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등뼈찜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치 등뼈찜’ 나눠 먹어보니, 문자 반응이? “집에 들어갈 때 가지고 가 챙겨 먹어라” “아들과 둘이서 다른 반찬 없이 실컷 먹었다” 아픈 아내가 만든 '김치 등뼈찜'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네 음식 미덕은 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음식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바쁘다 보니 밖에서 식사하는 게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이웃을 챙기는 아름다운 미덕은 여전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도 간혹 지인들이 나눠 주는 음식을 받아 먹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착한 재료로 요리했으니 아이들 먹여라”며 음식을 건넵니다. 그 예쁜 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나눠 먹은 요리는 카레에서부터 갈비찜까지 다양합니다. 먹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지난 6일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당신, 맛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