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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우리 아이들하고 김장하는데 같이 김장 할래?” “우리 아이들하고 김장하는데 같이 김장 할래?” 고사리 손으로 담은 김치 자랑하는 아이들 모습이… 친구 유치원에서 본 김장하는 아이들 보고 활기를 아이들이 김장 중입니다. ㅋㅋ~~~^^ 친구가 운영하는 유치원입니다. 201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연말이어선지 그리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먼 곳에 있는 지인들에겐 전화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벗들은 되도록 얼굴 보며 덕담을 나누는 게 제일이지요. 제 나이 50. 나이 드니 친구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중 유독 한 친구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고교 동창으로 꾸준히 마음을 나누는 친구입니다. 대학 때는 3개월여를 그의 자취방에서 빌붙어 살 만큼 살가운 친구입니다. 삶을 함께 나눈 벗에게로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울 때 아무 때나 .. 더보기
산사에서 동지죽과 김장김치 먹는 여유로움 [절집 둘러보기] 천년고찰 은적사 현세가 극락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은 필연적으로 여유를 찾게 마련입니다. 사람에 치이고 세상에 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산사를 찾는 즐거움은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평화 찾기 위함일 것입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위치한 ‘은적사(隱寂寺)’를 찾았습니다. 은적사는 산사 이름처럼 은밀히 가려 고요한 절입니다. 은적사는 고려 명종 25년(1195년) 보조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집입니다. 은적사 가는 길입니다. 은밀히 숨어 있는 은적사는 전체 모습을 쉬 드러내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도 한쪽 모습만 보입니다. 조용합니다. 김장 배추가 보입니다. 어제 은적사에 가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주시이신 종효스님께서 절에 동지 죽 먹으러 오란 전화 때문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