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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령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한산도’ 한려해상국립공원 한산도의 그윽한 아름다움 여행길에서 대하는 충무공의 얼도 매력 만점 작가 이제하의 소설입니다. 이 제목이 좋더군요. 홀로 떠난 여행자의 외로움을 아름답게 표현한 느낌이 들어서지요. 또 묘한 영상미까지 전해지는 듯해서요. 이렇게 홀로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마산, 거제를 거쳐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갔지요.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가고 싶은 섬들이 늘어섰더군요. 경남 통영 한산도. 한산도까지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철부선으로 20여분 걸립니다. 철부선에서 본 통영. 한산도 가던 길에 만난 거북 등대. 한산도 제승당 가는 길. 제승당 입구. 어딜 가야 할까? 시인 이용한 씨가 책 에서 권했던 곳은 ‘사량도’가 끌렸습니다. 김천령 님에게 전화했습니다. 받지 않더군요. 시간 상 배를 타고.. 더보기
아무거나? 말고, 딱 꼬집어 ‘김치 전골’ 김치 전골과 소주로 옛날 그리며 날밤 까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1월 초, 제주 여행에서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아 친구를 만났었다. “야, 뭐 먹을래?” 참, 난감한 물음이었다. 뭘 먹을까? 이럴 때 속 시원히 대답하면 오죽 좋으랴! 하지만 부담 없다. 친구인 제주대 언론학부 김경호 교수가 느긋해서다. 기다릴 줄 아는 벗은 이럴 때 제격이다. 고민 끝에 나오는 대답도 무랑태수다. “아무거나” 그래도 척척 알아듣는다. “김치 전골 어때?” “제주에 왔으니 제주다운 걸로 먹자. 김치 전골도 제주다운 거나? 김치 전골 먹자.” 벗은 이래서 좋다. 자리 잡고 불알친구와 삶 이야기를 나눴다. 외국인 상대로 외화벌이 홍보 시급한 제주 “아내랑 영자신문 만든다며? 그거 배포는 어디에다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