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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마이뉴스



등록금 고지서가 두렵다.

넋두리부터 하자.

줄줄이 사탕이다.이명박 정부의 “물가 안정 총력”이란 말이 언제 그랬냐는 듯, 비웃듯이 연이어 비상이다.

서민의 고통을 알기나 하는 걸까?

모른다면 쥑일 놈이지.

전기료 인상, 천정부지 기름 값, 야채와 과일 값 상승 등이 숨 가쁘다.
요즘 물가를 보면 놀란 호흡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때 국민을 위해”라는 정치권의 립 서비스는 여전하다.

정말 신물 난다.

일단, 전기료만 보자.
정부 부처에서는 7%는 올려야 하는데 어쩔 수 없어 4%로 조정했다나.
그래 너희들은 큰 인심 썼지? 자기들 멋대로.

하고 싶은 말부터 하고 나서 뒷이야기 하자.
이즈음에서 화를 내야 한다.

진정, 당신이 경제 대통령으로 당선된 거 맞아?

안 하겠다던 4대강 사업에 기어이 수 십 조 원을 들였다.
결론은 붕괴. 원인은 자연의 이치를 몰랐다. 토목공사에 재미 붙은 인간이니까.
그런데 수 십 조 원을 꼴아 박았던 정부는 몇 천억 원인 반값 등록금과 무상급식은 못하겠단다.

하소연은 이 정도만 하자. 알 테니까.

등록금? 자식 키운 부모들은 알 것이다.
물론, 부동산 투기 등으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 된 부모들은 모를 것이다.
왜냐? 벼락 맞은 돈의 맛에 취해 다른 걸 살필 여유가 없으니까.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하나는 알 것이다. 벼락부자 되기 전에 했던 고민일 테니까. 

“내 새끼, 어떻게 키우지?”

이 말엔 단어의 차이만 있다. 부모의 마음은 거기서 거기니까.
모두들 아이 낳고 정말 큰 사람이 되길 희망했을 거다.
웃으면 웃는 대로, 울면 우는 대로 부모로서 의미를 부여했을 거다.

기대도 많았을 거다.
그러다 세상은 녹록치 않음을 알았을 게다.
때문에 사람도 다양하다.

돈을 갖는 자, 남 좋게 돈 벌게 해주는 자, 재능을 키우는 자,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 남 등쳐먹는 자, 행복을 주는 자.  

더 나열해 봐야 거기서 거기.

어쨌든 세상엔 다양성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지금의 세상은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로 나뉠 뿐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게 있다.
세상은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는 거다. 함께 어울려야 자기가 더욱 빛나는 거다.
그런데 있는 자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다. 이걸 알아야 한다.

'자기를 받들어 줄 사람이 없는데, 혼자 어깨에 잔뜩 힘주면 뭐 할까?'

이명박 정부가 약속했던 “명목 등록금 인하”는 또 사라졌다.
대신 “소득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선”에서 ‘반값 등록금’은 물 건너갔다.
당연지사 학생들은 “정부에 또 다시 속았다”며 반발이다.

그래서 도덕성이 중요한 거다.

이를 역시 한나라당이라고 치부하고 싶지 않다. 거의 비슷한 민주당도 있으니까.
거기서 거기라서 국민들이 정치를 식상해 하는 것일 게다.

여기서 한 번 짚어 보자.
지금 기성세대들은 소 팔고, 논 팔고, 밭팔고 공부했다.
그러면서 성공신화에 열광했던 세대들이다. 그런데 이젠 옛말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한다. 지금은 ‘개천에서 용 안 난다’로 바뀌었다.

대체,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렇다. 성공신화 세대를 만끽했던 기성 혹은 더 기성세대가 만들었다.
그 사람들이 없는 놈이 성공하는 꼴은 죽어도 못 본다는 거다.

과거를 잊고 혼자만 어깨에 힘주겠단다.
정말 꼴불견이다.
울타리를 쳐 남들이 못 들어오게 만들고 있다. 한 순간에 무너질 줄 모르고.

여기서 또 한 마디.
세상이 당신을 가만 둘 것 같아?

옛날엔 ‘부자 망하면 삼대는 간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부자 망하면 당장 거지다’로 변했다.
또한 ‘권불 십년’이 아니라 권력을 놓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이런 말이 횡행한다. 

“이 정권 청문회거리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렇다 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대학등록금 고지서 언제 나올까?’

참, 걱정이다.

“가계대출이 많아 등록금 어떻게 할까?”

죽고 싶은 사람도 많다. 너무나 걱정이다.
그런데 권력에 앉은 사람들은 살인적 등록금 실체를 모르는 것 같다.
왜? 개구리 올챙이 적을 잊고 사니까.

정부는, 부자는 각각 그걸로 영원할까?

아서라. 말아라. 삶은 유한한 것을….

이게 바로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없는 부모들이 교육에 매달리는 거다.

희망이 가치 있는 세상이 되길…. 

아래 추천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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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는 시간보다 알바하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
    긴진숙위원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2011.07.22 07:00 신고
  2. 차라투스투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대학생입니다,,
    가진 자는 더 좋은 학점을 받고 더 좋은 스펙을 쌓고
    없는 자는 과외에 아르바이트에 돈을 벌며 졸업장을 따기 바쁩니다,,
    과연 사회에 나갈 때 누가 이기겠습니까?
    왜 그들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든 겁니까?

    등록금이라는 규칙만 바꿔도 정정당당한 승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끊임없이 대학생들을 위해 싸워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우리 미래 시대를 위해서도 꼭 승리합시다

    2011.07.24 15:41


 

사진 오마이뉴스.

 

“대학에서 전화가 왔대요.”

대학원에 다니는 아내에게 대학이 전화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이유를 물었다. 그랬더니 전혀 예상 밖 대답이 돌아왔다.

“등록금 돌려준다고 계좌번호 가르쳐 달래요.”

대학에서 등록금 일부를 되돌려준다니, 살다 살다 정말 별 일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반값 등록금과 미친 등록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외침이 일부 통한 거였다.
그렇더라도 꿈쩍 않던 대학이 등록금을 되돌려 주는 원인을 알아야 했다.

“정부에서 등록금을 올린 대학들을 감사했나 봐요. 그 결과 교과부로부터 부당 등록금 인상에 대해 경고조치를 당했대요. 얼마나 돌려줄 건지는 받아 봐야 알겠어요.”

그럼 그렇지 싶었다. 대학 등록금이 해도 해도 비싸다.
특히 교육비 부담 등으로 자녀 낳기를 피하는 세태로 볼 때 천정부지 대학등록금은 정책적으로 낮출 필요가 충분하다.

그런데도 생선을 노리는 고양이마냥 눈치 보며 슬금슬금 올리더니 된통 당한 것이었다.
통쾌했다. 아내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내가 계좌번호 불러주면서 그랬어요. 대학에서는 이 때문에 고생하는 줄 몰라도 학생들은 등록금 일부를 돌려받는다니 기분 좋네요.”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여보, 등록금이 입금됐어요.”

아내에게 내 귀로 직접 듣고도 믿어지지 않았다.
정말 등록금 부당 인상분에 대해 입금 조치가 이뤄진 것이었다.
꿈이냐? 생시냐? 싶었다. 

 

“당신은 얼마를 돌려받은 거야?”
“46,000원요. 액수는 적지만 그것도 어디에요.”


아내도 감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감격할 일이 아니었다.
대학의 부당한 등록금 인상에 대한 당연한 환불조치였다.
그런데도 감격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다들 46,000원을 돌려받은 거 같아?”
“아니요. 나는 등록금의 절반은 장학금으로 충당했으니, 모르긴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92,000원씩 받았을 거야. 이거라도 받으니 꼭 길가다 돈 주은 기분이네.”


어쨌거나 등록금 인상 철회, 반값 등록금 실현 등 미친 등록금에 대한 요구가 정당한 것임을 밝혀주는 촛불이요, 희망처럼 느껴졌다. 

아내가 다닌 대학의 현금 환불 조치는 엄청 환영할 일이다.
그렇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왜냐하면 환불하기 전에 등록금을 인상하지 말아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미리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을 단속해야 했다.

그나저나 또 아내의 2학기 등록금을 챙겨야 한다.
빠듯한 살림에 적잖이 부담이다. 아이들 과외는 생각지도 않고 있다.
대신 직접 아이들과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

그래서다. 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실이 내겐 꿈이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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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인하와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야
돈 없는 사람은 대학에 보내지 마라는 소리
등록금 납부자, 납부 방법 선택권 보장해야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 사람을 딱 두 부류로 분류하면 이렇게 나뉜다고 한다. 있는 자와 없는 자.

지방에 사는 김유선(가명, 50) 씨는 큰딸이 서울 소재 모 사립대학에 합격해 거금을 챙겨야 했다. 그가 낸 한 학기 등록금은 입학금을 포함해 500여만 원. 게다가 지방에 사는 죄(?)로 기숙사 비용 400만 원까지 챙겨야 했다. 그가 하는 말이 가슴을 찔렀다.

“자식이 죽어라 공부해 대학 합격의 기쁨도 잠시, 돈 걱정에 잠을 설쳤다. 일년에 천여만 원을 챙겨야 한다. 돈 없는 사람은 자식을 대학에 보내지 마라는 소리다. 지방에 사는 설움은 이보다 더하다.”

이런 마음 가졌던 게 그 뿐일까. 죽도록 번 돈을 죄다 대학에 갖다 바쳐야 하는 구조. ‘부자만 대학 다니라는 더러운 세상’이다. 이 속에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참여연대


등록금 납부자의 납부 방법 선택권을 보장하라!


참여연대 등 전국의 550여 개 단체가 함께하는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ㆍ사회단체 전국 네트워크(히하 등록금넷)’가 지난 18일 등록금 신용카드 수납 거부 대학을 검찰청에 고발했다.

등록금넷은 정부가 “신용카드 납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대학 측에 권고를 했지만 제대로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2009년도 평균 대학 등록금 액수 기준 상위권 10개 대학을 선정 고발했다.”고 밝혔다.

등록금넷은 신용카드로 대학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등록금 천만 원 시대, 경제위기의 시대에 1학기 500만원 안팎의 초고액 등록금을 일시적으로 마련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 신용카드 납부를 통해 장기간 할부 거래를 선택해야 등록금 납부액을 매달 단위로 분산 납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셋째, 등록금 납부자의 납부 방법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대학 등록금 인하와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야


구구절절 옳은 소리다. 등록금넷이 뒤늦게라도 대학을 고발하고 나섰다 하니 통쾌함이 앞선다. 사실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받지 않은 대학들을 진즉 고발해야 했다.

왜냐하면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몇 천 원까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택시에까지 신용카드결제기를 설치하는 현실이다. 그런데 수백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의 카드 결제를 외면하는 것 자체는 그 무엇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학의 성역화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서민들이 피눈물 흘리기 전에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때다. 아울러 없는 부모 등골 빼먹는 대학 등록금 동결보다 ‘등록금 인하’까지 도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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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ecemberrose71.tistory.com BlogIcon 커피믹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서민들은 우찌 살아라고요.
    그 큰 현금이 어디있냐고요. 학교는 각성해야해요

    2010.02.19 1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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