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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1박2일이 먹었던 돼지국밥, 한 번 먹어 볼까?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여수 맛집]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나진 국밥’ 1박2일 팀이 먹고 간 돼지국밥입니다. 1박2일. 예전에는 한 번 떴다하면 난리 났습니다. 방송 후에는 몰려든 사람으로 짜증 날 정도였지요. 그런데 지금은 거기서 거기. 그러니까 천하의 무엇이라도 영원한 것은 없다. 돌고 도는 세상 이치를 실감합니다. “우리 열무국수 말고, 국밥 먹자.” 지인의 제안에 모두 ‘콜’. 나진 국밥집 앞에서 본 바다 풍경 시골스런 분위기가 마음에 쏙! 헉, 아이들끼리 앉아 돼지머리수육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국수 먹으러 갔다가 그 옆에 있는 돼지국밥 집 ‘나진 국밥’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인은 “맛있어서 자주 온다”는데 저는 처음. 아내가 고기를 먹지.. 더보기
놀라 기절초풍하면서 빵 터진 초딩 아들 자태 아들이 배꼽에 돼지 그림 그린 사연 “수염이야. 아빠가 되고 싶어서….” 열이 많은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옷을 다 벗고 팬티만 입고 있습니다. 자주 보는 차림이라 무심히 넘겼습니다. 어제는 그게 아니더군요. 다리를 봤더니 빨간 점들이 다닥다닥 있대요. 뭘 잘못 먹어 두드러기 난 줄 알았습니다. “아들, 몸에 뭐 난 거야. 왜 이래?” 아들은 실실 웃으며 입 꾹 다물고 있고, 대신 아내가 답하데요. “그건 아무것도 아냐. 배꼽 좀 봐봐. 기절초풍,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니까.” 대체 배꼽을 어떻길래? 심심하던 참에 신기한 구경거리가 생긴 거지요. “아들, 배꼽 좀 보자.” 순순히 보여줄 줄 알았는데 빼더라고요. 사인펜으로 돼지를 그린다고 그렸다는데… ㅋㅋ~. “아들, 어찌된 일이야?” “여보, 재밌잖아 .. 더보기
입이 즐거우면 만사가 즐겁다, ‘회덮밥’ “천천히 드십시오. 여기서 끝 아닙니다.” 시원한 ‘홍합탕’ 부어라 마셔라 후, ‘딱’ 회덮밥. ‘입이 즐거우면 만사가 즐겁다’ 보물섬 경남 남해 워크숍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강진만에서 죽방렴을 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횟집을 찾아들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꼬? 일행이 많아 비싼 회를 시키기엔 무리고, 밥만 먹기에는 모양새가 빠집니다. 이럴 때 제격인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방에 자릴 잡고 보니 벽이 온통 낙서로 가득했습니다. 일행들 재밌는 문구 찾느라 눈을 휘둥그레 뜨더니 재밌는 문구를 발견하고 큰 소리로 읽더군요. “○○시청 ○○이란 사람이 바람 펴서 차였음.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무릎 꿇고 사정사정 한번 봐 달라고 했지만 끝내 거절당함.” 직장과 이름까지 넣은 몹쓸 낙서였습니다. 폭소가 터졌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