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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MB 고삐 풀린 물가 ‘불가항력’, 권력 누수? 정부는 ‘생즉사 사즉생’ 심정으로 물가 잡아야 “정치권력은 유한하다. 하지만 경제 권력은 무한하다.” 이를 빗대 우리나라 권력의 최고 정점은 대기업 총수라는 말들을 한다. 하기야 어느 나라 대통령이든 원하기만 하면 언제 어느 때고 만날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현실이니 말해 뭐할까. 그렇다 치고 브레이크 없는 물가 상승을 보면 권력의 최고 정점은 대기업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이명박 정권의 권력 누수 현상을, 잡을 수 없는 물가 상승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게다. 서막은 이러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유소가 이상하다”란 반응에도 정유 업체들은 요지부동이었다. 고삐 풀린 물가 불가항력이라는 이명박 정부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에 기름, 가스, 철강 등의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 더보기
미친 기름값 공방과 소비자 요구는 ‘대폭’ 인하 정부와 정유사 유류세와 마진율 대폭 인하해야 내릴 때는 찔끔↓ 올릴 때 팍팍↑ 더 이상 안돼 “서울에는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이 넘는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마지노선이라던 2천원까지 넘나들고 있다. 게다가 한파 등으로 인해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소비자만 죽어난다. 소비자의 비명을 볼모로 웃는 쪽도 있다. 교통ㆍ교육ㆍ주행ㆍ부가세 등 유류세를 야금야금 거둬들이는 정부. 마진폭이 늘어난 정유사만 희희낙락이다.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 묘하다”란 말 이후, 정유업계는 “기름값이 높은 원인은 세금”이라며 치받았다. 정부와 정유사 간 공방을 속담으로 표현하면 “자기 흉이 더 크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뜻의 ‘똥 묻은 개.. 더보기
고물가-소비 위축, 고금리-이자 부담만 가중 고물가-소비 위축, 고금리-이자 부담만 가중 한 자영업자, 폐업 대신 희망에 승부수 ‘글쎄?’ 이자부담 월 80에서 100만원으로 20만원 늘어 “들어봤어요? 하루 매출액 제로. 손님이 한 사람도 없을 때도 있죠. 그럴 땐 씁쓸하죠. 옷 장사는 표정 관리가 생명인데도 도무지 표정관리가 안돼요.” 애써 쓴웃음이다. 쓴웃음마저 없다면 다음 수순은 뻔하다. ‘폐업’ 뿐. 그러나 그는 폐업 대신 메이커를 바꿨다. ‘몰락’ 대신 다시 한 번 ‘희망’에 승부수를 건 것. 통계청이 발표한 올 상반기 자영업자는 594만5000명. 지난해에 비해 72,000명이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5년 만에 6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종업원 없이 혼자 또는 가족끼리 경영하는 미니 자영업자의 몰락이 두드러졌다.”는 전언이다. 그렇다.. 더보기
체감 물가 상승율 7% 이상, 서민경제 ‘팍팍’ 체감 물가 7% 이상, 서민경제 ‘팍팍’ [르뽀] 벼랑 끝에 내몰린 재래시장…“조금만 줘요” 재래시장, 반찬 가게 주인이 말하는 경제지표 'NO' “조금만 줘요!” 두어 시간 머물렀던 재래시장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다. 살기가 그만큼 팍팍한 탓이겠지. 올해 한국은행의 소비자물가 중기목표는 3%. 이를 비웃듯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이번 달 7%선도 위태로운 처지. 이 같은 분위기는 뜨거웠던 올림픽마저 언제 그랬냐는 듯 냉각시켜 버렸다. 대법원에 따르면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2004년 1만2천317건이던 것이 지난 해 15만4천39건으로 급증했다. 올 7월 말 현재, 7만1천654건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달로 다가 온 추석까지 겹쳐 경기는 예측 불허. 서민들은 장보기, 부모님 용돈 등 많.. 더보기
연소득 1500만원 어부, 생활 가능하나? 연소득 1500만원 어부, 생활 가능하나? 소득 월 250만원에서 월 125만원으로 반 토막 [꽃섬, 상화도 4] 고기잡이 수입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잡은 고기를 싣고 귀항하는 만선은 모든 뱃사람의 꿈이다. 만선을 알리는 깃발을 달고 당당히 부두로 들어온 어부는 입이 귀에 걸렸었다. 그러나 지금은 만선의 풍경을 보기조차 힘들다. 고기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서민 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통계청은 ‘2008년 2분기 가계수지 동향’에서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25만원, 지출은 219만원으로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어민들의 소득 변화는 어떨까? 꽃섬 상화도 김진모(61) 씨의 경우를 예로 그 변화를 살펴보자. 스무 살부터 현재까지 40년 간 어부 생활을 하고 있는 김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