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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자동차가 사라진 동네 거리 상상해 보셨나요? ‘내가 왜 이 사업을 받아들였을까’ 잠시 후회도… 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 추진하는 수원시에 감탄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주인이어야 할 골목까지 차가 들어찼습니다. 왜? 언제부터인가 세상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차량은 평지로 달리고, 사람은 지하나 공중(육교)으로 건너는 상황은 완전히 주객이 바뀐 겁니다. 도시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도로와 차량입니다. 도시의 모든 구조가 그렇게 맞춰져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염태영 시장의 말입니다. 습관이 바뀌어야 도시 구조가 바뀐다는 염 시장. 그렇습니다. 사람을 밀어내고 도시의 주인이 된 차량. 이는 전적으로 사람 잘못입니다. 사람 편하고자 기획했던 게 오히려 사람을 변방으로 몰고 있는 꼴입니다. 그러나 도시의 주인인 사람들은 잘못된 교통.. 더보기
우후죽순 벽화 거리, 차별적 창조성이 ‘답’ 23년 만에 다시 찾은 문화도시 수원, 변화는? 지동 벽화마을에서 인상적이었던 세 가지 시대의 과제, 경제 민주화 통한 ‘희망 찾기’ "예쁘게 찍어 주세요!" '요놈덜~, 그러다 떨어질라~' “예쁘게 찍어주세요.” 벽화 그리는 여학생(고 1)들에게 “사진 찍어도 돼?”라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진지하던 얼굴이 환하게 바뀌면서 곧바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자원봉사로 벽화까지 그릴 줄 아는 젊은 청춘을 예쁘게 찍는 게 도리. 지난 3~4일 미디어 다음이 주관한 파워소셜러 1박 2일 수원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취지는 스쳐가는 관광지를 자고 가는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였습니다. 꾸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 아실 겁니다.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 사도 세자를.. 더보기
담배 피우는 학생 직접 대면해보니 “무섭다. 남자가 겁은 많아가지고….” “피우려면 예의 지켜 조심히 피워라.” 버스에서 여자들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골목에서 학생들이 담배 피는 거라. 그런 꼴 내가 못 보지. 직장 동료에게 혼좀 내라고 말했더니 뭐라는 줄 알아?” “뭐라 그랬는데?” “‘괜히 잘못 나섰다간 나만 얻어터진다. 요즘엔 중딩이 제일 무섭다.’는 거라. 남자가 겁은 많아가지고….” “ㅋㅋㅋㅋ~, 다들 내 일 아니라고 피하네.” 이 소리가 나를 멍 때리게 했다. 내게 이런 일이 닥친다면 어떻게 할까? 현실로 다가왔다. 어제 오후 담배를 피며 아파트 내 놀이터로 향했다. 입구 한적한 곳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무슨 일일까? 학생 세 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녀석들도 깜짝 놀랐는지 담배를 가리고 몸을 움츠렸다.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