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공

득도한 견공? ‘해탈’이 팔자가 부럽습니다! 방생,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삶을 얻고 스님, 깨우침과 깨달음의 차이는 뭡니까? [해탈로 가기] 여수 돌산 용월사 법회와 방생 용월사 원일스님 법문 중입니다. 해탈이. 의자에 앉은 자세가 득도한 견공입니다. “해탈아, 잘 있었냐?” “….” 녀석 말이 없습니다. 대단합니다. 어찌 이름을 해탈이라 지었을까. 해탈을 꿈꾸는 인간의 염원을 담았을 거라 짐작 할 뿐. “저 썩을 놈이 대답이 없네, 그려!” “….” 저것이 어떻게 알아들을 거라고 말을 섞을까?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깔볼 일 아니지요. 절집에 있는 개는 세월 속에 불성(佛性)이 절로 생긴다잖아요. 혹시나 싶어 말을 섞은 겁니다. 의자에 앉은 해탈이 무아지경입니다. 폼으로만 따지면 이미 득도한 견공(犬公)입니다. 저놈 팔자가 부럽습니다. ‘부.. 더보기
개 헤엄과 모래찜질 현장 개헤엄 누가 엉터리 헤엄이라고 그래? 워매, 모래찜질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오늘이 복날이라 하죠. 복날을 약간 빚겨난 견공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군요. 우연히 바닷가에서 개를 수영시키는 모습과 모래찜질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종종 보긴 했지만 나이 들어 좀처럼 보질 못했던 터라 흥미진진하더군요. 개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니 엉터리 헤엄이란 의미는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렇게 유유히 헤엄치는 걸 가지고 놀리다니. 그래 설까, 헤엄을 치고 나온 견공(犬公) 보란 듯이 모래찜질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모래 터는 모습이라니. ㅋㅋ~. 즐감하세요. "주인님 저 수영 안한다니까요. 살려주세요!!!" 아랑곳하지 않고 주인은 개를 끌고 들어갑니다. "내가 이래뵈도 명색이 개라고 개." 너무 시원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