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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의 그윽한 아름다움
여행길에서 대하는 충무공의 얼도 매력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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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승당 내의 충무사 가는 길.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작가 이제하의 소설입니다. 이 제목이 좋더군요. 홀로 떠난 여행자의 외로움을 아름답게 표현한 느낌이 들어서지요. 또 묘한 영상미까지 전해지는 듯해서요.

이렇게 홀로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마산, 거제를 거쳐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갔지요.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가고 싶은 섬들이 늘어섰더군요.

경남 통영 한산도.

한산도까지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철부선으로 20여분 걸립니다.

철부선에서 본 통영.

한산도 가던 길에 만난 거북 등대.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


제승당 입구.

어딜 가야 할까? 시인 이용한 씨가 책 <물고기 여인숙>에서 권했던 곳은 ‘사량도’가 끌렸습니다. 김천령 님에게 전화했습니다. 받지 않더군요.

시간 상 배를 타고 한산도로 향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놈을 쳐부수며 “한산도 달 밝은 밤에~”를 읊조렸던 기억 때문입니다. 객선에 올라 한산도로 가던 중, 김천령 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예쁘기로는 꽃이 핀 ‘화도’다더군요. 에고, 에고~.

 한산도 선착장.


 제승당 주위에는 멋진 소나무가 즐비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의 그윽한 아름다움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철부선으로 20분 만에 도착한 한산도. 섬이 커 걸어서 전체를 둘러보기엔 무리라더군요. 대기 중이던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남짓 걸리더군요.

참고로, 한산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전거 일주가 가능한 곳입니다. 또 망산 탐방로는 3시간여가 걸립니다.

해안에는 통영 특산물로 유명한 ‘굴’ 양식장이 즐비하더군요. 해안선도 예쁘더군요. 다도해 명성에 걸맞게 점점이 섬과 풍경은 그윽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역시, 한려해상국립공원다웠습니다.

한산도 굴 양식장.

 제승당.


제승당 가는 길.

여행길에서 대하는 충무공의 얼도 매력 만점

통영 한산도 인근 바다는 아시다시피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크게 무찔렀던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한산대첩은 1592년 7월8일과 10일에 충무공이 이끌던 조선 수군과 왜장 와키자카 수군을 크게 무찔렀던 자리지요.

충무공은 학익진을 펴 거북선과 총통으로 왜선 47척을 격침시켰습니다. 이 승리로 북진하던 왜군의 보급로가 거의 차단되어 우리나라 곡창지대인 전라도와 충청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지요.

이순신 장군 영정을 모신 사당 충무사.

 충무공 영정.

제승당에서 본 해안 풍경.

제승당으로 향했습니다. 제승당은 총 1,491일 분량의 난중일기 중 1,029일의 일기가 여기에서 쓰여 졌고, 많은 시를 남기기도 했던 충무공의 얼이 남아있는 곳이지요.

홀로 떠난 여행길에서 만난 충무공의 얼도 매력 만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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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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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

1월 초, 제주 여행에서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친구를 만났었다. 

“야, 뭐 먹을래?”

참, 난감한 물음이었다. 뭘 먹을까? 이럴 때 속 시원히 대답하면 오죽 좋으랴! 하지만 부담 없다. 친구인 제주대 언론학부 김경호 교수가 느긋해서다. 기다릴 줄 아는 벗은 이럴 때 제격이다. 고민 끝에 나오는 대답도 무랑태수다.

“아무거나”

그래도 척척 알아듣는다.

“김치 전골 어때?”
“제주에 왔으니 제주다운 걸로 먹자. 김치 전골도 제주다운 거나? 김치 전골 먹자.”

 벗은 이래서 좋다. 자리 잡고 불알친구와 삶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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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골과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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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클리 사무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아내랑 영자신문 만든다며? 그거 배포는 어디에다 해?”
“제주도는 지금 해외 홍보가 필요하거든. UN,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50여개 국가, 60여개 대사관 등에 배포되고 있네. 반응이 괜찮네.”

국내 여행객은 거의 제주도를 와 본 상태라 외화벌이도 할 겸 외국 홍보에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한다. 나름 일리 있는 말이다.

“자비로 하는 거야?”
“그래. 제주 알리는 거 보람 있는데 경영이 힘드네. 곧 자리 잡힐 것 같아.”

“일하는 아내 반응은 어때?”
“아내가 이 일 하면서 얼굴도 밝아졌고, 또 즐기니 다행이야.”

전공이 언론학이라 할 수 있는 일을 한다지만, 굳이 벗이 나서서 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하다. 어쨌거나 누구든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걱정이 앞선다.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게 최선이라지만 좀 쉽게 살아라.”
“그러고 싶은데, 내가 일을 벌이는 스타일인가 봐. 또 일을 벌였어. 영문판에 이어 중국어판, 일본어판까지 만들어야 할 것 같아.”
 
“더 바빠지겠네?”
“조만간 사무실 이전까지 겹쳐, 더 정신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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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제주를 알리는 제주 위클리.


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김치 전골이 보글보글 익는다. 익는 냄새마저 구수하다. 이야기 중 먼저 공항으로 갔던 진주에 사는 블로거 김천령(바람흔적) 님이 합류했다.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힘들어 다음 날로 미뤘단다. 파르르 님도 함께하면 좋았을 텐데 밤 근무라 어쩔 수 없다. 김천령 님께 물었다.

“맛이 어때요?”
“야~, 이거 맛있네요.”

돌아오는 답이 길지 않다. 경상도 남자라 그런가? 이게 매력이다.

“소주 안주에 어울리는 것 같나요?”
“좋죠. 오랜만에 옛날 생각 나는대요.”

에구에구~, 김치 전골에 소주. 사람이 좋아서였을까? 김치 전골이 좋아서였을까? 이렇게 날밤 깠다. 오랜만에 대하는 옛 정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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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 김치전골로 날밤 깠다. 그래도 마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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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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