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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

이렇게 맛있는 점심, 바닷가에서 처음 '미인은 석류를 좋아해', 아내와 딸 중 미인은 누구? “우리가 믿을 건 밖에 없어. 그치?” 삼섬의 기운 제대로 받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향기를 간직한 벗과 여수 갯가길을 걸으면서… 여수 갯가길 굴전의 갯가입니다. 깊은 가을이 앉았습니다. “차 두고, 버스 타고 가세.” 벗과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이름 하여, 여수 갯가길. 이 길은 갯가 길과 갯가 산길의 연속입니다. 어떤 길이 이어질까, 궁금한 곳입니다. 여수 돌산 굴전에서부터 월전포까지 걸었습니다. 지난 번과 달리, 도로 위를 걸어 위험했던 구간 밑 갯가길로 나섰습니다. “갯가길이라 그런지, 처음인데도 참~ 정겹네!” 이심전심. 대학시절, 밤 열차를 타고 집에 오던 길에 갯냄새가 코를 스치면 잠결에서도 ‘여수에 다 왔구나!’하고, 눈 뜨게 했던 추.. 더보기
여수 10미 중, 4미 굴구이가 반기는 ‘여수 갯가길’ 가을 속을 걸으면서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다 바다 여수 갯가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줄이야~! 여수 갯가길은 사람들을 무척 반겼습니다! 다시 가본 여수 갯가길, 둘산 무술목에서 마상포까지 돌산 무술목에서 본 죽도와 혈도 가을을 품은 맹감 열매입니다. 내치도입니다. 참 예뻤습니다, 하늘이.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도. 싱숭생숭했습니다, 마음이. 이런 날 어찌 쳐 박혀 있으리오, 방구석에. 그래서 나갔습니다, 밖으로. 여수 갯가길 1코스를 혼자 걸었습니다. 이유는 여수 시민들의 절대적 관심과 환호 속에 지난 10월 26일 개장한 여수 갯가길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등을 조심스레 짚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갯가길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네 가지입니다. “이런 길을 진작.. 더보기
해넘이 어디가 멋있나? 우도 vs 돌산 vs 화양 여수 돌산대교의 저녁노을. 여수 화양면의 석양 속 금빛 바다 돌산 안굴전에서 본 해넘이 풍경 일상이라는 게 매일 반복되는 것 같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은 건 없다고 했을까? 자연은 어디가 더 멋있다는 말로 표현 불가합니다. 어디든 그대로의 멋이 스며 있기 마련이니까. 여기에 양념으로 스토리텔링이 추가되면 의미가 깊어집니다. 해는 보통 인간에게 하루 두 번의 바라봄을 허용합니다. 한 번은 해돋이와 일출이라 말하는 아침입니다. 이는 하루의 시작을 떠오르는 햇살처럼 활기차게 보내라는 의미 아닐까. 두 번째는 해넘이 또는 일몰이라 불리는 저녁입니다. 이는 하루를 정리하며 반성하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 내일을 새롭게 준비하라는 배려도 숨어 있는 듯합니다. 좀 더 깊게 들.. 더보기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굴 구이와 굴죽 “역시 재료가 신선해야 제 맛이 난다니까요.” [맛집] 겨울철 별미 굴 구이 “오늘은 굴 구이 먹을까?” 지인의 구미 당기는 제안입니다. 맛있는 거 먹자는데 튕길 수야 없지요. 바닷가에 살면서도 비릿한 냄새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굴 구이는 이럴 때 제격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대학 다닐 때 서울에서 기차 타고 고향에 내려올 때의 향수입니다. 기차가 순천역을 통과하면 여지없이 비릿한 고향의 정겨운 바다 향기가 코를 간질거렸지요. 그러면 ‘아 내 고향이 가까웠구나!’ 했습니다. 전라선의 종착역인 여수는 전라선 최고의 절경이 있습니다. 그곳은 모래사장과 절벽,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는 만성리 해변입니다. 이는 마치 아이가 엄마의 품속을 파고드는 모습 같다고나 할까? 이런 느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