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다 과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본 아이들 소감 “마오 한 테는 언니 붙이지마!” 우아했던 연아, 파워풀했던 마오 어제 있었던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를 두고 팬들의 눈이 집중되었습니다. 단연 관심은 ‘김연아 선수가 얼마나 환상적 연기를 보여줄 것인가?’ 하는 거였습니다. 별 관심 없었던 저도 가족들이 켠 TV 앞에 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축구 경기에서도 “내가 보면 진다”는 이유로 애서 관심을 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도 2위의 아쉬움을 “관심 없는 사람이 봐서 김연아 선수가 실수를 했다”는 것으로 달래야 했습니다. 오늘 오후 아이, 아이 친구와 함께 식당에 갔었습니다. 녀석들 뜬금없이 김연아 선수 경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들의 김연아에 대한 느낌을 읽을 기회였습니다. “연아 언니가 진 것도 화나는데 언니가 뭐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