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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선문답 여행] 상처의 흔적, 흥국사 나무와 아내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건, 돈이 아닌 ‘철학’ 사람을 철들게 한 ‘흥국사’ 여행, 그리고 깨우침 자연에서 얻은 지혜 ‘고집멸도(苦集滅道)’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설화와 삶의 성숙 생로병사 뿐 아니라, 삶의 애착 또한 생명의 신비 그늘을 만들기까지 나무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이겨내야 했을까?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살아보니 이제야 ‘아픔’과 ‘성숙’의 상관관계를 알 것 같습니다. 삶은 찰떡궁합처럼 따라다니는 두 단어를 연상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성공과 실패 혹은 불행과 행복처럼. 아픔은 성숙을 밑바탕에 깔고 오는 거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괴로움 자체입니다. 이로 보면 삶은 깨우침의 과정인 것 같습니다. 나무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왜? 여수 흥국사 뒷모습입니다. 뒷모습이란... “인생이 이렇게 꼬이.. 더보기
“왜 하필 내게 이런 고통이 주어진 것인가?” 장애인을 둔 가정의 굴레를 알고 있나요? [장애인 가족과 풀어가는 장애인 이야기 1] 장애 가정 “어떻게 장애인 자녀를 두고 혼자 좋은 세상 가겠다고 자살을 택했는지, 아주 몹쓸 아버지다. 가족과 장애 자식은 어떻게 살아라고…” 지난 해,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을 둔 한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때 주위에서 들었던 이야기다. 그 말투가 곱지 않았다. 그들은 장애인을 둔 가정의 굴레를 알고 있을까?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장애 일에 헌신은 “장애 가진 자녀가 있어서 하는 것뿐” 주위에서 “당사자가 아니면 어떤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럼에도 시시콜콜 마치 자신이 겪은 일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래, 그들을 ‘시답잖은 사람’이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