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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뽑은 내 손가락 짓뭉개고 싶다!”
젊은층 권리행사로 나라 주역 되어야

 

 

사진 오마이뉴스

 

“20대는 재수 없다. 30대는 죽이고 싶다. 40대는 관심 없다죠. 이러고도 우리가 집권하면 기적이겠죠.”

정두언 의원의 정치에 대한 연령별 평가다. 4ㆍ27 재ㆍ보궐선거로 뜨겁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세 곳.

경기 성남 분당을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또 ‘노풍’ 진원지 경남 김해을은 한나라당 김태호 대 야당 단일 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간 대결이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같은 MBC 사장 출신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맞대결이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원전 유치에 따른 ‘방사능 선거’로 불리며 표심을 붙잡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만 뜨겁고 유권자는 냉담하다는 거다. 선거는 정치인들만 몸 달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 왜 그럴까?

 

 

20~40대도 권리 행사해 나라의 주역돼야

 

선거가 정치인들만의 리그가 된 이유는 “뽑아봐야 그놈이 그놈이다”란 심리가 지배적이다.

그러고 보면 정두언 의원 말처럼 “재수 없다”던, “죽이고 싶다”던, “관심 없다”던 유권자인 20~40대를 빼고 나면, 50대 이상이 나라의 주역인 셈이다. 그래서다. 선거 때면 늘 반복되고 강조되는 말이 있다.

“올바른 선택이 국가와 개인의 삶을 좌우한다.”
 
이를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오죽했으면 “잘못 뽑은 내 손가락을 짓뭉개고 싶다”란 말까지 나올까.

일차 책임은 그놈이 그놈인 탓도 있지만, 옥석을 가리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있다.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공약은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따지지 못한 것이다. 이제 젊은 층도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 나라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

그나저나 국민들이 즐겁게 투표할 정치 현실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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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될 뻔했던 야권 단일화, 다행이다
김해을 단일화, 2012 대통령선거 시험대

 

김해을 단일화에 나선 야 3인.(사진 오마이뉴스)

 

4ㆍ27 재보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관심이던 경남 김해을은 후보 단일화로 뜨겁다. 실제 10일 11일 양일간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단일화 과정을 살펴보자.

단일화 합의 과정이 진통을 겪기까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겠지. 그러나 ‘노풍’ 진원지 경남 김해에서 한나라당에 맞설 야당 후보 단일화를 두고 벌어진 추태(?)는 실망감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자칫 물거품 될 뻔했던 단일화, 다행이다~

 

“다~행~이~다~”

 이런 노랫말이 있다. 자칫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공멸의 길로 들어설 뻔했다.

 언론은 흔들리던 단일 후보 협상을 두고, 2012 대통령 선거에 나설 야권 유력 주자 간‘기 싸움’이라 했다. 대선 후보들의 기선제압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는 손학규나, 유시민이든 놓칠 수 없는 격전장이었다. 그렇지만 기대는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결국 민주당이 여론조사 경선을 받아들였다.

일견 야권 후보 단일화는 국민참여당 승리로 보인다. 그러나 실리는 챙겼지만 명분을 잃었다. 이로 인해 유시민에 대한 지탄과 민주당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유시민은 단일화에서 지키고자 했던 것은 “김해을 의석이 아니고 야권연대의 공정성이었다.”고 항변했다.

 

김해을 단일화는 야당의 2012 대선 위한 시험대

 

김해을의 단일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이유가 있다. 유시민과 손학규 등 야권이 대선에서 펼칠 단일화 때문이다. 본선 카드를 위한 시험대였다.

하지만 단일화 결렬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를 두고 유시민의 ‘떼쓰기’라는 비난까지 일었다.

어쨌거나 김해을의 단일화는 성사됐다. 단일화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지도부가 김해로 총출동이다.  

어떤 후보가 선택되건 똘똘 뭉쳐 승리를 이뤄내는 것만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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