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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 문제점
허점, 학생 참여 안 해도 봉사확인증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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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총조사.

정부가 진행 중인 인구조사에 옥의 티가 있다.

현재 인구와 주택을 대상으로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가 병행된다. 방문조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터넷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인구구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로 접속해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 입력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참여한 가구에 경품과 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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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국의 위용이 담겨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의 문제, 봉사활동 확인증

인터넷 조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것이라 환영이다. 아이티 강국의 위용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봉사활동시간 부여가 정당하냐는 것.

통계청이 가구에 발송한 안내문에 “자녀들과 함께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면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한 제도라 조사에 참여하는 동기 부여 차원에서 봉사시간을 얹어주는 취지였다.

하지만 자원봉사 확인증을 떼어주는 단체 관계자 김이란(가명, 47) 씨는 봉사 확인증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인터넷인구조사 사이트에 들어가 조사를 마칠 무렵, 자녀의 봉사활동 여부와 학교 등을 적어라 해서, 이를 기재했더니 봉사활동확인증이 떴다. 문제는 고등학생 딸이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2시간 봉사활동 확인증이 뜬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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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봉사활동 시간 유인책은 당근보다 채찍에 가까웠다.


정부가 봉사확인증의 대리 발급을 조장한다!

김이란 씨는 “학생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지 않을 때에도 무차별적으로 봉사 확인증이 떠 부모가 노인시설 등에 가서 봉사하고 자녀 것을 발급받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김 씨는 “자녀가 공부 땜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부모가 봉사 활동을 한 후 아이 걸로 대신 발급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느라 진땀을 뺀다.”는 것. 그런데 “정부가 앞장서 버젓이 봉사확인증의 대리 발급을 조장한다.”고 분통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이에 대한 조치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인구조사 봉사확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방법 등이 있을 게다.

어쨌거나 신중하지 못한 봉사활동 시간 부여인 셈이다. 인구주택조사를 위한 정부의 유인책 당근이 반대로 채찍이 된 꼴이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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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 싱싱한 해물 많이 넣고 끓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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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시원한 해물라면.

야참 생각이 나더군요. 배도 채우고 밤바람도 쐴 겸 아내와 시내로 나갔습니다.

아내는 살찔까 두려워하면서도 먹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음식의 유혹은 강렬하지요. 주위를 보니 해물라면을 많이 먹더군요. 주인장 얼굴을 보니 서글서글합니다. 그런데 아저씨인줄 알았더니 노총각이지 뭡니까.

노총각의 ‘해물 라면’ 비법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비법이 따로 있나요. 정성껏 싱싱한 재료 많이 넣고 끓이면 된다.”더군요.

말로만 들을 수 있나요. 안면몰수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라면 끓이기 비법을 염탐(?)하러 나섰습니다.


해물라면 맛있게 끓이기.
서글서글한 총각의 해물라면 끓이는 비법을 염탐했습니다.

시원한 해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

그럼 해물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살펴볼까요.

1. 물을 넣고 야채를 넣습니다.
물 넣고 스프부터 넣고 야채는 면발이 익을 즈음 계란과 함께 넣었는데 방법이 약간 다르더군요.

2. 양념 스프와 야채 스프를 넣습니다.
스프는 면발을 넣은 다음 넣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스프를 먼저 넣어야 물이 빨리 끓는다고 합니다.

3. 물이 팔팔 끓으면 라면 사리를 넣습니다.
이것도 물이 끓기 전에 라면 사리를 넣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러면 면발이 쫄깃쫄깃하지 않다고 하네요.


 대파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기 전 스프를 넣습니다.
 물이 끓고 난 다음 면발을 넣습니다.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해야 쫄깃쫄깃합니다.

4. 라면이 끓으면 건져 올렸다 내렸다 몇 번 반복합니다.
면발이 찬 공기와 더운 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쫄깃해진다고 합니다.

5. 라면 면발을 먼저 건져냅니다.
해물을 넣기 전, 라면 건더기를 건져내야 면발이 불어 터지는 걸 막을 수 있다더군요.

6. 홍합, 조개, 굴, 새우, 오징어, 호박, 당근 등 해물과 야채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비결이지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많이 넣어 맛을 낸다나요.

7. 팔팔 끓인 후 라면 사리에 해물 국물을 넣습니다.


라면 사리를 먼저 건져냅니다. 
준비한 해물을 넣습니다.
해물을 팔팔 끓인 후 면발에 붓습니다.
시원한 해물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해물라면 맛있게 끓여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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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엡!!쒜프 !! 맛나겠어요 ㅎㅎ

    2010.03.03 20:00 신고

어릴 때 읽던 책 다시 읽는 소감? 팍팍 박혀
책 필요한 곳? 책 없어서 탈, 서로 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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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던 아이들 책.

집이 부산하다. 뭐 하느라 시끄러울까 봤더니, 딸애 방에 책이 쌓여 있다. 아내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보던 그림책을 깨끗이 닦으며 말했다.

“너희들 이 책 다 읽은 거야?”
“다 읽은 거잖아요.”

그러면서 당근(?)을 던진다.

“이 책 한 권 읽는데 100원이다. 읽은 책은 빠짐없이 노트에 적어라. 엄마가 진짜 읽었는지 확인할 테니 대충대충 읽지 말고 제대로 읽고.”

이게 현명한 걸까? 미련한 걸까? 당근이 통했을까, 아이들은 침대에 배를 깔고 책을 읽었다.

 
책 읽는 아이.

책 필요한 곳? 책 없어서 탈, 서로 주라고 해

“책은 왜 죄다 꺼내놨어?
“아이들 책 정리하려고. 당신도 좀 도와요.”

초등 5ㆍ6학년에 올라갈 예정인 아이들 책을 진즉 정리해야 했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 정리 중이다.

“책 어떻게 하려고?”
“깨끗이 닦아서 필요로 하는 곳에 줘야죠.”

“그거 좋은 생각인데. 어디 줄 곳 있어?”
“걱정 마요. 없어서 탈이지, 서로 주라고 난리에요.”

아이들 책 집에 들일 때가 생각난다. 우리 부부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에 아이들 낙관을 찍었었다. 책을 내보낼 생각하니 약간 서운하다.

그나저나 아이들은 권 당 100원인 책 읽기에 열심이다.

 
아이들 낙관.

어릴 때 읽던 책 다시 읽는 소감? 팍팍 박혀요!

“당신, 왜 권당 100원을 붙인 거야?”
“그래야 아이들이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하겠죠. 못 읽었던 책은 이 기회에 다시 읽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다. 이런 거라면 반대할 필요 없을 터. 아이들이 읽은 책 목록을 보니 50권을 넘겼다.

“벌써 5천원 벌었네. 어릴 때 읽던 책 다시 읽는 소감 한 마디 해라.”
“요즘은 짧은 책 안 읽는데 새로워요. 깊이 들어 있어 못 읽은 책도 있네요. 알긴 아는데 다시 읽으니까 기억 속에 팍팍 박혀요.”

 
이 정도면 효과 만점이다. 이렇게 쉬는 책들은 돌려보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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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갔는데 오징어가 싸대요!”
요리-맛있게 즐겁게 먹는 게 최고

오징어볶음.

음식궁합이라 해야 하나? 음식에도 때가 있나 봅니다. 까닥하다 맛있는 걸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디 가요?”
“친구가 보재.”

“당신 해주려고 오징어 사왔는데. 오늘은 못 해먹겠네?”
“아이들과 같이 먹지 왜?”

“아이들이 먹나요. 당신이나 잘 먹지?”
“안 먹더라도 요리하는 재미가 있잖아.”

오징어.

뚝딱뚝딱 ‘우렁이 각시’ 아내의 요리

아내는 ‘우렁이 각시’입니다. 손이 빠르지요. 뚝딱뚝딱 하면 어느 새 요리가 올라옵니다. 번번이 “이걸 언제 만들었지” 합니다. 이럴 땐 먹는 복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ㅎㅎ~.(이런 팔불출은 괜찮겠죠?)

어제 저녁, ‘다다다다~’ 칼 소리가 요란하더군요. 전날 먹었겠지 하고 포기했는데 오징어가 보이더군요. 오징어볶음. 여유 있는 금요일 저녁이라 옆에서 도왔죠.

“어제 안 먹었어?”
“당신이 없어서…. 오징어가 싸대요. 한 마리는 오징어볶음, 한 마리는 오징어 부침개 하려고요.”

야채.

우렁이 각시의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 현장으로 가 볼까요? 고추장 양념을 만듭니다. 당근과 양파, 양배추를 썹니다. 야채를 넣은 후 고추장을 붓습니다. 휘휘 저어줍니다. 당근이 익을 즈음 오징어를 넣습니다.

(아내 옆에서, “혼자 다 한 것처럼 쓰지 마세요! 댓글에다 올리기 전에…. 내가 댓글 달면…." 협박입니다. 워매~. 무서버서 이거 글 쓰겠나?)

“고추장 양념은 매콤하게 했어?”
“당신이 매운 걸 좋아해 맵게 한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청양 고추도 없고….”

“당신이 했는데 뭔들 안 맛있겠어.”
“당신이 맛있게 먹어주니 그게 고맙죠. 그 맛에 속으면서 계속 만든다니까.”

당근이 익어 갈 즈음 오징어를 넣습니다.

요리 맛은 함께 만들고 맛있게 먹는 것!

지글지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맛난 냄새도 퍼집니다. 오징어볶음 물이 갈수록 흥건합니다. 야채에서 나온 물이라 합니다. 간이 싱겁습니다.

“양념을 맵게 만들었는데 야채에서 물이 나와 싱겁게 됐다.”며 안타까워(?)합니다. “다음에는 양배추를 넣지 말아야겠다.”“양념도 먼저 야채에 버무려 양념 맛이 스미도록 해야겠다.”고 실패를 자인하고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추가해야 되겠죠.

“엄마, 매워?”

아이들이 매운지를 확인합니다. 전에는 물에 씻어 먹었는데 요즘은 매운 채로 먹습니다. 아빠 식성에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커 가는 것이겠죠. 허나 매운 게 좋지 않다는 말 때문에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땀을 쫘~악 빼야 먹는 것 같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음식 맛은 무엇보다 요리를 함께 만드는 것이겠죠? 그리고 맛있게 즐겁게 먹는 것 이상 뭐가 있겠습니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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