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해 여행] 녹차나무와 어울린 기와 - 용문사 우연히 만난 지인, 용문사 ‘혹 애인이랑 왔냐’고? ‘누구랑 같이 왔냐?’고, 뻔히 알면서 능청스런 표정…. 녹차나무가 싱그럽더군요. 살다보면 간혹 오해 받을 때가 있습니다. 진실은 금방 풀리지요. 부처님의 가피가 있으면... 그래서 진리를 갈구하는 것!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과의 쌩뚱한 만남은 뭘까? 반반. 반가움과 어색함 중 하나지요. 경남 남해 여행에서 예정에 없던 용문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초행이라 호기심 가득했지요. 절집 유래, 가람 배치, 중요 문화제 등등…. 헉헉대며 비탈길을 올라 약수 한 모금 마시니 가쁜 숨이 가라앉더군요. 용문사 대웅전을 돌다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만날 것 같지 않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 서로 놀라움과 웃음 활짝, 반가움이 앞섰습니다. 용문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