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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하얀 색 가운데 자주 빛 감도는 ‘계요등 꽃’

하얀 색 가운데 자주 빛 감도는 ‘계요등 꽃’

계요등(鷄尿藤), ‘닭 오줌 냄새나는 등나무’란 의미
[초보자의 야생화 따라잡기 14] 계요등


“어, 이거 무슨 냄새죠?”
“무슨 냄새가 난다고 그래. 어라~, 그래 이거 무슨 냄샐까?”

딸아이의 냄새 타령입니다. 기막히게 냄새를 찾아내는 코를 가졌지요. 여수시 고락산 초입에서도 여지없이 냄새를 쫓습니다.

“야! 저기 꽃이 피었네.”
“그 꽃에 코 한 번 대봐. 무슨 냄새가 나는지?”

“아~하! 이 꽃에서 나는 닭 오줌 냄새였구나.”
“야. 그게 닭 오줌 냄새인 걸 어찌 알았어? 개코구나 개코.”

닭 오줌 냄새라, 좀 구릿구릿 하죠? 닭 오줌 냄새나는 등나무를 ‘계요등’이라 부릅니다. 하여, 닭 계(鷄)ㆍ오줌 요(尿)ㆍ등나무 등(藤)자를 써 계요등 또는 ‘구린내덩굴’이라 하지요.

냄새 때문에 꽃마저 지저분하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작은 종 또는 나팔 모양의 하얀 꽃 가운데에 자주 빛이 감돌아 새초롬한 예쁨을 뽐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네 산하에 지천으로 피어나 쉬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학창시절, 계요등 꽃을 따 콧잔등에 대롱대롱 올려놓고, 눈을 내리 깔아 꽃을 감상하곤 했지요. 그리고 누구 꽃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버티는지 내기도 했답니다. 내기에서 지는 아이는 아이스깨끼를 사거나 꿀밤을 맞기도 했지요.

그럼, 계요등 꽃구경에 나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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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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