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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재 조합장'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1.04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r가 먹는다는 경남 단감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에게 판매되는 경남 단감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이유 모르겠다!

 

 

 

말로만 들었던 경남 진영단감입니다.

 

 

 

 

“진영 일대의 단감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

 

 

단감으로 본 고장이라는 경남 진영에서 감을 직접 먹어 본 소감입니다.

이유를 두 가지로 압축하면 씹히는 맛과 당도를 들 수 있었습니다.

 

 

첫째, 아삭함이 달랐습니다.

창원의 김갑남 씨(57)에 의하면

 

“진영 주변의 감은 맛의 차원이 다르다.”

 

더니, 진짜더군요.

 

일반 감을 먹을 때의 물컹함이 없었습니다.

대신 사과를 한 입 베어 물 때 상큼하게 싹 물리는 것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분명 일반 감과는 달랐습니다.

 

 

둘째, 당도가 높았습니다.

진영의 젊은 단감 농부 송인규(27, 부자농원 http://dangamking.alltheway.kr 010-4075-6073) 씨에 따르면,

 

“안개가 많은 진영 날씨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고 합니다.

 

당도는

 

“공기 중의 수분 및 햇빛과 상호 작용의 결과로 높아지는데 진영의 기후와 토질이 여기에 딱 맞는 결과다.”

 

고 자랑하더군요. 어쨌든 진영 단감을 먹어 본 결과 수긍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경남도민일보 ‘해딴에’와 농협중앙회 경남산지육성팀, 경남단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남 단감 이야기> 블로거 팸 투어에서 느꼈던 것입니다.

 

 

 

 단감도 단풍 자체였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단감. 

동행했던 오문수 대표는 맛있다며...

진영단감 괜히 붙은 이름이 아니더군요~^^

 

 

 

경남단감원예농협, 동흡농협, 문산농협, 한림농협, 영산농협 등 경남 농협에 따르면

 

"단감은 지난 해 진영과 창원 등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생산량의 64%"

 

더군요. 이를 실감했습니다.

 

왜냐? 진영 일대 산이랑 산은 온통 감 천지였습니다.

단감나무에서 익어가는 감 자체가 단풍이었으니까.

 

또한 단감은 동남아와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는 물량도 5,435t에 달했습니다.

 

"올해에는 8백만여 명에 달한다는 중국 상해의 1% 백만장자 부자들에게까지 제공된다."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FTA로 인해 우리나라 농가들이 앉아서 피해만 보는 줄 알았더니, 물밑에선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김순재 조합장.

 

 

 

하지만 동흡농협 김순재 조합장 말에 의하면

 

“단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에서 빠져 대중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고 합니다.

 

하여, 우리 농산물과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등을 홍보하기 위한 그들의 참다운 노력에 흐뭇했습니다.

 

 

하여튼, 진영에 가보니 타 도시와 사뭇 다른 풍경이 눈에 띠였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도로가에 쭉 늘어선 단감 판매장이었습니다.

 

포장마차도 아닌 것이, 좌판대도 아닌 것이 줄지어서 있는 게 색달랐습니다.

차량들이 도로가에 멈춰 단감을 사는 모습 등에서 역시 단감의 본고장은 다르네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에서 4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파지는 더 쌉니다.

말이 파지지 맛은 똑같은데 흠 등 모양새만 좀 처지는 것일 뿐이지요.

 

 

 

진영 도로가에 즐비한 단감 판매장입니다.

 

 

 

일전에 이쪽에 사시는 지인이

 

“주소 좀 찍어 주세요!”

 

하기에,

 

“왜 그러시냐?”

 

했더니,

 

“파지 좀 보내주려고 그런다.”

 

더군요.

 

이처럼 먹어봐서 알지요.

 

 

 

 

단감 맛이 좋아선지, 새들도 진영단감을 즐겼습니다~^^ 

선별 작업. 

색이 참 곱지요? 

 

열정이 엄청나던 송인규 씨.

 

 

부자농원의 송영철(51) 대표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단감 농사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2만여 평에 2,500주됩니다. 단감나무는 25년 정도 되어야 맛이 좋아요. 다른 과수 농사와는 달리 길게 보고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 단감 농사 애로사항이 뭐죠?
“직거래가 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부족해요. 상인에게 넘기면 수수료, 운송료 등이 붙어 가격이 높은데도 소비자들이 왜 직거래를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직거래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15% 밖에 안 됩니다. 30~40%가 되어야 소비자들이 감이 비싼 게 아니구나 하고 알 텐데….”

 

 

- 소비자들이 직거래를 외면하는 게 엄청 안타깝나 보네요?
“그렇잖아요. 백화점서 10kg에 6만 원하는 단감 상등품을 직거래를 하면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도 이를 안 하니 안타까울 수밖에 없지요. 서로 믿고 하는 직거래가 최고지요.”

 

 

- 아직 서른도 안 된 아드님까지 단감 농사에 뛰어 들었던데, 아버님이 원한 겁니까?
“요즘 아이들이 부모 말 어디 듣나요? 아들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한 거지.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써요. 아들은 대학에서 개설한 강좌도 듣고, 또 여기저기서 받아 온 교육을 내게 알려줘 신세대 경영을 접목하는 중이지요.”

 

 

- 아드님은 “정직한 농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던데, 정직한 농부들은 먹고 살기 힘들지 않나요? 남는 건 유통 쪽이 다 차지하니까.
“단감은 정직한 농부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만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먹고 살만 합니다. 열심히 하는 아들을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다.”

 

 

- 비료는 어느 정도 쓰나요?
“비료는 안 쓰고 유기농 자연식 퇴비를 씁니다. 화학 퇴비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 진영이 단감으로 유명한 이유로 토질과 기후 말고, 또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단감의 시배지가 진영입니다. 1927년에 심었으니 역사가 깃들어 있지요. 또 껍질이 두껍지 않고 얇아 당도가 더 높아요.”

 

 

 단감이 홍시가 되었네용~^^

 진영 단감 따기.

딴 단감 옮기기. 

 부자농원 송영철 대표.

진영 단감 함 드셔 볼란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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