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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털린 절집의 불전함에는 얼마가 들어 있었을까? 백만 불짜리 웃음을 지니신 어느 스님의 고뇌... 불전함 도둑에 대한 스님의 일갈에 웃었던 이유가 도선생 다녀간 후 어머니 말씀, ‘있는 집에서 털지!’ 스님이 꺼내신 화제 ‘불전함’, 무슨 사연 숨었을까? 맑은 사람 눈에 그의 탁함이 고스란히 보였던 것? 분별이 없어야 한다, 했거늘…. 아무리 도가 높으신 분이어도 기분 나쁜 것과 기분 좋은 것의 구분은 있나 봅니다. 분별을 들고 나온 이유가 있겠죠? 새벽 예불을 준비하는 도량석 중인 덕해스님. 만물을 깨우고 있습니다. 제주도 우도 금강사입니다. 보통 절집과 달리 엄청난 보물이 기거하고 있습니다. 도선생 다녀간 후 어머니 말씀, “있는 집에서나 털지….” “뭐 가져갈 게 있다고 이렇게 홀딱 뒤졌을까? 좀 있는 집에 가서나 털지….” 수년 전, 밤손님에게.. 더보기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제주의 자랑 삼무(三無) 경제난에 무너지나 생활고로 도둑이 늘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2008년 2만 8,000여건에서 올해 5만여 건으로 예상된다 합니다. 도둑이 늘어난 원인은 저학력, 저소득층 등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절박한 상황 때문이라며 먹고 살기 어려우면 늘어나는 생계형 범죄로 설명했습니다. 특이한 건 초보 도둑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 서울만의 문제일까요? 최근 제주도에 사는 후배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는 대뜸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형,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아뿔사! 후배는 지난해에도 도둑이 들어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또 도둑이 든 것입니다. 육지에 살다가 제주가 좋아 눌러 앉은 후배. 혼자 사는 외지인이라 만만히 봤을까. ‘칠칠치 못하다’고 지천할 일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