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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식후경

생선회까지 리필 되는 8천 원 짜리 백반 배부른 돼지라고 놀리지 마라, 식도락의 행복 남면 금오도 - 상록수 식당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밀(Mill.J.S)이 했던 말이다. 이는 물질보다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미식가들에게 이와 상반되는 개념이 있다. 우리 속담에 이라고 했다. ‘아무리 좋은 구경거리도 배고픈 사람에게는 감상할 여유가 없어 소용없다’란 의미다. 이처럼 철학과 먹을거리는 반대개념이 많다. 그러나 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과욕보다는 ‘적당’을 즐기기를 바라는 것일 게다. 자전거를 놓고 찾아든 상록수. 된장국. 생선회까지 리필 되는 섬의 식당 각설하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먹을거리는 배고픔이다. 여기에서 그래서 ‘시장이 반찬’이란 말이 나왔을 게다. 지난 주말, 여수YMCA에서 진행한 여수시.. 더보기
먹는 게 남는 것, ‘닭 가슴살 모둠 꼬지’ 떡ㆍ어묵ㆍ닭 가슴살의 만남, 간식으로 짱! 방학 간식 만들기 프로젝트, 온가족 도전기 닭 가슴살 모둠 꼬지. 신혼 초, 연년생인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절실했던 게 분유와 기저귀였습니다. 이 중 월급 타면 제일 먼저 챙겼던 게 아이들 먹을거리인 분유였습니다. 이것을 사고 나면 왠지 마음 든든했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새 아이들이 자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지금에는 발육성장을 위한 간식이 주요 관심사로 변하더군요. 아내는 아이들 간식 만들기에 정성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다이어트 식품의 대명사 닭 가슴살과 떡, 그리고 어묵을 조합한 ‘닭 가슴살 모둠 꼬지’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러다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라고 태클 걸까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금강산도식후경’이라 했으니 소개해도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