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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대학 구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학 못 보내는 부모가 어디 부모냐?”

 

 

 

반값 등록금에 관심 집중이다. 학생 뿐 아니라 자식 키우는 부모 또한 무한 관심이다.
그래선지 정치ㆍ경제권 할 것 없이 설왕설래다. 제시되는 해법도 이해관계에 따라 오락가락이다.

주변에서도 등록금 낮춰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미친 등록금을 어떻게 낮추느냐? 하는 방법이 다를 뿐. 문제는 전국 400여개 대학 중 학생이 부족한 대학이 80여 개에 달한다는 거다. 그러니 등록만 하고 학교 다니지 않는 ‘땡 처리’ 학생이 생길 수밖에.

더욱 기막힌 건, 교수 월급마저 13만원만 지급한 학교까지 있다는 것.

이런 사태는 이미 예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허가 남발이 그것. 당시 일각에선 수요와 공급에 맞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무시됐다. 

이에 반해 일부 사립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등으로 교비회계 적립금 약 9조 원과 법인회계 적립금 약 1조 원 등 약 10조원에 달하는 거금을 쌓아두고 있다. 하지만 제재 방안이 없다.

이런 우리네 대학 구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미친 등록금 인하 외침에 정부와 여당은 2012년 15%, 2013년 24%, 2014년 30%까지 인하폭을 제시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은 “반값 요구와는 다른 생색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방 국립대학에서 보직을 받고 있는 A교수와 등록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 대학 등록금이 왜 이렇게 높은 건가?
“우리 대학은 3년간 올리지 않다가 올해 올렸다. 등록금이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질을 봐야한다. 등록금이 높다고 하지만 장학금도 만만찮게 많다. 배울 의지만 있다면 장학금으로 충분히 대학을 다닐 수 있다.”

- 독일 등의 국가는 대학 등록금이 학기 당 10여만 원 안팎이다. 장학금을 늘릴 게 아니라 이처럼 등록금을 낮추는 게 급선무 아닐까?
“독일 등 유럽만 볼 게 아니다. 미국은 우리보다 높다. 등록금도 나라 사정에 따라 다른 것이다. 소 팔고 땅 팔아 대학 보냈던 게 우리 현실임을 알아야 한다.”

- 문제는 대학 등록금이 너무 높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교육의 질은 그 이후 문제다.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일정 부분 부담인 것 맞다. 하지만 나는 두 아이를 가르치는데 별 문제 없었다. 자식 가르치는 게 그렇게 힘드나? 문제는 다른 것도 많은데 반값 등록금 주장에 너무 매달린다는 것이다.”

- 반값 등록금 말고 어떤 주장을 하란 말인가?
“전국에 부실대학이 널렸다. 부실대학이 많아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 반값 등록금 이전에 부실대학 정리가 우선이다. 어떤 대학은 정부 지원금을 챙기면서도 강사 수당은 시간당 2만원이 채 안 되는 곳도 있다. 이런 곳에도 신경 써야 한다.”

- 반값 등록금은 표면에 들어난 이슈일 뿐이다. 반값 등록금 주장 안에는 부실대학 정리라든가, 교육의 질 향상 등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정부가 이런 주장을 간과하는 것이라고 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다행이다. 대학교육의 본질은 높은 등록금이 아니라 높은 등록금을 내면서도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대학을 진정한 연구 중심 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

- 문제는 그거다. 높은 등록금을 내면서도 교육의 질이 떨어지니 등록금을 내리자는 것이다. 학생 등록금으로 재단이 적립금을 비축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그렇긴 하다. 등록금으로 재단 재산을 늘리는 것은 맞지 않다. 등록금은 학생들에게 다시 투자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확충에 쓰여야 한다.”

 

 

힘들게 이야기를 나눴다. A교수는 등록금 인하 자체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었다.
일각에선 “자식 대학 못 보내는 부모가 어디 부모냐?”고 반문하며, 무능한 부모를 질타하기도 한다. 그러니 반값 등록금 자체를 반대하는 기득권이 있을 수밖에.

내년에 1조 5,000억 원의 정부 재정이 투입되고, 5,000억 원은 장학금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로 인한 등록금 인하를 15%로 잡고 있다.

이대로 적용될 경우, 내년 사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53만여 원이다.
하지만 사립대가 아무런 저항 없이 순순히 정부 말을 들을까?

문제는 대학이 따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통제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
육비 무서워 아이 낳기 꺼리는 서글픈 현실이 대물림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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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겉표지 작성할 때 주의할 점
가장 중요한 건 표지보다 내용이다!

 

 

 

거실에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가 펼쳐졌다.

그걸 보며 아내는 ‘언제 저 많은 리포트 읽고 평가할까?’란 생각보다 더 앞서는 게 있었다.

표지를 살폈다. 글씨체,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 달랐다.
제각각 자신의 방법대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인상 또한 각기 달랐다.
 

아내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내줄 때 그랬다고 했다.

“표지는 예쁘게 꾸밀 필요 없다. 대신 내용을 알차게 쓰길 바란다.”

딸에게 어떤 리포트 표지가 제일 눈에 띠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제목을 크게 쓰고 나머지는 깔끔한 스타일 하나를 골랐다.

나 또한 그 리포트 표지가 눈에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다면 눈에 확 띠면서 제대로 된 리포트 표지를 만들 수 있을까?

물론 교수 취향에 따라 표지 꾸미기가 다를 수 있다.
우선 인터넷에서 리포트를 검색하면 무료에서 유료까지 다양한 종류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것에서부터 단순한 표지까지 성향에 따라 쓸 수 있다. 

인터넷 등을 살펴본 결과 <리포트 겉표지 작성> 시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이 있었다.

 

 1. ‘리포트’ 글자 크기 조정

인터넷에서 보이는 ‘리포트’ 글자 크기가 필요 이상으로 컸다.
왜냐하면 강조해야 할 것은 ‘리포트’ 글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2. 제목은 표지에서 가장 큰 글씨로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제목’이다.
여기에는 교수가 리포트를 내준 핵심 의도가 깔려 있다.
그런데 어떤 리포트들은 ‘제목’보다 ‘리포트’ 글자가 커 주객이 바뀐 인상이다.

3. 화려한 표지보다는 깔끔한 표지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겉표지가 화려하면 눈에는 금방 띨 수는 있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자신의 특성을 나타 낼 수 있는 수수한 방법이 필요하다. 

4. 전체적인 조화

겉표지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대변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지 않을 때 센스 없음으로 분류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5. 꼭 살펴야 할 것

어렵사리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했다.
내용은 괜찮은데 막상 제출자 이름 등이 빠진 경우가 종종 있다.
아내도 리포트를 보며 “내용은 가장 뛰어난데 이름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름을 적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리포트를 내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알다시피 ‘내용’이다.

교수가 리포트를 내 준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등을 깊이 생각한 다음 과거와 최근 자료를 모으고, 교우들에게 교수의 의도에 대한 의견교환도 필요하다. 
후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하는 창조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비싼 등록금 시대에 장학금 받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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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여자가 원하는 조건, 안정적 중년 남자
돌싱 남자의 조건, 처녀에 이해심 깊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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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

돌아온 싱글, ‘돌싱’은 이혼한 사람입니다. 새로운 결혼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확실하더군요.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가 “주위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달라”며 만남 주선을 요청하더군요.

한 명은 그의 처제였습니다. 40대 초반으로 자기 주관이 강한 주부였다더군요. 또 한 명은 40대 중반 남자로 국립대학 교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조건이 붙더군요. 놀라웠습니다.


돌싱 여자가 원하는 조건, 아이 다 키운 안정적인 중년 남자


먼저, 40대 초반인 여자의 상대에 대한 조건입니다.

“처제는 50대 정도의 나이에 경제생활이 안정적인 남자면 좋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젊은 사람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 외였습니다. 자기 처제인 만큼 곱씹어 생각했다더군요. 이유를 물었습니다.

“경제력이 안정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아이 키우며 고생하잖아. 그럴 바엔 차라리 아이도 다 키운 나이 먹은 남자가 좋지 않겠어.”

안전 빵을 선호하더군요. 젊어서 남의 아이 키우며 속 섞일 일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이해가 되더군요. 대학 졸업한 국가유공자의 막내딸이라고 합니다.


돌싱 남자가 원하는 조건, 처녀에 이해심 깊은 여자


두 번째, 40대 중반 남자의 상대 조건입니다.

“30대 중반 정도의 나이에 결혼 안 한 처녀면 좋겠다. 그리고 연구에 몰두하는 교수를 이해하는 이해심 깊은 여자면 더 좋겠다.”

전 요럴 때, ‘에라~ 이 도둑놈아’란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어쩌겠어요. 당사자가 원한다는데…. 어쨌거나 이 남자는 아이도 없는 호조건(?)이었습니다.

돌싱이라 사랑만으로 살 수 없음을 인식해서일까? 그래도 이해 안되는 게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반영이긴 합니다만, 배우자를 원하는 조건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확연했다는 겁니다.

여하튼 세상이 아무리 변했다 한들 바뀌지 않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다른 배우자를 찾는 걸 보니 아름다운, 그리고 우아한(?) 돌싱도 힘드나 봅니다. 이게 인간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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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ven0084.tistory.com BlogIcon 드라이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험한 세상 살어 가는거 힘드시죠 비록 스쳐가능 인연일지라도 잠시라도 스트레스 푸시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냇으면 좋겟어요인생이란 백년도 못사는거 인생이죠 잠시라도 모든 것 잊으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세요 엔젤 www.az8899.com 느껴봐요 신용과 믿음으로 보답하겟어요

    2015.01.27 00:16 신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우리 집에 같이 가요.”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 사는 정 아니겠어!”

“밤늦게 사람 데려 오면 어떡해!”

신혼 초, 이런 소리를 들었었다. 아내는 횟수가 거듭되자 앙칼진 볼멘소리 내길 포기했다. 대신 부드러워졌었다.

“여보, 술 취해 밤늦게 사람 데려 오려면 미리 전화 좀 해요.”

그러자 내 태도도 달라졌다. 횟수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화까지 미리 넣었다. 아내는 이를 무척이나 반겼었다. 그 후 사람 데려 오는 횟수도 뜸해졌다.

아무래도 밤늦게 손님 데려오는 시기가 있나보다. 그러다 최근 소설가인 지인과 어울리다 집에 데려 온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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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우리 집에 같이 가요.”

“형님, 우리 집에 갑시다.”
“아냐. 집에 가야지.”

“형님은 누가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우리 집에 같이 가요. 집에 아내도 없거든요.”
“그래? 그럼 가지 뭐.”

지인을 꼬드겨 자정이 넘어 집에 당도하니 아내는 무방비 상태였다. 잠옷인 채로 소파에서 남편을 기다리다 잠에 빠져 있었다.

“어이, 빨리 일어나 방에 들어가 자.”

아내가 들어간 후 주섬주섬 술과 안주를 챙겼다. 말을 아끼며 쭈뼛쭈뼛하던 지인, “각시 없다고 했잖아.”라고 속삭였다. 짧게 술자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인이 보이질 않았다. 잠을 잔 흔적조차 없었다.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 사는 정 아니겠어!”

지난 주 금요일, 대학교수인 지인과 부어라 마셔라 술을 퍼마셨다. 그러면서 그도 집에 사람 데려가는지를 물었다.

“신혼 초, 일본에서 유학 중이었는데 뻔질나게 사람 데리고 갔지. 지금 생각하면 아내에게 미안해 죽겠어. 인과응보인가 봐. 아내가 천식이라 지금 열심히 병 수발 하잖아.”

헉, 사람 집에 들이는 게 인과응보라는 건 생각조차 못했다. 사람 데려가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진 것 같아. 자신을 보여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사람 사는 정 아니겠어. 나는 유학 중이라 일본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이게 최고였지.”

사람 사는 게 어디나 다를까. 이날 3차까지 거친 터라 거나하게 취했었다. 잠결에 눈을 뜨니 지인 집이었다. 후다닥 새벽바람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건 먼저 번 지인이 내 집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이유이기도 했다. 아침에 지인 아내와 마주치는 껄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을 피하고 싶은 거였다.

‘남자는 나이 먹어도 아이’라더니 그런 걸까? 지인 말처럼 늙어 인과응보 당하지 않으려면 철 좀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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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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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

1월 초, 제주 여행에서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친구를 만났었다. 

“야, 뭐 먹을래?”

참, 난감한 물음이었다. 뭘 먹을까? 이럴 때 속 시원히 대답하면 오죽 좋으랴! 하지만 부담 없다. 친구인 제주대 언론학부 김경호 교수가 느긋해서다. 기다릴 줄 아는 벗은 이럴 때 제격이다. 고민 끝에 나오는 대답도 무랑태수다.

“아무거나”

그래도 척척 알아듣는다.

“김치 전골 어때?”
“제주에 왔으니 제주다운 걸로 먹자. 김치 전골도 제주다운 거나? 김치 전골 먹자.”

 벗은 이래서 좋다. 자리 잡고 불알친구와 삶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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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과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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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클리 사무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아내랑 영자신문 만든다며? 그거 배포는 어디에다 해?”
“제주도는 지금 해외 홍보가 필요하거든. UN,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50여개 국가, 60여개 대사관 등에 배포되고 있네. 반응이 괜찮네.”

국내 여행객은 거의 제주도를 와 본 상태라 외화벌이도 할 겸 외국 홍보에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한다. 나름 일리 있는 말이다.

“자비로 하는 거야?”
“그래. 제주 알리는 거 보람 있는데 경영이 힘드네. 곧 자리 잡힐 것 같아.”

“일하는 아내 반응은 어때?”
“아내가 이 일 하면서 얼굴도 밝아졌고, 또 즐기니 다행이야.”

전공이 언론학이라 할 수 있는 일을 한다지만, 굳이 벗이 나서서 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하다. 어쨌거나 누구든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걱정이 앞선다.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게 최선이라지만 좀 쉽게 살아라.”
“그러고 싶은데, 내가 일을 벌이는 스타일인가 봐. 또 일을 벌였어. 영문판에 이어 중국어판, 일본어판까지 만들어야 할 것 같아.”
 
“더 바빠지겠네?”
“조만간 사무실 이전까지 겹쳐, 더 정신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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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제주를 알리는 제주 위클리.


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김치 전골이 보글보글 익는다. 익는 냄새마저 구수하다. 이야기 중 먼저 공항으로 갔던 진주에 사는 블로거 김천령(바람흔적) 님이 합류했다.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힘들어 다음 날로 미뤘단다. 파르르 님도 함께하면 좋았을 텐데 밤 근무라 어쩔 수 없다. 김천령 님께 물었다.

“맛이 어때요?”
“야~, 이거 맛있네요.”

돌아오는 답이 길지 않다. 경상도 남자라 그런가? 이게 매력이다.

“소주 안주에 어울리는 것 같나요?”
“좋죠. 오랜만에 옛날 생각 나는대요.”

에구에구~, 김치 전골에 소주. 사람이 좋아서였을까? 김치 전골이 좋아서였을까? 이렇게 날밤 깠다. 오랜만에 대하는 옛 정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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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 김치전골로 날밤 깠다. 그래도 마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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