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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반값 등록금, 월급 못주는 부실대학 정리 관건 부실 대학 구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학 못 보내는 부모가 어디 부모냐?” 반값 등록금에 관심 집중이다. 학생 뿐 아니라 자식 키우는 부모 또한 무한 관심이다. 그래선지 정치ㆍ경제권 할 것 없이 설왕설래다. 제시되는 해법도 이해관계에 따라 오락가락이다. 주변에서도 등록금 낮춰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미친 등록금을 어떻게 낮추느냐? 하는 방법이 다를 뿐. 문제는 전국 400여개 대학 중 학생이 부족한 대학이 80여 개에 달한다는 거다. 그러니 등록만 하고 학교 다니지 않는 ‘땡 처리’ 학생이 생길 수밖에. 더욱 기막힌 건, 교수 월급마저 13만원만 지급한 학교까지 있다는 것. 이런 사태는 이미 예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허가 남발이 그것. 당시 일각에선 수요와 공급에 맞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 더보기
리포트 겉표지 실속 있게 꾸미는 5가지 방법 리포트 겉표지 작성할 때 주의할 점 가장 중요한 건 표지보다 내용이다! 거실에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가 펼쳐졌다. 그걸 보며 아내는 ‘언제 저 많은 리포트 읽고 평가할까?’란 생각보다 더 앞서는 게 있었다. 표지를 살폈다. 글씨체,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 달랐다. 제각각 자신의 방법대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인상 또한 각기 달랐다. 아내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내줄 때 그랬다고 했다. “표지는 예쁘게 꾸밀 필요 없다. 대신 내용을 알차게 쓰길 바란다.” 딸에게 어떤 리포트 표지가 제일 눈에 띠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제목을 크게 쓰고 나머지는 깔끔한 스타일 하나를 골랐다. 나 또한 그 리포트 표지가 눈에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다면 눈에 확 띠면서 제대로 된 리포트 표지를 만들 수 있을까?.. 더보기
돌아온 싱글, 만남 주선 요청의 남녀간 차이 돌싱 여자가 원하는 조건, 안정적 중년 남자 돌싱 남자의 조건, 처녀에 이해심 깊은 여자 돌아온 싱글, ‘돌싱’은 이혼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결혼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확실하더군요.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가 “주위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달라”며 만남 주선을 요청하더군요. 한 명은 그의 처제였습니다. 40대 초반으로 자기 주관이 강한 주부였다더군요. 또 한 명은 40대 중반 남자로 국립대학 교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조건이 붙더군요. 놀라웠습니다. 돌싱 여자가 원하는 조건, 아이 다 키운 안정적인 중년 남자 먼저, 40대 초반인 여자의 상대에 대한 조건입니다. “처제는 50대 정도의 나이에 경제생활이 안정적인 남자면 좋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더보기
술 취해 밤늦게 사람 데려오는 남자의 변명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우리 집에 같이 가요.”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 사는 정 아니겠어!” “밤늦게 사람 데려 오면 어떡해!” 신혼 초, 이런 소리를 들었었다. 아내는 횟수가 거듭되자 앙칼진 볼멘소리 내길 포기했다. 대신 부드러워졌었다. “여보, 술 취해 밤늦게 사람 데려 오려면 미리 전화 좀 해요.” 그러자 내 태도도 달라졌다. 횟수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화까지 미리 넣었다. 아내는 이를 무척이나 반겼었다. 그 후 사람 데려 오는 횟수도 뜸해졌다. 아무래도 밤늦게 손님 데려오는 시기가 있나보다. 그러다 최근 소설가인 지인과 어울리다 집에 데려 온 적이 있었다. “누가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우리 집에 같이 가요.” “형님, 우리 집에 갑시다.” “아냐. 집에 가야지.” “형님은 누가 기다.. 더보기
아무거나? 말고, 딱 꼬집어 ‘김치 전골’ 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1월 초, 제주 여행에서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친구를 만났었다. “야, 뭐 먹을래?” 참, 난감한 물음이었다. 뭘 먹을까? 이럴 때 속 시원히 대답하면 오죽 좋으랴! 하지만 부담 없다. 친구인 제주대 언론학부 김경호 교수가 느긋해서다. 기다릴 줄 아는 벗은 이럴 때 제격이다. 고민 끝에 나오는 대답도 무랑태수다. “아무거나” 그래도 척척 알아듣는다. “김치 전골 어때?” “제주에 왔으니 제주다운 걸로 먹자. 김치 전골도 제주다운 거나? 김치 전골 먹자.” 벗은 이래서 좋다. 자리 잡고 불알친구와 삶 이야기를 나눴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아내랑 영자신문 만든다며? 그거 배포는 어디에다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