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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집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자장면 앞에서 드러난 두 얼굴의 사나이, 왜? 자장면 면발, 꼬들꼬들 야들야들 술술 넘어가고 시뻘건 짬뽕 국물에 빠진 홍합이 일광욕하고… [여수맛집] 전남대 여수캠퍼스 앞 자장면 집 - 거상 고놈, 맛 한 번 볼까? 와~따, 길다~~~ 한 번 먹어 보더라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늘 따라 다니는 숙제입니다. 알쏭달쏭, 헷갈립니다. 쉬우면서 어렵습니다. 이럴 때 찾는 이들이 있습지요. 반복되는 일상서 일탈을 꿈꾸는 자들의 모임이랄까. 구성원은 딸랑 4명. “먹어야 산다!”는 명제 아래, 생일 등 특별한 날 번개로 만납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다’는 소주제에 따라 먹을거리의 다양성을 추구하지요. 언제 봐도 반갑고 즐거운, 스트레스 날리는 모임.. 더보기
꼭꼭 숨겨 두고 처음 소개하는 나의 단골 맛집? 단골 맛집, 생삼겹과 주꾸미의 조화 ‘주꾸미볶음’ 불판이 달궈지면 꿈틀꿈틀 움직이는 생물 ‘주꾸미’ 주꾸미볶음의 끝판왕, 주꾸미 대가리 통째 먹기 [여수 맛집] 매콤달콤 주꾸미+생삼겹 볶음, ‘수복갈비’ 주꾸미와 생삼겹이 어울린 주꾸미볶음입니다. 주꾸미의 백미는 대가리지요. “매콤한 게 땡기는데, 오늘 번개 어때?” “콜. 문수동서 6시에 보게요.” 만나면 기분 좋은 유쾌, 상쾌, 통쾌한 사람이 있지요. 만나면 나도 모르게 긍정의 좋은 기운을 받대요. 궁합이 맞구나, 했지요. 이런 유형은 남을 배려하고, 묵묵히 지켜봐 주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들입니다. 이런 지인과 약속은 언제나 간단 명쾌하지요. 만남 또한 언제나 환영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의 만남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필요 없습니다. 식.. 더보기
밑반찬 거품 뺀 ‘순수한 회’ 맛에 감탄한 맛집 [마산 맛집] 칼 솜씨가 좋았던 ‘해안횟집’ 여행에서 뺄 수 없는 게 맛집에서 즐기는 식도락입니다. 경남 마산에 지인들이 모였습니다. "어디로 갈까?" "마산에서 특히 맛좋은 집으로 안내 하세요?" 지인이 이끈 곳은 마산어시장 인근의 ‘해안횟집’이었습니다. 그의 단골집은 3대가 가업으로 이어온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초저녁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메뉴는 멸치회, 내장수육, 호래기, 멍게비빔밥, 대구탕, 내장탕, 멸치쌈밥, 갈치조림, 병어조림 등이 있더군요. 바닷가라 회를 시켰습니다. 이곳은 싱싱한 생선 등을 그날그날 받는 관계로 회가 정해져 있지 않고 메뉴가 수시로 바뀐다고 합니다. 일행이 시킨 것은 ‘모듬회’였습니다.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벌써부터 침이 꿀꺽~, 한 순배 돌았습니다. 밑반찬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