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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예를 배우지 않으면 몸을 세울 수 없다? [장편소설] 비상도 1-46 서울로 데리고 가서 공부 시켰으면… 네가 성장하면 나를 이해할 날이 있을 것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서양의 예와 우리의 예가 다른 것이 무엇인가? 풍속과 습성과 생활과 환경에서 오는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기본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양식을 먹을 때 예를 .. 더보기
“스님 방에는 왜 책이 한 권도 없습니까?” 장편소설 비상도 1-3 “독립투사를 둔 가족이 겪었을 고통을 내가 아느니” “모두는 남재의 가족에게 빚을 지고 있음이야!” “형……” 막혔던 눈물이 마구 쏟아져 내렸다. 그 때 담당의사가 보호자를 찾는다는 전갈이 왔고 두 사람은 그곳으로 향했다. “한쪽 팔과 다리는 보신대로입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한쪽 눈마저 실명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 눈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이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님은 병원 문을 나서며 짧은 한마디 말을 남겼다. “살려만 주시오!” 동해가 처음 남재 형을 만난 것은 집을 잃고 길에서 울고 있던 자신을 그가 이곳으로 데리고 오고부터였다. 그 후로 동해는 자신보다 세 살 위인 남재를 친형처럼 의지하며 따랐고 남재는 그런 동생이 생긴 것이.. 더보기
술 즐기는 대학교수가 말하는 ‘술 십계명’ 술, 즐겁게 마시되 허튼소리 말고 주정마라 술 십계명, 진리는 단순 과유불급이 생각나 알다가도 모를 게 술입니다. 끊어야지 하면서도 어느 덧 마시는 게 술입니다. 괴로움을 잊기 위해, 스트레스 풀기 위해 마시는 술이지만 때로는 술이 사람을 먹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술을 자주 마시지 않으나 종종 폭음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여, 친한 사람들과 주로 마시는 편입니다. 왜냐면 친한 사람과 마셔야 마음 편히 마실 수 있고 뒤탈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와 술 한 잔씩 기울이는 교수님이 술에도 십계명이 있다더군요. ‘술 십계명’ 소리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나이 50대 중반인 그가 20대에 일본 유학 중 만난 스승께서 가르쳐 준 삶의 지혜라고 합니다. 그 후로 술 마시는 기준이 되었다는군요. 이왕지사 마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