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당근 통할까? 책 한 권 읽는데 100원 어릴 때 읽던 책 다시 읽는 소감? 팍팍 박혀 책 필요한 곳? 책 없어서 탈, 서로 주라고 해 어릴 때 보던 아이들 책. 집이 부산하다. 뭐 하느라 시끄러울까 봤더니, 딸애 방에 책이 쌓여 있다. 아내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보던 그림책을 깨끗이 닦으며 말했다. “너희들 이 책 다 읽은 거야?” “다 읽은 거잖아요.” 그러면서 당근(?)을 던진다. “이 책 한 권 읽는데 100원이다. 읽은 책은 빠짐없이 노트에 적어라. 엄마가 진짜 읽었는지 확인할 테니 대충대충 읽지 말고 제대로 읽고.” 이게 현명한 걸까? 미련한 걸까? 당근이 통했을까, 아이들은 침대에 배를 깔고 책을 읽었다. 책 읽는 아이. 책 필요한 곳? 책 없어서 탈, 서로 주라고 해 “책은 왜 죄다 꺼내놨어? “아이들 책 정리하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