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학교 졸업하는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학교 밥이 맛있고 친구들도 재미있다던 딸의 졸업 즐거움 아는 걸로 충분, 그 자체가 지혜로움이니… 언젠가 개그 프로에서 칠판에 쓴 글을 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와~, 조럽이다!” 흑판에 ‘졸업’을 소리 나는 대로 쓴 게지요. 이걸 보고 웃었던 이유는 일상에서 벗어난 색다름 때문이었습니다. 졸업은 학교라는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선지, 간혹 밀가루와 달걀 세례 등의 지나친 졸업식 뒤풀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하여, 여수경찰서장 명의로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에 협조해 달라는 편지(서한문)가 왔더군요. 졸업식 조용하고 의미 있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매년 2월 졸업식 전날 편지를 씁니다. 1년간 동고동락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