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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탕

목욕탕 진상 손님 VS 아름다운 손님 눈살 찌푸리게 하는 진상 손님 4가지 유형 목욕탕서 아름다운 본보기 손님 2가지 유형 “자기 것이라면 그렇게 할까?” 일전에 목욕탕에 같이 갔던 지인이 나오면서 툴툴거렸습니다. 왜 그러나 싶었습니다. 기다렸더니 알아서 이실직고 하더군요. “로션은 얼굴에만 바르는 거 아냐? 그걸 가슴, 팔, 다리까지 온몸에 바르는 거야. 그래서 공중도덕 교육이 필요하다니까.” 비판의 원인은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없다는 겁니다. 자기만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긴 합니다. 저는 목욕 후 얼굴과 가슴 부분까지 바르는 사람은 봤습니다. 하지만 팔과 다리까지 바르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 시큰둥했습니다. 지인은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하면서 차 안에서도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도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 더보기
남탕과 여탕, 목욕문화 차이와 개선할 점 여탕, 목욕가방 챙기고 수건도 받아가는 불편 남탕, 아무 때나 맨손으로 들어가도 상관없어 남자들은 여자에 대해 궁금증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여자들은 어떻게 목욕하지?’라는 목욕문화일 겁니다. 실상은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도 호기심을 갖는 건, 이성에 대한 심리가 작용이 큰 듯합니다. 평상시 아내와 목욕탕에 가면서 의아했던 게 있었습니다. 목욕 후 만날 시간을 약속하는데도 매번 늦기 일쑤였습니다. 하여, ‘남탕과 여탕의 차이가 뭘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 본 결과, 남탕과 여탕의 목욕문화 차이점은 대략 5가지 정도가 꼽히더군요. 남녀 목욕문화 차이 5가지 1. 준비물 목욕가방입니다. 남자들은 목욕탕 입구에서 면도기며 칫솔 등을 구입하면 그만인데 여자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 더보기
목욕탕에 아들 둘 데리고 온 아빠를 보니 “아들 둘을 씻기려면 초죽음이죠. 그래도…” 목욕 후 아이와 손잡고 집에 가는 기분, 상쾌 “목욕탕 갈까?” “아니요. 저 컴퓨터 할래요.” 일요일, 싫다는 아이를 구슬려 목욕탕에 갔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했습니다. 탕은 한 부자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때 밀기 어른 1만원, 아이 8천원. 맡기면 편하지만 부자지간 끈끈한 정을 포기하는 것 같아 직접 미는 게 최고지요. 머리 감고 탕 속으로 풍덩. “어서 들어 와.” 어릴 때 탕 물은 왜 그리 뜨거웠는지. 세월이 흐른 뒤 ‘뜨거움=시원함’을 알았습니다. 하여, 아이의 매번 같은 질문에 똑같은 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뜨거워요?” “아니.” “엇 뜨거. 아빠는 뜨거운데 꼭 아니라고 해요.” 아이와 노닥거린 후 불가마에서 땀도 빼고, 냉온수를 오가는 사이 .. 더보기
동네 목욕탕에서 본 경기 체감지수는? “노는 사람이 어디 갈 데가 있어야지” 밋밋하던 탕 속 물, 점점 뜨거워지고! 동네 목욕탕의 남탕. 평일 오후라 썰렁하다. 아무도 없다. 혼자 전세 낸 느낌이다. 다른 때에도 그러나? 탕 안의 물은 뜨겁지 않고 밋밋하다. 탕 안에 앉으려다 샤워기로 간다. 면도를 하고, 머리를 감는다. 불가마에서 땀을 뺀다. 유리 사이로 벌거숭이 한 사람이 들어온다. 그가 반갑다. 뜨거운 물 틀기가 미안했었다. 그가 먼저 뜨거운 물을 받고 톼리를 튼다. 땀을 씻어낸 후 탕 속에 앉았다. 좀 더 뜨거웠으면 싶다. 먼저 앉은 그도 콸콸 쏟아지는 물 받기가 미안했나 보다. 한 사람이 더 들어온다. 이제 안심이 되는지 그가 뜨거운 물을 더 받는다. “어, 시원하다!” 그의 소리가 목욕탕 천장에 부딪쳤다 떨어진다. 천정에 붙은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