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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6 자신을 잊는 게 최선, 천년 고찰 ‘내소사’

사색은 앞으로 삶을 살찌우는 보약이지요!
‘삶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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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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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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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는 다양한 사람이 다닙니다. 이처럼 삶의 길에도 다양한 삶이 다니겠지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언제나 따라 다니는 삶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런 의문은 백제 무왕 때 세워진 천년 고찰 내소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숲에서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란 모 광고 카피처럼, 내소사에서는 잠시 자신의 삶을 벗어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잠시 벗어던짐은 나를 벗음으로써 나를 찾기 위함이지요.

길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도자의 길일 것이며, 때론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일 것이며, 어느 때는 먹거리를 찾는 길이며, 여느 때는 반려자를 찾기 위한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 중 어느 길이 좋다고 할 순 없겠지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요.

부안 내소사 일주문.

길은 다양한 길이 있지요.


부안 내소사를 빛낸 것 중 하나인 꽃 문살입니다.

‘삶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천년고찰 부안 내소사에는 대웅보전, 꽃 문살, 백의관음보살좌상, 고려 동종 등 유명한 문화 유물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함께 나누고픈 숲길’인 전나무 숲길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두를 잠시 잊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저 ‘내 안의 나’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이기 때문이지요. 이를 통해 ‘나’를, 잊었던 또 다른 자신을 만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색은 앞으로의 삶을 살찌우는 보약이 되겠지요.

도로아미타불. 이 모든 느낌이 말 뿐이었을까? 그만, 내소사에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문화유물 지킴이에게서 들었던 한 마디 때문이었지요.

“사진 찍지 마라!”

이유는 “많은 사람이 대웅보전 안의 유물들을 찍다보면 유물이 빨리 훼손 될까, 우려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여, “관리실에서 허락을 받고 찍어라”고 권하더군요. “사진을 찍더라도 불빛을 터트리지 않고 찍기”를 요청하더군요.

연유로 내소사에선 오지 않은 것처럼 다녀가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인 것도 같습니다.

‘삶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내소사 경내.

대웅보전은 고색창연한 화려함이 없어 눈길을 끕니다.


 그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 이게 삶의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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