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리랜서 접고 직장에 취직했더니, 주위 반응 “각시한테만 맡기면 되겠냐. 취직해라!” 내가 먼저 직장에 필요한 사람 되어야 “첫 출근 축하합니다. 기획실장님 역량을 맘껏 발휘하여 살기 좋은 여수 만드는데 일조하소!” 출근 첫날 지인이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 4년여의 프리랜서 활동을 접고 직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암튼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12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니 지역민으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직장에 취직한 후 주위 반응은 잠시 뒤로 미루고 그간의 사정을 말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프리랜서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구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80을 넘기신 부모님의 반응은 아주 극단적이었습니다. “프리랜서가 뭐데? 그게 돈이 나와? 남자가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어야지, 각시한테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