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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수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5.01 우후죽순, 사실일까? 한창 제철인 ‘죽순’ 드세요!
  2. 2014.01.20 유자차 마시며 전지현과 김수현 키스 떠올리다

우후죽순, 사실일까? 한창 제철인 ‘죽순’ 드세요!
힐링 여행, 거제도 맹종죽 테마파크 ‘숨 소슬’
60년 만에 꽃핀다는 대나무 꽃 피면 죽는 이유는?
경남 거제에서 느낀 대나무 맹종죽 팩트 힐링 여행의 묘미

 

 

 

 

우후죽순 사실일까?

 

 

식용 대나무 죽순의 대명사, 거제도 맹종죽순입니다.

 

 

 

 

‘우후죽순(雨後竹筍)'

 

“한때 어떤 일이 많이 생겨남을 비유”한 말입니다. 실제로는 “비가 온 뒤 여기저기 돋아나는 죽순”이란 의미입니다. 과연 사실일까?

 

 

 

'숨소슬' 이름 참 잘 지었습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숨소슬' 입구입니다.

 

 

 

 

힐링 여행, 거제도 맹종죽 테마파크 ‘숨 소슬’

 

 

지인과 함께 대나무에 ‘팩트’를 맞춘 힐링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가봤던 전남 담양 대신 새로운 대나무 여행지로 정비한 경남 거제를 선택했습니다. 알고 보니, 담양은 죽세공으로 쓰이는 ‘왕대’, 거제는 식용인 ‘맹종죽’으로 유명하더군요. 먼저, 거제도의 시인 김용호 님의 대나무 관련 시부터 한 수 읊지요.

 

 

  대나무 숲에서
                                  김용호

 

대숲에 누구 없이 가만히 걸어간다
더러운 뉴스들로 진저리 몸살 나는
눈과 귀 가슴을 열어 댓잎으로 쓸어 본다

 

그렇다 산다는 게 허접 쓰레기 마냥
따지고 보면 하나 소중할 게 없건마는
그렇게 떨며 살았나 무엇을 지키려고

 

이리 빽빽 밀생해도 다투는 법이 없다
새순 솟을 자리들은 선배들이 비워놓고
내미는 봉오리마다 힘 모아 응원한다

 

 

거제 하청면의 맹종죽 테마파크 ‘숨 소슬’에 섰습니다. 이는 거제맹종죽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더군요. 바람직하게 여겨집니다. 입구에는 맹종죽으로 만든 수공예품 판매장이 있더군요. 커피 잔에서부터, 찻잔, 죽비, 악기, 밥그릇, 연필통 등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또 대나무 목걸이 만들기, 대나무 활 만들기, 대나무 교육농장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습니다.

 

 

 

 

대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방문객 각자의 소원을 붙였습니다.

 

 

 

60년 만에 꽃핀다는 대나무 꽃 피면 죽는 이유는?

 

 

비가 내립니다. 에구~, 가는 날이 장날. 차분히 대나무 숲에서 죽순 좀 보려했더니, 비가 많이 와 문 닫는다나. 양해 구하고 잠시 대나무 숲에 섰습니다. 바람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싱그러움이 담겼습니다. 보기만 해도 ‘쭉쭉 빵빵’인 대나무 자태에 기죽습니다. 대나무 숲이 주는 서늘함이 정신까지 맑게 합니다.

 

 

와~, 대나무 새싹이라는 ‘죽순’ 천지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죽순만 떠올렸는데, 엄청 납니다. 대나무는 하루에도 30~40Cm씩 쑥쑥 자란다더니, 그 말뜻을 알 거 같습니다. 땅에 눈을 고정합니다. ‘우후죽순’이란 말이 진짜 사실일까, 현장 확인용입니다. 대박~. 땅에서 솟아나는 죽순인 듯합니다. 내민 머리, 쑥 큽니다. 죽순에서 피어오른 잎도 앙증맞습니다.

 

 

 

 

쑥쑥 크는 대나무 시원시원합니다.

 

 

대나무 죽순 크는 소리 들리시나요?

 

맹종죽순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김용호 시인의 안내로 죽순가공 공장을 찾았습니다. 한창 죽순 손질 중입니다. 죽순을 잘라, 껍질을 까, 알맹이만 담습니다. 그리고 죽순을 삶아 저장합니다. 남기봉 대표(거제농수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는 “대나무는 대개 60년 만에 꽃이 핀다”면서 “대나무는 꽃이 피고 나면 바로 죽는다” 합니다. 이유는 “꽃이 영양분을 다 먹어 죽순이 자랄 수가 없기 때문”이라네요. 더 놀라운 게 있었습니다.

 

 

“봉황새는 오동나무에 앉아 노닐고, 대나무 꽃을 먹습니다! 그 만큼 대나무 꽃은 상서로운 꽃입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전설의 새, ‘봉황새’. 봉황이 대나무 꽃을 먹는다는 건 처음 들었습니다. 상상이 나래를 폈습니다. 대나무 꽃이 보기 힘든 것처럼, 그래서 봉황새를 볼 수 없는 걸까? 조선시대, 극락조를 다스리던 관리부서 ‘용부’처럼 천상의 세계에도 봉황새를 다스리는 신선이 있을 법한데…. 이런 것들까지 보태면 대나무 관련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될 것 같습니다.

 

 

 

 

대나무 죽순을 삶아 이렇게 제품으로 냅니다.

 

 

막 솟아오른 죽순.

 

 

거제도 특산품인 거제 맹종죽순 가공공장입니다.

 

 

 

지금이 제철, 식이섬유의 대명사 대나무 ‘죽순’ 드세요!

 

 

대나무 꽃은 봉황이 먹고, 대나무 새싹 죽순은 사람이 먹지요. 이로 보면 죽순은 사람을 신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듯합니다. 그래 설까, 죽순 슬라이스에는 결정이 들어있답니다. 이 결정은 죽순 고유의 아미노산인 티로신이라네요. 이는 마치 ‘사리’처럼 여겨집니다. 하여, 스님들께서 죽순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4~5월 지금이 제철인 대나무 죽순의 대명사, 맹종죽순 대부분이 거제에서 재배됩니다. 맹종죽순은 크기가 커 육질과 향, 특유의 아삭거림이 좋습니다.”

 

 

 

삶아진 죽순

 

 

이렇게 결정체가 보입니다. '사리'처럼 보이는 게 영양분이랍니다.

 

죽순의 간격이 균일해야 좋은 제품이랍니다.

 

 

남기봉 대표는 “죽순 요리는 회무침, 죽, 샐러드, 비빔밥, 구이, 냉채 등 다양하다”고 소개합니다. 그러나 “거제는 죽순 관련 요리가 덜 활성화 돼 담양으로 많이 팔려간다”네요. 담양은 대나무 숲에서부터 죽제용품, 요리까지 대나무 관련 산업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거제는 아직 부족한 듯합니다.

 

 

죽순은 식이섬유의 보고입니다. 또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영양 덩어리입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죽순 소비가 아주 높다”네요. 죽순 가격도 “일본은 100g에 2800원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00g에 140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싼 편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이는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죽순 효능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이랍니다.

 

거제 맹족죽순의 제품구입 문의는 거제시 농산물 수출영농조합법인(☎055-636-1494) 으로 하시면 됩니다.

 

 

지인과 함께 한 거제도로의 대나무 테마 여행, 나름 의미 깊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것을 아는 즐거움이 여행의 묘미지요.

 

 

 

대나무 죽순 쑥쑥 크는 소리 들리시죠?

 

 

거제 맹종죽순에 대해 설명하는 남기봉 대표입니다.

 

죽순 끝에서 나온 잎들이 꼭 표창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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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첫 키스의 아련한 추억과 유자의 향

거제도 특산품 유자로 만든 햇살 긴 유자효차

 

 

 

 

 

 

 

 

‘키스’

 

는 사랑의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런 만큼 아픔이자 추억이기도 합니다.

 

 

요즘 관심이 집중되는 드라마가 있더군요.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지구에서 400여년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한 여인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과 그 사랑을 독차지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달달한 사랑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인 듯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전지현의 키스는 아픔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지구인과 타액을 나누는 것 자체가 외계인에게 아픔으로 작용하더군요.

 

그런데도 키스를 나누는 건 사랑의 아픔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강렬한 유혹이자 향기입니다.

 

 

가슴 떨린 첫 키스의 아픔과 달달한 추억은 삶을 지탱하는 한 힘입니다.

사실 ‘키스’ 별 거 아닙니다. 그저 입술과 입술의 만남일 뿐입니다. 여기에 사랑이 더해져 애틋한 추억으로 진화하는 겁니다. 그래서 첫 사랑과의 첫 키스는 평생을 따라 다니는 아름다운 기억이 되는 것….

 

 

첫 키스의 추억을 더욱 더 달달한 추억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향기를 머금은 키스를 하면 됩니다. 키스에 자신만의 향을 추가하면 평생토록 향기를 품은 키스가 된다는….

 

 

서론이 길었습니다.

첫사랑의 추억을 빛낼 키스를 꿈꾼다면 향기를 권합니다. 향기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있지요. 차 안이나 사무실 등의 한 켠에 묵묵히 있으면서 나쁜 냄새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때론 텁텁한 입과 몸에 싱그러움을 더해주기도 하지요. 눈치 채셨죠?

 

 

찬 물에 이렇게 간단하게 마시는 유자차가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개발한 유자효차입니다. 

유자차, 간단하게 마시는 방법이 소개되었더군요.

 

 

 

유자.

 

 

유자가 갖고 있는 향에 대해 왈가왈부할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향의 대세이니까. 첫 키스의 추억을 진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유자차를 마시세요. 그러면 멋대가리 없는 키스에 향이 더해져 꿈같은 키스가 되지 않을까….

 

 

뜬금없이 키스와 유자차를 떠올린 건 사랑의 의미를 더하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거제도에서 그동안 익숙했던 유자차와는 차원이 다른 유자차를 본 후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품 발효 등을 연구하는 최명락 교수(전남대 생명산업공학부)와 함께 거제도의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대표이사 남기봉 씨와 마주 앉았습니다. 여기서 눈이 번쩍 했지요.

 

 

유자차를 주시는데 스푼에 떠서 따뜻한 물에 넣어 휘휘 젓는 유자차가 아니었습니다. 찬물에 유자 엑기스를 따르더니 "드시"라고 내밀더군요. 그걸 받아들고 “어~, 이런 차도 있었네” 싶었습니다. 참새와 방앗간이라고 가만있을 수 있나요. 글쟁이의 호기심에 남기봉 대표에게 물었지요.

 

 

남기봉 대표이사.

유자차는 이런 종류만 있는 줄 알았지요. 

거제도 특산품을 빛내는 마을조합입니다. 

 

 

- 이런 유자차가 있었나요?
“개발한지 몇 년 안 됐습니다. 이 유자 효차는, 겨울에는 따뜻한 유자차로, 여름에는 시원한 냉 유자차로 아주 간단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방식으로 마시던 유자차를 소비자들이 번거롭지 않게 마실 수 있도록 연구한 결과입니다.”

 

 

- 거제 유자 자랑 좀 해보세요?
“유자. 비타민 C가 많아 감기예방에 탁월하다는 거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우리 거제도의 고운 햇살과 바람의 맛을 담은 ‘햇살 긴 유자 효차’라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햇살 긴 유자 효차’ 홍보하신다면?
“거제도 특산품인 유자를 저온 발효시켜 영양 성분과 향기로운 맛을 가득 담았습니다. 거기에 향료와 색소, 보존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은 유자 본래의 맛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향이 강하며 오래 지속이 되는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 중인 유자효차 

유자효차, 저온 발효에 대해 의견 나누는 남 대표와  최 교수.

유자차의 변화, 과거와 현재.

 

 

유자차를 마시면서 건강도 지키고, 사랑의 향도 간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맛있는 건강’‘맛있는 사랑’, 그리고 ‘향기 나는 키스’를 떠올린 겁니다.

 

 

어쨌거나 달달한 사랑과 키스의 추억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다면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여, 아름다운 사랑도 키우고 우리 농산물도 애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입 안에 유자 향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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