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드라마 부끄럽다’, 최불암의 쓴 소리에 공감 시청자는 훈훈하고 정감 있는 드라마를 원한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 마치 19금을 보는 듯 아슬아슬하다. 그것도 일반 가족 드라마여서 더욱 가슴 졸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드라마는 출생 비밀, 불륜, 이혼, 협박, 형제자매가 뒤엉킨 사랑 등 사회의 좋지 모습을 그려내는데 유행을 넘어 올인 하는 경향이다. 건전한 주제나 소재도 많은데 꼭 좋지 못한 막장 모습만 그려내고 있다. 경제난까지 겹쳐 사회가 어려운 때에 TV 드라마에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면 탈날까? 요즘 일부 드라마는 불륜, 이혼, 출생의 비밀 등이 없는 평범한 일반 대중은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한다. 그래서다. 작가들은 요상한 사회상만 그려내는데 도통한 도사처럼 보인다.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 마치 도태되는 것 마냥 .. 더보기 보증 선 아내가 이혼감이다? 부부들 관심사 중 하나가 노후설계다. 아시다시피 자식들이 결혼 등으로 부모 곁을 떠난 후의 외로움. 그리고 노후에 닥칠 경제난을 이기고 살기 위한 몸짓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50 중반의 한 지인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돈 있겠다, 아직 창창하겠다, 그들 부부는 뭐가 부러울까, 싶다. 이들은 지금 아내는 골프, 남편은 테니스 재미에 빠져 있다. 그와 만나 가슴 속 이야기를 건넸다. “형님은 좋겠소. 아이들도 좋은 곳에 취직했고, 무슨 걱정이 있을까?” “내가 말 안했던가? 어느 집이든 다 말 못할 사정이 있어.” “헉, 무슨? 한번 들어나 봅시다.” “보증 잘못 섰다가 8억을 맞았어. 재산 날리게 생겼다니까.” 아무리 돈이 있다 하더라도 8억이면 장난 아니다. 본인 실수로 8억을 날렸어도 밤에 잠이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