 해수욕과 자연을 통한 정신 ‘힐링’ “아랫도리는 왜 벗고 난리다요?”…자유로운 영혼 스토리텔링, 동백사 주지스님 섬으로 환생하다?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해수욕장입니다. 해무가 신비로움을 부추겼습니다. 여행은 새로움입니다. 접하지 못한 풍경의 신선함. 지나쳤던 자신에 대한 발견. 주위 사람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오는 색다른 인식 등 다양합니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는 이 모든 게 함축적으로 녹아 있었습니다. ‘생명회의’ 한 분에 대한 색다름은 두고두고 일행들에게 재밌게 회자될 것 같습니다. 그 분 체면이 있으니 이름은 살짝 숨기도록 하지요. 앗, 숨기려 했더니 “암시랑토 않으니까 벗기는 김에 프라이버시도 벗겨”라네요. 그러면서 “프라이버시는 양파에 비유되니까, 벗겨도(비워서) 아무 것도 나올 것이 없다는 의미다”고 토를 달았습니다. .. 더보기
“우리 각시는 내 노래 소리에 반해 시집왔다니깐!”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노 부부의 ‘진도 스타일’ 나와 달라 “각시는 당최 애정표현 헐 줄을 몰라!” 진도에서 가사도로 가는 철부선입니다. 섬에는 진한 ‘애달음’이 있습니다.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간절함’. 물질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자식들의 ‘속탐’. 뭍으로 돈벌이 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그리움’. 이런 애달음을 담은 게 민요요, 진도 소리일 것입니다. 진도에는 ‘진도스러움~’, 요즘 뜬, 시쳇말로 하면 ‘진도 스타일~’이 있습니다. 왜냐?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선 시 한 편 읊지요. 그 섬에 가리 김 정 화 바람 따라가듯 길 없어도 바다를 향해 가슴을 열고 너에게 가리 일곱 빛깔 영롱한 별빛아래 바다와 하늘이 몸을 섞으며 슬픔을 묻는 곳 그 섬에 가리 넘어지고 또 .. 더보기
‘이 남자랑 살아 말아?’ 그녀가 고민 접은 사연 ‘신 헌화가’의 감동, 아내들의 마음을 적시다! 남자의 기대치를 여지없이 무너뜨린 한 마디 진도 조도리 가사도에서 본 해안과 주지도(가운데)와 양덕도. 부부 이야기를 쓴 지가 꽤 되었습니다. 잠시 쉰 소리 좀 하지요. 제가 부부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민운동을 하다 보니,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사회문제의 근원은 가정이다.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세상이 건전하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혼 등 가정불화는 한 부모 가정과 자녀문제 등 많은 갈등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래 부부 이야기를 통해 사회문제의 근본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휴가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윤선도 유적지인 해남 녹우당과 보길도 세연정을 거쳐 진도, 가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