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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중학생 아들에게 마음 속 이야기 들어보니… 자식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부모의 다짐 꿈이란? ‘꿈’ 참, 행복한 단어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꿈속에는 네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잠잘 때 꾸는 꿈입니다. 장자의 나비의 꿈이지요. 둘째, 이루고 싶은 희망과 이상입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미래이지요. 셋째, 허무한 기대나 생각입니다. 허무주의로 흐를 염려가 있지요. 넷째, 즐거운 분위기나 상태입니다. 달콤한 신혼의 꿈이라고들 하지요. 이중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권하는 꿈은 높고 멀리 보며 뜻하는 바를 이루길 희망하는 거지요. 여기엔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녹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희망도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자식이 태어나기 전에는 건강만을 바랍니다. 태어나서.. 더보기
‘당신 수상해, 바람났어?’ 의심받고 보니 아내에게 걸려온 황당한 전화 사연 띵가~ 띵가~. 노래방에서 열심히 놀았지요. 그러던 중 허벅지에 진동이 오더군요. 아내의 전화였습니다. 밖으로 나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내 목소리는 아주 까칠했습니다. 노래방에 간 사연부터 말해야겠군요. 며칠 전, 하루 밤 청하러 절집에 갔습니다. 스님을 먼저 만나던 분들이 있더군요. 그들과 합석하게 되었습니다. 어울려 이야기를 섞던 중, 명함을 나눴습니다. 부산에서 경기민요를 부르시는 국악인이더군요. 초면에 염치불구 민요 한 가락을 청했습니다. 망설이더니 못이긴 척, 한 자락 뽑더라고요. 민요가 주는 구수함은 특별했습니다. 한 곡으로 마무리하면 실례지요. 조용히 ‘앵콜!’을 외쳤습니다. 절집, 보살님이 빙그레 웃으시며 그러시데요. “우리 절에서 노랫가락이 나오기는 처.. 더보기
만약 당신이 예상치 못한 사랑고백 받는다면 느닷없이 사랑고백 받은 중년남자 상상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일일까? 세상살이 별일 다 있다죠. 만약 당신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사랑고백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이런 일은 영화 같다고 할 수 있겠지요. 생각 자체만으로도 유쾌한(?) 일입니다. 어쨌거나 50중반의 중년 남성에게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다 도둑놈이라고 했을까? ㅋㅋ~^^ 상상만으로도 삶의 활력소가 될 만한 사연 속으로 고고~. 지인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마침, 50 중반 지인이 청바지에 라운드 티를 걸치고 나타났더군요. 무척 젊어 보였습니다. “형님, 얼굴 완전 피셨네. 10년은 젊어 보여요. 좋은 일 있어요?” “허허, 나이 먹은 사람 놀리지 마. 정말 젊어 보여?”.. 더보기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내숭’을 즐기는 이유 “우리나라 부부는 재밌게 놀 줄을 몰라” 부부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 필요하다 “우리나라 부부는 재밌게 놀 줄을 몰라.” 어제 만난 지인의 말입니다. 놀 줄을 모르다니 그게 가당키나 하남요. 특히 중년 여인들, 흔들리는 관광버스에서 노는 것 보면 엄청 잘 노는데 말입니다. 그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노래방에 가면 다들 앉아서 점잔만 뺀다. 부부들이 놀러 갔으면 재밌게 노는 게 맞잖아.” 그러긴 합니다. 저도 이런 경험 있지요. 그 원인에 대한 지인의 진단입니다. “부부가 함께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그렇다. 외국은 남녀가 함께 춤추는 문화가 자연스러운데, 우리는 그게 어색해서다. 우리도 부부가 함께 즐기는 문화가 필요하다.” 사실 노래방은 남자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 더보기
‘방사능 비’ 맞은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방사능 비 각시 맞아라고?”…“알았어.” “비 맞지 말고,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아빠 어디야?” 어제 밤 9시 56분,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딸, 아빠 집인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요. 저, 지금 집에 가고 있어요.” 친구 생일잔치 후 노래방에 몰려간 딸 귀가가 늦었다. 별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다. 딸은 집에 오자마자 우산과 가방을 털어 베란다에 놓았다. 그리고 아침에 감던 머리까지 밤에 감더니 옷까지 빨아 널었다. “너 왜 안하던 행동을 해?” “방사능 비를 맞아 그래요. 이 비 맞으면 단단히 씻어야 한대요.” 헉, 조심해 나쁠 건 없었다. 방사능 비가 예고됐었지만 잊고 있었다. 더 씁쓸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를 맞고 온 딸은 가방과 우산을 베.. 더보기
장사 동업, 성공 비결은 투명한 공개와 믿음 동업 이유, “모두가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기” 크루즈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사람과 만남 지난 6일, 저렴하게 떠나는 ‘DBS 크루즈 블라디보스톡 2010 winter’ 여행에 참여해 3박 4일간의 일정 중 배에서 지내야 할 시간이 왕복 40여 시간 남짓이나 되었다. 긴 시간 동안 조타실과 PC방, 나이트클럽, 노래방 등 배 안을 살피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더불어 가져갔던 박성숙 씨의 꼴찌도 행복한 교실- 책 읽기와 잠으로 무료함을 달래야 했다. 배에서 시간 때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른 꺼리를 찾았다. 마침, 일행에 합류한 젊은이가 있었다. 홍대 거리에서 곱창 전문점 ‘라비린토스’를 경영하는 이종석(31) 씨였다. 그는 한사코 “제가 인터뷰 감이 되겠어요?”라며 손사래였지만 “동업은 안 된다”는 기성.. 더보기
연말 넘치는 회식, 어떤 게 ‘매너’ 있을까? 대리운전비는 2차 노래방에 가기 위한 수단 ‘기어이 술을 마셔야 하는 더러운 세상~’ 연말, 개인 모임과 회식이 넘쳐난다. 기분 좋게 끝나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부담이 많다. 술을 마셔야 하기에 다음 날이 걱정이다. 여기에서 선택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남자도 그러는데 여자들은 어떨까? “바빠 죽겠는데 회식도 반갑지 않아. 여보, 저 내일 회식 있어요.” 직장생활 하는 아내의 대한 반응이다. 맥주 세 잔이 치사량인 아내는 술을 피하는 수단으로 차를 이용한다. “저 운전해야 해요.”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으련만 남자들은 여자를 가만두질 않는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다더니 한 수 더 뜬다. “내가 대리운전비 줄게요.” 대리운전비를 꺼내 탁자 위에 터억하니 묻어놓고 술잔을 채워 기어이 술을 마시게 한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