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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건너 절벽 오솔길 걷기도 짜릿해
4대강사업으로 하회마을 모래도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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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이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KBS 1박 2일 팀이 다녀가기 전부터 유명했던 곳이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긴 하죠.

“절벽 밑에 오솔길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회마을을 몇 번 갔었지만 아하, 글쎄 요걸 몰랐지 뭡니까. 강 건너편 절벽을 보고 운치 있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의 물줄기가 마을을 한 바퀴 휘감고 돌아가는데서 유래했습니다. 또 류성룡을 길러낸 곳입니다. 이곳은 서민 놀이였던 하회 별신굿 탈놀이와 선비 풍류놀이였던 선유 줄불놀이 등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옥연정사는 류성룡이 승려 단홍의 도움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 하회마을 주변 낙동강 모래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전부 다 준설되어 없어진다고 하니 미리 봐두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하회마을 외곽 풍경 보시죠.


겸암정사 쪽에서 본 하회마을.
이곳 모래도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라고 합니다.

겸암정사.
 
절벽 쪽길.

이런 길이 있을 줄이야!

 
옥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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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대강 “살리기” VS “죽이기” 어느 게 답?
“강이 더 이상 망가지 않게 공사 중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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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공사 중 상주 보 설치공사 현장.

국가예산 약 22조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 의견이 팽팽하다.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 한쪽은 ‘살리기’ 사업이라 하고, 한쪽은 ‘죽이기’ 사업이라고 한다.

정부에 따르면 4대강 사업은 지난해 11월 10일 착공에 들어간 지 이후 현재 1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장마철에 대비, 공사를 서두르면서 당초 계획인 11.3%로 보다 107%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계별 공정률을 보면 금강 15.1%, 한강 13.4%, 낙동강 11.9%, 영산강은 8.3%를 기록하고 있다. 또 강바닥 모래를 파내는 준설 물량은 전체 예정물량 5억2천100만㎥ 중 5천300만㎥(10.2%)를 준설했다. 보상률은 전체 보상총액 1조5천억여원 가운데 9천억여원(4대강 평균 60% 선)이 집행됐다.


 강천교. 이곳 모래도 모두 준설될 예정이다.
 낙동강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정비사업으로 강물은 탁했다.
모래 위를 수놓은 동물 발자국도 이제 보기 힘들 전망이라 한다.

낙동강 모래는 총 4억 5천만㎥가 준설될 예정

지난 2일 말로만 듣던 4대강 정비 사업 현장 중 상주보 공사 현장과 주변을 찾았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발원해 굽이굽이 돌고 돌아 1300리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한다. 이 낙동강에는 모두 8개의 보가 설치될 예정이다.

먼저 강천교를 향했다. 이곳에서 동물 발자국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상주귀농귀촌정보센터 김영태 센터장은 “이곳 모래가 준설되면 동물 발자국을 더 이상 보기 힘들다.”면서 “낙동강은 총 4억 5천만㎥의 모래가 준설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영태 센터장은 토지 보상과 관련, “보통 정부공사에서 주민보상은 되도록 적게 주려고 난리인데 4대강 공사 관련 보상은 1년 치만 주면 될 것을 3년 치 보상을 퍼준 관계로 농민들이 입을 닫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 보 공사 현장에 당도했다. 공사 관계자가 답사 행렬을 진장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물길을 막아 보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또 한쪽에선 포크레인이 실어 준 모래를 실어 나르는 트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김영태 센터장은 “상주 보 건설공사도 24시간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혹시 모를 장마철에 대비해 홍수 등을 피해나가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준설토를 쌓기 위해 인근 토지 보상을 단행했다.
이 보상은 1년치 사용료가 아닌 3년치를 보상했다고 한다.
 상주 보 건설 현장.
 공사 관계자들이 답사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살리기인지 죽이기인지는 훗날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강변의 꽃들이 공사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강 수심을 보여주는 표지.

“낙동강이 더 이상 망가지 않게 공사 중단되길”

낙동강 순례 중 우연히 만난 이원영 교수(수원대)는 “예전의 낙동강 물은 마시고 세수할 정도로 맑은 1급수였는데 지금은 발만 담글 수 있는 2, 3급수로 전락했다”면서 “낙동강이 더 이상 망가지 않게 공사가 중단되길 바라고, 낙동강을 복원하는 개념을 마음속에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수택 SBS 논설위원은 “강의 주인은 정부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인 우리들이다”면서 “알자, 느끼자, 행동하자”라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부가 홍수방지, 물확보, 수질개선, 지역발전 등의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는 4대강 사업. 하지만 토목공사 이외의 다른 모습은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살면서 자연에게 배운 게 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슬리면 자연은 반드시 거슬림의 몇 배로 보복을 한다는 점이다. 이름하여 자연 환경 재앙. 이를 피할 길이 무엇인지 새겨볼 기회였다.


상주 보 설치공사.

이런 모습은 변모될 것이라고 한다.

이 모래가 준설되면 자연형 하천은 사라질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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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쩝~

    2010.05.06 09:08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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