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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

단풍이여, 이 여인을 영원히 사랑하게 해 주소서! 부부가 사는 법, 강남스타일과 선운사 단풍놀이 [단풍 여행] 가을이 뚝뚝 덜어지는 선운사에 빠지다 “은행잎 다 떨어졌네. 좋긴 한데 너무 아쉽다~!” “곁님이 곁에 있을 때 잘하시게. 후회하지 말고!” 단풍은 땅에 있어도 그림입니다. 단풍 인파가 많았습니다. 단풍은 자연이 인간을 부르는 소리지요! “단풍 구경 가요. 단풍을 봐야 한해를 보내는 거 같아.” 지지난 주말, 젊은 날에 경북 운문사의 청아하고 찰랑찰랑한 여승의 독경소리와 경기도 광릉수목원의 고요를 사랑했던 아내의 요구에도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눈치 주는 아내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약속이 잡혀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지난 주말에 가기로 예약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도록 콕콕 찜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일요일,.. 더보기
아름다운 화장실은 삶의 철학이 담겨야 한다? 지난 3일, 1박 2일 수원 행궁 등 팸투어 참가기 이용객 입장에서 변기 앉힌 발상의 전환 화장실 수원 행궁 화장실은 남녀의 출입구가 달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세계문화유물 화성 행궁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진행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과 청계천이 복개되기 전부터 수원천을 복개하는 등 자랑할 게 많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말입니다. 여기서 꽂힌 게 아름다운 화장실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 화장실은 예쁘게 가꿨다고 자랑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용해보면 모습만 그럴듯하지 내용은 엉망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 중 아직까지 인상에 강하게 남는 화장실은 전북 순창 강천사와 전남 순천 선암사입니다. 순창 강천사 화장실은 볼일이 급한 관광객을 위해 ‘다음 화장실 ○○m’라는 화장실 이.. 더보기
차분한 휴식이 압권인 고요한 ‘강천사’ [절집 둘러보기] 정(精)적인 순창 강천사 고요한 절집입니다. 아니 고요하다 못해 너무나 정(精)적인 절집을 만났습니다. 고추장의 고장 전북 순창 강천산에 자리 잡은 강천사였습니다. 가족과 남원 선원사에 들렀다가 휴식을 위해 우연히 찾은 절집입니다. 여기에 가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요. “당신 어디 갈만한데 없어?” “계획 없이 무작정 왔잖아. 어디 가고 싶은데 있으면 말해.” “아니, 남자가 어디 가면 계획을 세워야지 그것도 없이 가족을 끌고 왔단 말이야?” 이렇게 한바탕 하고 선택한 곳이 강천사였습니다. 아이들 물놀이와 어른들 맨발 산책까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절집을 둘러보며 마음까지 가다듬을 수 있는 곳이어서 금상첨화였습니다. 강천산 계곡의 물놀이. 산책로는 맨발걷기가 가능합니다. 병풍폭포.. 더보기
여행 중 사소한 배려에 깜짝 놀란 이유 ‘급하다’ 화장실 어딨나? 이색 아이디어 까칠한 성격상 칭찬은 인색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칭찬 좀 해야겠습니다. “으으으으~, 아이고 나 죽네!” 이런 느낌이 들었던 적 있을 겁니다. 그것도 작은 것 또는 큰 게 급해 다리를 이리저리 배배 꼬고, 몸을 움츠렸던 기억들…. 움직이는 차, 혹은 길을 걷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화장실. 아무데나 시원하게 갈기면 좋을 텐데 그것마저 여의치 않았던 씁쓸한 기억들…. 겨우 한쪽 모퉁이 혹은 화장실을 찾아, 급하게 바지춤을 내리고 시원하게 일보던 기억. 이 때의 상쾌한 즐거움과 행복을 그 어디에 비하리오. 강천사 가는 길에 화장실 이정표를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 등에는 다음 휴게소 거리 안내가 있습니다. 느긋해 있다가 갑자기 급해 허둥지둥 .. 더보기
여름철 과일 지존 ‘수박’, 망신은 누가 시키나? 여름철 과일의 대표 주자 ‘수박’. 이런 수박에게도 ‘고난의 세월’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때 아닌 수박의 고난이라니…. 전북 순창, 가족 여행에서 재밌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강천사 입구로 들어가면서 탁자 위에 놓인 박스와 쟁반, 칼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어, 저게 뭐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강천사 입구에 쟁반, 칼 등이 놓여 있었지요. 처음에는 뭥미했지요. 강천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간간이 박스를 들고 오는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안에 든 내용물은 수박이었습니다. ‘아~, 저게 이 용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대요. 또한 계곡에 자리를 깔고 앉은 사람들 옆에도 통이 있더군요. 여기에도 수박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보통 계곡 등에 가면 시원하게 먹는다며 수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