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우리 오늘 ‘여수 밤바다’ 구경 한 번 할까요?
21일 개장, 여수 갯가길 <여수 밤바다> 미리 가보니

 

 

 

 

 

 

 

 

 

“♬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지난 해 발표됐던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가사 일부입니다.

이 노래가 나온 후 여수가 난리 났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와 맞물리면서 웬만한 여수사람들은 이 노래를 핸드폰 컬러링으로 대신했으니까.

 

대체 '여수 밤바다'가 무엇 이길래, 장범준 씨는 노래로 불렀을까.

 

 

  

 

 

 

 

“우리 오늘 여수 밤바다 구경 한 번 할까요?”

 

 

지인도 흔쾌히 “그러자” 했습니다.

왜냐? 여수 갯가길 1-1 코스인 <여수 밤바다>코스가 오는 21일 오후 5시30분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개장할 예정이기에.

 

이에 지난 5일, 9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여수 밤바다 코스를 미리 가 보았습니다.

 

 

‘여수 밤바다’ 코스는 이순신 광장 ~ 여객선 터미널 ~ 여수 수산시장 및 남산시장 ~ 예암산(남산공원) ~ 돌산대교 ~ 돌산공원 ~ 거북선대교 ~ 종화동 하멜등대 ~ 종화동 해양공원 ~ 이순신 광장으로 이어지는 일명 ‘투 다리’ 코스입니다.

 

투 다리 코스는 다리 두 개(돌산대교, 거북선대교)를 끼었다고 해서 농담 삼아 붙인 이름입니다.

 

 

 

 

 

 

 

 

 

해넘이가 연출되는 시점에 이순신 광장에 섰습니다.

장군도와 돌산대교, 거북선 대교가 훤히 바라다 보입니다. 거문도를 오가는 쾌속선이 항구로 천천히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고 어둠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는 생선회를 사가는 사람들이 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암산을 부지런히 올랐습니다. 하늘에 뜬 구름들이 사진의 좋은 배경이 될 듯한 날씨였습니다. 석양까지 더해 아름다운 사진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었습니다.

 

 

“여수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여수 밤바다를 밝힐 불을 기다렸습니다. 바다를 가르는 어선 한 척은 그림이었습니다. 저녁노을은 자신의 붉음을 보듬지 못하고 구름 사이로 삐져나와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그 뉘라서 거슬리리오!

 

 

그것도 잠시, 장군도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에 일순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낮의 환한 빛을 밀어낸 어둠 속에서 빛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노란색, 녹색, 파란색, 보라색, 붉은 색, 자동차 불빛까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헉, 이런 광경은 거의 반백년을 여수에 살면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빛의 향연이었습니다.

 

 

 

 

 

 

 

 

행여나 놓칠까봐, 재빨리 돌산대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역시나, 야경 촬영의 명소답게 많은 사람들이 찰칵이고 있었습니다. 해넘이 기운이 살짝 남은 돌산대교 야경은 멋스러움 자체였습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불빛은 뇌살적인 여인처럼 강렬한 유혹이었습니다.

 

 

덩달아 바다에 비추는 장군도 불빛은 인어가 떠오르길 기다리는 전설의 노래처럼 여겨졌습니다.

 

만약, 인어가 떠올라 꼬리를 감추고 사람 다리로 변하는 순간을 본다면 잽싸게 달려가 보쌈하고 말겠다는 어설픈 상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야간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나 봅니다.

 

 

 

 

 

 

 

장군도 뒤로 보이는 여객선 터미널 등 구 여수 시가지 불빛은 여인으로 변신한 인어를 채가지 못하도록 현실 세계로 이끄는 듯했습니다.

 

그러니까, 질투의 화신이었습니다. 질투의 화신을 잠재울 사랑의 이벤트를 연출한다면 사랑의 끈은 너끈히 부부의 인연으로 이어지겠지요.

 

 

진남관과 종화동 해변 등을 비추는 불빛은 이승과 저승을 연결시켜주는 다리일거란 엉뚱한 착상을 가져왔습니다.

 

만일, ‘저 불빛이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거라면 찬란한 사후 세계에 당도하지 않을까?’란 상념이 매우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아~, 이래서 여수 밤바다 밤바다 하는구나!”

 

 

돌산 백초 거북선대교 밑으로 옮겼습니다.

거북선대교 불빛은 돌산대교와 달리 파스텔 톤이 느껴졌습니다. 이곳 바다는 도화지였습니다.

 

화가가 어떤 물감을 쓰느냐에 따라 즉시즉시 색이 바뀌는 화선지. 그러니까 거북선대교 근처 바다는 미친 환쟁이의 마음을 기꺼이 받아주는 너그러운 화폭이었습니다.

 

 

  

 

 

 

 

거북선대교를 지나 종화동 하멜등대로 향했습니다.

밤 항구에 배가 정박해 있었습니다. 이 배를 보니, 새로운 상상이 떠올랐습니다. 하멜과 배입니다.

 

조선시대 서울로 압송된 하멜이 제주도로 귀양 간 후, 터전을 여수로 옮긴 뒤, 고생 끝에 일본으로 탈출했던 곳이 바로 여수입니다.

 

 

“여수 사람들이 몰래 몰래 하멜의 일본으로의 탈출을 도왔잖아. 그래서 하멜 표류기가 나온 거야.”

 

 

이상율, 김병호 씨 등 지역 향토사학자들의 말입니다.

그 자리에 하멜등대와 하멜전시관이 서 있었습니다. 거북선대교 밑으로 배 한 척 유유히 떠갑니다.

 

유람선 불빛이 하멜의 쓸쓸했던 일본으로의 야반도주를 밝혀주는 한 줄기 빛인 줄 착각했습니다.

 

 

“고기 많이 잡혀요?”
“예. 불빛이 고기를 모아주니까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 씨, 결혼 축하합니다.

 

장범준 씨, 청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불러, 여수의 주가를 확 띄웠던 <여수 밤바다>로 신혼여행 오세요!

 

여수가, 여수 시민들이 당신을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당신의 음악 한 소절 들려드립니다.

 

 

“♪♩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을 속을 걸으면서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다
바다 여수 갯가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줄이야~!
여수 갯가길은 사람들을 무척 반겼습니다!
다시 가본 여수 갯가길, 둘산 무술목에서 마상포까지

 

 

 

 

돌산 무술목에서 본 죽도와 혈도

가을을 품은 맹감 열매입니다.

내치도입니다.

 

 

 

참 예뻤습니다, 하늘이.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도. 싱숭생숭했습니다, 마음이. 이런 날 어찌 쳐 박혀 있으리오, 방구석에. 그래서 나갔습니다, 밖으로.

 

 

여수 갯가길 1코스를 혼자 걸었습니다. 이유는 여수 시민들의 절대적 관심과 환호 속에 지난 10월 26일 개장한 여수 갯가길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등을 조심스레 짚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갯가길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네 가지입니다.

 

 

“이런 길을 진작 만들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만들어 환영이다.”
“바다 쓰레기가 너무 많다.”


“갈래 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린다.”
“여수에 이런 길도 있었구나 싶다. 색다른 힐링 코스다.”

 

 

이번에는 돌산대교~월전포~굴전~무술목으로 연결된 길을 반대로 무술목에서부터 걸었습니다. 무술목 몽돌밭 해수욕장 앞 바다에 떠 있는 혈도와 죽도가 나그네를 반겼습니다.

 

 

이곳에선 외치도와 내치도는 아직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차례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섬들은 본디 4개지만 어느 지점에선 3개로 보여 ‘삼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죽도와 혈도를 하나로 보는 게지요. 이곳은 삼섬이 품어내는 엄청난 기운을 받고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역시나 무술목 호국사 위 쉼터에 사람들이 앉아 섬 등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박성열(75) 어르신 일행이었습니다.

 

 

 

여수 갯가길의 보완 지점을 알려주는 박성열 어르신.

여수 갯가길은 섬들이 아스라이 따라 옵니다. 

(사)여수 갯가길 김경호 이사장 등이 길 안내 리본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 갯가길로 걸어야 하는데 도로로 걸었습니다. 길을 잘못 든 것입니다.

 

 

여수 10미 중, 4미 굴 구이가 반기는 ‘여수 갯가길’

 

 

“어디에서 오셨어요?”

“광양 진상에서 7명이 왔어. 9시부터 여수 갯가길을 걸었어. 지난 달 개장했다던 여수 갯가길을 걸어보니 아직 보완해야 할 곳이 더러 있어. 잘 고쳐서 환영 받으면 좋겠어.”

 

 

어르신 일행은 여수 갯가길 지도까지 펼쳐들고 손을 짚어가며, 수정 보완해야 할 곳을 일러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꼼꼼하고 애정 어린 조언은 환영받는 여수 갯가길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그들이 밝힌 수정 보완할 점입니다.

 

 

“마상포에서 안굴전까지 차도가 너무 길고 위험해서 코스를 일부 바꿔야겠어.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한참 헤맸어. 그리고 바다 쓰레기 좀 치워. 이러다 여수 욕먹어.”

 

 

바다 풍경은 아주 멋졌습니다. 안 굴전에 다다르자, 굴 양식장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여수 10미(味) 중 4미로 꼽히는 굴 구이 집이 즐비했습니다.

 

런닝맨에서 아이유, 광수, 천희, 성수 등이 맛을 즐겼던 곳입니다. 이곳의 굴 구이는 겨울 내내 신선함으로 갯가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참고로, 여수 10미를 소개하지요. 여수 1미는 서대회. 2미 게장백반. 3미 한정식. 4미 굴 구이. 5미 장어구이. 6미 군평서니. 7미 갯장어회. 8미 생선회. 9미 돌산갓김치. 10미 꽃게탕입니다.

 

이중 4미인 굴 구이와 9미인 돌산 갓김치가 이곳 여수 갯가길이 원조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굴전 일대는 여수 10미 중 4미인 굴구이가 즐비합니다. 

굴전 굴구이는 런닝맨에서도 즐겼더군요. 

어디로 갈지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바다 갯가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줄이야~!

 

 

다시 본론으로 가지요. 문제는 굴전 인근이었습니다. 먼저 만난 어르신들이 어디로 갈까, 헤맸던 지점입니다. 바다 갯가로 갈 것인지, 도로로 갈 것인지 방향 안내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위 갓길로 걷다 보니 위험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적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마침, (사) 여수 갯가길 김경호 이사장 일행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여수 갯가길을 보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김 이사장 일행에게 도로 위를 걷는 위험성에 대해 말했더니, 빙그레 웃으며 그러더군요.

 

 

“방향 표시 등은 보완하고 있다. 하지만 본래 여기는 도로 위를 걷는 게 아니고, 바다 갯벌이 드러난 갯가로 걷는 코스다. 문제는 바다 물이 들 때 어디로 코스를 잡을지 연구 중이다. 쓰레기는 여수시에서 처리하고 있다.”

 

 

여수 갯가길을 걷는 갯가꾼들을 위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관에서 갯가길을 만들었다면 많은 예산을 들여 뚝딱뚝딱 해치웠을 테지만 민간단체에서 겨우 2천여만 원이란 적은 예산으로 있던 길을 꾸미다 보니 이런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입니다. 계속 꾸준히 보완할 예정이라 합니다.

 

 

“라면 드시고 가세요.”

 

 

헉~. 갯가 바위에서 라면 끓여 먹는 갯가꾼들을 만났습니다. 갯가에서 라면 끓여 먹을 줄이야~! 바닷가에서 먹는 라면 맛 최고 아니겠어요. 이럴 땐 오지랖이 넓어야 얻어먹는 법. 염치 불구,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갯가 인심은 적어도 이래야 하지요.

 

흐뭇했습니다. 오성 산악회 회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갯가로 걸었다 합니다. 저만 도로로 걸었더군요.

 

 

 

이게 여수 갯가길입니다. 

이 분들이 라면 드시고 가라더군요.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에 자연의 이치가 스며 있었습니다.

 

 

 

여수 갯가길은 사람을 무척 반겨 주었습니다!

 

 

“돌산대교에서 무술목 방향으로 걸어야 헷갈리지 않고 걸을 수 있어요.”

 

 

(사)여수 갯가길 이회형 이사의 조언입니다. 이정표 등도 이에 맞게 조정되었다는 설명입니다. 하여튼, 라면 등으로 곡기를 채운 후 고니 도래지인 굴전 갯가에서 마상포로 향했습니다. 이 길은 갯가길이라기 보다 갯가 산길인 ‘갯 산길’ 코스입니다.

 

이처럼 여수 갯가길은 바다 갯가와, 바다 갯 산길이 거의 반반으로 어울렸습니다. 그래, 지루함이 없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깊은 가을을 넘지 못하고 떨어진 낙엽 밟히는 소리입니다. 자연의 소리라서 그럴까. 낙엽 밟는 소릴 들으면 ‘나도 모르게~’ 감성적이 됩니다.

 

잎을 털어낸 청미래 넝쿨(여수 사투리로 맹감나무)도 빨간 열매만 남았습니다. 색이 참 예뻤습니다. 인생으로 치면 황혼기겠지만 갯가길에선 완숙미로 읽힙니다. 

 

 

낙엽은 나무가 추운 겨울을 나고자 스스로 잎을 털어내는 준비 과정의 산물입니다. 그래야 햇볕이 덜 드는 겨울을 꿋꿋이 이겨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가 잎에 보내는 에너지를 최소화 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서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미리 연탄과 장작 등을 준비해 쌓아두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낙엽은 나무의 겨울나기 지혜인 셈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주치는 갯가꾼들과 인사를 건넵니다. 길은 이처럼 자연 뿐 아니라 모르던 사람과 소통까지 담고 있습니다. 산길을 넘으니 다시 마상포 갯가가 나옵니다.

 

3시간 여 걸었더니. “아이고~, 다리야!” 소리가 나옵니다. 저질 체력. 마상포에서 월전포까진 다음에 걷기로 하고서….

 

 

여수 갯가길은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굴 양식장입니다. 

 오성산악회와 여수 갯가길 관계자의 기념사진

이 섬들이 내뿜는 기운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몰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삼성가가 사길 원했던 삼섬과 천년의 경제 대통령?
남해안관광 새 트랜드 400km ‘여수갯가길’
26일, 1코스 첫 개장...돌산공원~무술목 22.9km
대나무숲길, 갯벌생태체험, 비렁길을 한번에

 

 

 

 

 

 

 

 

 

 

“토요일에 개장할 친환경 힐링 ‘여수 갯가길’ 미리 한 번 가볼까?”

 

 

내일(10월 26일) 새롭게 선보일 사단법인 ‘여수 갯가길’ 이사장인 김경호 교수(제주대)의 제안입니다.

 

지난 6월부터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준비한 ‘여수 갯가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김경호 교수와 함께 ‘여수 갯가길’을 미리 가게 되었습니다.

 

 

‘여수 갯가길’은 총 25개 코스, 400km가 넘는 길을 개발해 힐링하며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의 첫 코스인 돌산대교~무술목까지 22.9km를 드디어 내일 10시 돌산대교 아래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개장식을 열고 여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걷는다고 합니다.

 

 

 

 

 

오동도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새로운 관광 코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개방한다 하니 반가움이 앞섭니다.

 

 

“여수 갯가길 1코스는 대나무 숲길, 갯벌생태 체험, 비렁길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무척 좋아할 거야.”

 

 

김경호 교수의 설명에 기대가 생깁니다.

 

말로만 들으면 뭐하겠습니다.

직접 그와 함께 걷으며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높은 하늘과 정겨운 햇살, 선선한 바람을 벗 삼아 ‘여수 갯가길’을 걸었습니다.

 

 

 

 

 

 

 

 

돌산대교 아래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돌산공원을 지나 돌산 2대교를 걷는 길은 여수 구 시가지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자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묵은 길을 정비한 흔적이 뚜렷했습니다.

돈 들여 없던 길을 새롭게 낸 게 아니라 있는 길을 자연스레 정비한 모습에서 단절됐던 과거와의 소통 느낌이 들어 더 반가웠습니다.

 

 

오동도가 훤히 바라보이는 백초 3반에서 진목으로 넘어가는 길은 운치와 멋이 더해졌습니다.

 

대나무 숲 속에서 대나무의 굳은 절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색을 즐기는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삶은 언제나 혼자이지만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연과 내가 하나인 물아일체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느끼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묘함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것 같지 않은가?”

 

 

김경호 교수의 물음에는 자부심과 긍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아무렴 그렇지요.

여름 내내 흘린 굵은 땀방울과 열정이 녹아 있는 ‘여수 갯가길’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

 

그가 길을 정비하며 깨진 손과 몸 등은 열외로 치더라도 이런 길을 발견해 정비한 것만으로도 뿌듯함이 배가 될 지경이었으니까.

 

 

진목에서 상하동으로 이동하며 보는 바닷길은 동경의 대상이었던 바다의 넓음과 깊이를 가늠하며 걸을 수 있어 제겐 딱 들어맞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낚시 줄을 드리운 낚시꾼의 모습이 운치를 자아냈고,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상선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벌에 쏘인 손. 

점심도 이렇게 먹으며... 

다친 데가 어디 한 두 군데여야 말이죠...

 

 

“여기서 엄지손가락 보다 큰 벌 무리를 만났어요. 길 정비하다가 벌집을 건드렸는데 한 사람이 쫓아오는 벌을 피해 산길을 얼마나 뛰는지, 우사인 볼트가 따로 없더라고. 나는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 겨우 피했지. 휴~~~.”

 

 

김경호 교수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여름 내내 길을 정비했던 이회형 씨의 한 일화입니다.

 

이회형 씨는 증거로 찍은 벌에 물린 자국과 벌을 보여주더군요.

벌침이 독해 병원까지 갔다던데, 얼마나 놀랬을까, 싶더군요.

관에서 여수 갯가길을 만든 게 아닌 민간에서 만들다 보니 이러한 에피소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도 소중한 여수 관광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상하동에서 용월사를 거쳐 달박구미(월전포)로 넘어가는 길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가만있어도 드러나는 예쁜 여인의 모습이,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한껏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는 포스를 취한 것 같은 그런 아름다움이 녹아 있었습니다.

이런 자연 속에서 ‘힐링’이란 단어는 그 자체가 사치였습니다.

 

 

상하동에서 안 굴전까지는 갯벌과 용암화석, 양식장 등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이런 귀한 풍광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자연에 베풀어 주는 혜택 앞에 인간이 뒤집어 쓴 굴레는 다 던져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쏙 들어가고 한 인간이 아닌 자연의 일부가 되어 걷고 있었습니다.

 

 

굴전에서 무술목까지 걷는 내내 섬들이 눈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섬은 일명 ‘삼 섬(내치도, 외치도, 혈도)’이었습니다.

이 삼 섬과 관련된 일화는 웃고만 넘길 수 없는 특별함이 들어 있더군요.

 

 

삼 섬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육지로 올라오는 금거북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삼 섬을 삼성 회장이 사려고 했는데 결국 못 사고 여수의 다른 섬을 샀다나.”

 

 

귀가 번뜩였습니다.

세계 굴지의 재벌이 삼 섬을 사려고 했다니, 왜 일까?

 

사연이 있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죠.

듣고 보니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은 이곳으로 꼭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운이 저 삼 섬에 다 모여 있대. 특히 저 곳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인해 앞으로 천년,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사람이 나타난다는군. 저 삼 섬은 보고만 있어도 기운을 받을 그런 섬이야.”

 

 

허걱. 믿거나 말거나~ 놀라웠습니다.

삼성가에서 관심을 갖는 것 뿐 아니라, 미래 천 년을 이글 경제 지도자가 나타난다니,

 

얼마나 놀랄 일입니까.

여수 참 복 받은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대한민국 끝자락 여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지 모를 일입니다. 

 

 

 

 

 

어쨌거나, 이 길들은 과거 낚시를 위해 갯가로 연결되던 길을 찾아내 복원한 길입니다. 묵은 길을 정비해 친환경 걷기 길을 개발하기까지 장난 아니었다는군요.

 

자연훼손을 최소한으로 막으면서 ‘걷기꾼’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매트와 친환경 로프, 바닷가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갯가길이 지나는 코스의 다양한 생활문화와 자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스토리텔링, 멸종 위기종 조사 등 여수 갯가길의 자연 생태를 알려내는 작업들도 병행해 왔답니다.

 

 

‘여수 갯가길’에는 사단법인 여수 갯가길 회원들의 힘과 더불어 자연환경국민신탁의 전재경 박사님, 황은주 실장님, 스토리텔링 연구소의 김미경 박사님, 유화숙 갤러리 자작나무 관장님, 일러스트 화가 레지나 선생님, 제주 자연 오름의 김홍구 본부장님 등 많은 외지 분들이 재능 기부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수 갯가길’에는 나무 의사 우종영 선생님, 홈페이지 제작 등에 서명일 대표님, 자작나무 큐레이터 지아 씨, 와이즈맨 한려수도 클럽 김완채 회장님과 회원님, 상하동 이장님과 청년회장님, 월전포 마을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수 갯가길’을 찾는 <갯가꾼>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갯가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NFC(Near Field Communication)시스템입니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적용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코스에 대한 정보와 구간별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움직이는 안내소입니다.

 

 

코스에 설치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해당구간에 남은 코스길이, 운동량, 휴게 시설, 인근 교통정보까지 제공해 줍니다. 

 

갯가꾼이 서 있는 곳의 역사와 환경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 걷기의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총 연장 400km가 넘는 25여개의 친환경 힐링 ‘여수 갯가길’이 완성되면, ‘갯가길’은 하드웨어 중심의 여수 관광자원을 보완해 여수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로 인한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 수입 증대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수 돌산대교의 저녁노을.

 

여수 화양면의 석양 속 금빛 바다

돌산 안굴전에서 본 해넘이 풍경

 

 

일상이라는 게 매일 반복되는 것 같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은 건 없다고 했을까?

 

 

 

자연은 어디가 더 멋있다는 말로 표현 불가합니다.

어디든 그대로의 멋이 스며 있기 마련이니까.

여기에 양념으로 스토리텔링이 추가되면 의미가 깊어집니다.

 

 

해는 보통 인간에게 하루 두 번의 바라봄을 허용합니다.

한 번은 해돋이와 일출이라 말하는 아침입니다.

이는 하루의 시작을 떠오르는 햇살처럼 활기차게 보내라는 의미 아닐까.

 

 

두 번째는 해넘이 또는 일몰이라 불리는 저녁입니다.

이는 하루를 정리하며 반성하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 내일을 새롭게 준비하라는 배려도 숨어 있는 듯합니다.

 

 

좀 더 깊게 들어가,

우주 생명의 근원인 태양이 인간에게 두 번이나 바라보길 허락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면 참 재밌습니다.

 

 

제 생각으론 첫째, 변덕이 죽 끓는 인간에게 두 번을 더 깊이 생각하란 의미 아닌가 싶습니다.

 

두 번째, 우주의 틀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근본적 물음을 찾길 바라는 염원쯤으로 읽힙니다. 별 소리 다 하네….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 또는 산책에서 해넘이 감상을 자주 합니다.

해돋이는 부지런을 떨거나 작심해야 볼 수 있긴 허나 저는 해돋이 보다 해넘이를 더 선호합니다.

 

집이 바닷가를 향한 동향이라서 거의 매일 해돋이를 보거든요.

그래 지겹다는 일천한 생각이 듭니다.

 

 

최근 몇 군데 해넘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섬 속의 섬 제주도 우도, 여수 돌산의 굴전, 여수 화양면 이목과 벌가 등 서부 해안이었지요. 멋스러움이 제각각이더군요.

 

 

자연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여수 화양면의 해넘이>

 

 

 

 

 

 

 

 

<제주도 우도 금강사에서 본 일몰>

 

 

 

 

 

 

 

 

<돌산대교와 안굴전의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먹고, 마시고, 풍경 감상하는 건

매일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입니다.

 

하지만 고마움을 모르고 삽니다.

또 그 아름다움을 모르고 삽니다.

무뎌진 탓입니다.

 

먹고 마시는 우리네 일상과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저녁노을과 여수항의 정취를 소개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뜨거운 거 먹으며 ‘아~ 시원타’, 왜 그럴까? ‘해학’

[여수 맛집] 돌산읍 평사리 모장마을-참옻닭정

 

 

 

옻닭 삼계탕입니다.

 

 

힘없고 무더운 여름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여름을 나는 지혜로 몸보신이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여름 몸보신 음식으로 손꼽히는 건 삼계탕, 보신탕, 낙지 등 다양합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게 제일이지요.

 

 

“옻닭 좋아하시는가?”
“좋지요….”

 

“2시쯤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늦지 않나?”
“괜찮아요. 알았어요.”

 

 

‘옻닭 삼계탕’ 먹자는 지인의 제안이었습니다.

두말 않고 ‘콜’했습니다.

 

 

 어서 먹자...

참옻을 넣어 국물이 노르스름합니다.

 

 

그렇잖아도 고기도 먹지 않는 아내가 “삼계탕 못해줘 미안하다”더군요.

스스로 찾아 먹기로 했는데 기회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여수 봉산동에 자리한 옻닭 삼계탕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바뀌었습니다.

드라이브 겸, 여유로운 도심 외곽으로 빠지기로 한 겁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모장마을 <참옻닭정>입니다.

‘참옻닭정’은 참옻과 닭, 그리고 정자를 합성한 이름입니다.

 

이곳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본래는 간판 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러던 게 간판이 생겼더라고요. 간판 찾기가 ‘숨은 그림 찾기’ 같습니다.

 

 

이열치열은 역설의 해학입니다.

 

 

여수에서 돌산대교와 무술목을 지나 평사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푸른 바다와 점점이 섬, 예쁜 구름이 어울려 운치를 자아내는 풍경입니다.

음식점을 찾다가 가다가 이상해 한 마디 했습니다.

 

 

“어~, 교수님. 음식점 지나지 않았나요?”
“그랬나? 나도 헷갈려.”

 

 

차를 돌리려는데, 아직 지나치지 않았더군요.

토박이인데도 간혹 헤맵니다.

 

저녁노을 감상으로 유명한 곳이라 예쁜 별장 등이 많이 생겼습니다.

음식점은 모장 수퍼와 모장마을 이정표 못 미처 있습니다.

 

 

음식점 첨옻닭정입니다. 가정집입니다.

음식점 입구입니다.   

평사 해안길은 해넘이 드라이브코스입니다.

 

 

늦은 점심인데도 손님들이 있더군요.

 

자리에 앉아 기다리던 중 색깔 있는 물이 나왔습니다.

이곳 별미인 옻차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특히 몸에 좋다는 참옻을 다려 우린 차입니다.

은은하고 묘한 맛입니다.

 

 

옻닭 한상 차림입니다. 

옻물차입니다.

 

 

옻은 알레르기 있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

이거 장난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옻이 타지 않게 요리한다더군요.

이게 기술이랍니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엄나무 넣은 ‘엄닭 삼계탕’을 권합니다.

 

 

맛있겠당~^^ 

 

 

밑반찬으로 마늘장아찌, 고추, 양파, 돌산갓김치, 배추김치, 소금, 된장, 무 물김치, 무장아찌 등이 나왔습니다.

 

사실, 삼계탕은 고추와 양파만 있으면 OK입니다.

돌산 식으로 투박하게 담은 물김치가 맛있습니다.

 

 

주 메뉴가 나왔습니다. 옻 삼계탕을 먹기 전 준비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끈따끈한 옻닭 삼계탕 뚝배기 그릇에 얼굴을 바짝 대고, 옻 향기를 맡습니다.

이는 양식을 먹을 때 주 메뉴에 앞서 스프를 먹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밑반찬 

물김치. 

돌산에서 먹는 돌산갓김치입니다.

 

 

“아~, 시원타~~~.”

 

 

지인이 옻닭의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며 마시고 하는 넉살입니다.

뜨거운 걸 먹으며 ‘시원하다’는 건 우리네 역설입니다.

 

그러고 보니, 하나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목욕탕 뜨거운 탕속에서 내뱉는 한 마디,

 

“어~, 시원타~~”

 

와 같은 이치지요.

 

우리 선조들은 이열치열의 운치를 어느 민족보다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선조들에게 역설은 곧 ‘해학’인 셈입니다.

 

 

찹쌀의 유혹...

 

 

토실토실한 닭 한 마리를 후다닥 해치우니, 힘이 불끈 솟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분입니다만 이건 고기 먹은 후의 포만감입니다.

 

고기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야채는 천천히 씹어 잘 넘기는데….

 

어쨌든 자기 몸에 맞는 보양식도 현명한 여름나기의 한 방법입니다.

 

 

옻닭 삼계탕은 또다른 유혹입니당~^^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의사 없는 자연 병원 ‘숲’에서 그 절경에 취하다!
여수 종고산에서 바라 본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

 

 

 

여수 종고산에서 본 장군도와 돌산대교입니다(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른들은 대개 약 한 두 개씩 갖고 다닙니다.

그 약은 고혈압 약이나 몸에 좋다는 비타민과 홍삼, 한약 등 건강식품입니다. 또한 예방 차원 혹은 병이 깊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습니다. 다 젊어서 고생한 흔적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몸이 영 개운치 않았습니다.

왼쪽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이럴 땐 병원을 찾던지 침을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원 찾기가 싫습니다. 병원에 거부감이 있어서라기보다 좀 더 나은 곳을 찾으려는 본능 때문입니다.

 

 

몸이 아픈 원인은 자연과 멀어져 컴퓨터, 핸드폰 등 문명과 친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 사람은 흙으로 빚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사람은 흙을 밟고 사는 게 최선인 듯합니다. 제가 찾는 곳은 바로 의사가 있는 병원이 아니라 의사가 없는 병원으로 불리는 ‘치유의 숲’입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목과 어깨가 무척이나 뻐근했습니다.

출근 때부터 작정하고 등산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 뒷산인 여수 종고산을 오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의사가 있는 병원보다 의사 없는 병원을 찾는 이유를 설명하기 전, 잠시 종고산을 알아보지요.

 

 

 

 

여수 종고산에서 바라 본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

 

돌산 2대교와 도심 풍경입니다. 

사람은 흙을 밟아야 한답니다. 

종고산 정상의 북봉연대입니다. 

종고산에서 본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풍경입니다. 

 

 

 

여수 종고산은 북봉연대의 한 축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고산의 정상에 있는 봉화대 터입니다. 종고산은 아시다시피 전라좌수영 관하 5관5포의 봉화대로부터 정보를 받아 봉영에 전하고, 본영에서 내려 온 명령을 5관5포에 전해주는 간봉의 기점이었습니다.

 

 

종고산(鍾鼓山)은 종처럼 생긴 해발 199m의 야트막한 산입니다.

이 종고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후 은은한 북소리가 들렸다 하여 이름 붙였습니다.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웅웅’ 소리를 낸다 하여 여수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산입니다.

 

 

종고산은 구도심의 중심부에 있어 과거 구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탁월한 곳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경남 남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돌산 1ㆍ2대교, 경도 등 남녘 다도해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어제도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에 취해 내려왔습니다.

 

 

종고산 등산 시간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다양합니다.

바쁜 사람은 정상까지 직선으로 오르면 되고, 여유 있는 사람은 나선형의 등산로를 빙빙 돌아 정상에 오르면 되는 재밌는 산입니다. 수종은 소나무, 떡갈나무, 산벚꽃나무, 동백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며, 숲이 울창합니다.

 

 

 

 

의사가 없는 병원을 선호하는 3가지 이유

 

 

종고산의 동백 숲입니다.

전망대가 운치 있습니다. 

치유의 숲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제가 의사 있는 병원보다 의사가 없는 병원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병원에 가면 적게는 몇 천원에서부터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 듭니다. 하지만 숲은 비용지불이 없는 공짜입니다.

 

 

둘째,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울창한 숲 속에 들어서면 향긋한 나무 향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상쾌하고 피로가 풀려 삶에 찌들고 억눌렸던 활력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셋째, 만병통치약이라는 삼림욕이 가능합니다.

숲의 신비한 효능은 피톤치드에서 비롯됩니다. 피톤치드는 나무들이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품어내는 방향성 물질입니다. 삼림욕은 이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고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죠?

삼림욕은 신진대사 및 심폐기능 강화, 피로회복, 피부자극, 소염, 혈압완화, 거담, 강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거. 그래서 숲은 쓰디 쓴 약도 치료비 덤터기 씌우는 의사 없는 자연 속의 병원입니다.

 

어제, 이 자연 속 병원을 찾았더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몸의 불균형 어느 정도 잡히고 개운합니다. 역시, 자연이 최고입니다.

 

 

 

종고산 등산로 초입입니다,

종고산 정상까지 직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나선형처럼 빙빙돌아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다도해 풍경은 동화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울에서 소외된 지역 문화예술인들 한(恨)을 풀다!
여수시문화예술행사-시내 일원에서 매일 손님 맞이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본 돌산대교와 장군도.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몰렸다.

거북선 대교(돌산 2대교).

 

 

“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리지만 정작 박람회장에서 여수 색채를 찾기가 힘들다.”

 

여수 시민단체 관계자의 불만이다. 그는 원인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국가사업이란 핑계로 지역과 소통을 회피했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이에 대한 반발일까, 여수시와 문화예술단체는 박람회 기간(5월12일~8월12일)에 맞춰 자체적으로 여수 색깔 알리기에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 심재수 사무국장은 “박람회장에서 지역 공연이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다”면서도 “수준 있는 지역 공연을 꾸리자는 여론에 힘입어 34억여 원의 예산으로, 3차례 오디션을 거쳐 엄선된 80여 개 공연이 여수 문화예술을 알리는 선봉장이다”고 말했다.

 

초기만 해도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박람회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과 K-Pop 등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공연과는 비교 불가였다.

 

게다가 여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에 방점이 찍히면서 박람회장 인근인 이순신 광장, 해양공원, 거북선공원, 예울마루 등에서 펼쳐지는 지역 문화ㆍ예술 공연은 설자리를 잊을 처지였다.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수 출신 배병우 사진전, 여수바다예술제, 시로 읽는 여수전 등까지 가세해 차츰 입소문을 타면서 여수 밤거리의 명물로 자리매김 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8일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열린 여수시 문화예술행사장을 찾았다.

 

 

태권도 시범공연.

명상체조.

격파.

 

 

‘여수의 흥, 지구를 흔들다’ 공연 중 실수는 웃음창고

 

저녁 6시. 해양공원 무대는 한산했다. 무더운 여름 저녁, 벤치에는 바람 쐴 겸 나온 노인들이 띄엄띄엄 보일 뿐이었다.

 

6시30분을 넘기자 공연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리허설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잡아갔다. 차츰 아이들 안은 젊은 부부, 연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저녁 7시20분. 사회자가 <여수의 흥, 지구를 흔들다>란 주제의 ‘여수시문화예술사’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태권도 공연단이 무대에 올랐다. 태권도는 세계적인 우리의 전통 무예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올림픽 효자 종목임은 다 아는 사실. 이를 어떻게 무대 공연으로 승화시킬까?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주 3시간 이상 연습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연습에 임할 수 있었던 건 엑스포 개최 도시라는 자부심이 컸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을 이끄는 백이석 단장(여수 스타 태권도장)의 말에 자부심이 넘쳐났다. 7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예(禮)ㆍ기(氣)ㆍ혼(魂)으로 구분된 명상체조, 품새, 기술 격파, 태권체조, 호신술, 고공 격파 등을 선보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저녁 7시45분. 해동검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 시범단은 “국내에서 대통령상, 장관상을 단골로 수상하는 이름난 공연팀”이었다. 더군다나 “세계시범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격검, 창무, 검술, 검법, 월도가 이어질 때마다 탄성이 피어났다. 학생들이 선보인 과일 베기 시범에는 실수도 있었다. 이 실수는 웃음을 안겨주는 애교였다. 특히 그동안 눈으로 직접 보기 힘들었던 ‘검무’와 ‘나무 베기’ 시범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동검도 시범.

검무 공연. 

베기 시범.

 

 

“꿈을 접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8시 05분. 류영숙 한국전통무용단의 무대. 류영숙 원장은 <살풀이>로 문화부장관상을 탄 지역 예술인이다. 또한 세계 예술교류협회가 수여하는 ‘열린 2011세계문화예술대상’에서 한국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국내외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소록도와 교도소 등 문화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곳까지 찾아 희망을 전해주는 우리네 전통문화 사절단이다. 류영숙 한국전통무용단이 시민공연단 중 한 팀으로 공연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했지만 결혼으로 잠시 접었어요. 40이 되어 꿈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무용을 시작했지요. 저처럼 꿈을 접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류영숙 한국전통무용단의 아리랑, 노들강변, 진도아리랑, 살풀이춤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들이 선보인 공연은 <허튼 춤>. 제목을 듣는 순간, 이런 춤도 있나 싶었다.

 

허튼 춤이란 “일정한 형식이나 순서 없이 자기의 멋을 넣어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다. 우리네 가슴속에 내재된 기쁨과 슬픔을 분출해 카타르시스를 얻는 춤인 셈이다.

 

그래선지, 손의 자태며, 몸짓, 발짓 등이 자유롭게 느껴졌다. 흥겨운 우리 장단과 어우러진 허튼 춤에 어깨가 들썩였다.

 

 

 허튼 춤 공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류영숙 원장.

그들의 공연은 나비의 몸짓이었다. 

 

 

“지역에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공연 한 번 해보자”

 

8시 25분. 시 사이드 뮤직페스티벌 공연단이 올랐다. 부채타 및 타악 공연이 어우러졌다. 부채타는 처음 대했다. 공연 중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신병은 여수지회장을 찾았다. 그에게 ‘여수시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한 계기에 대해 물었다.

 

“박람회를 맞아 지역에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공연 한 번 해보자는 마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뭉쳤다. 그러면서 이 기회에 문화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자는 취지였다.”

 

서울에서 소외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한(恨)이 녹아 있었다. 또한 기회를 살려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그는 “지역 정서를 담은 창작 오페라 및 창작 민속 뮤지컬까지 폭넓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는 12~14일까지 한국형 뮤지컬 ‘오돌래’ 공연(예술감독 이경섭, 작 정홍수)이 예정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는 사이, 소리꾼 제정화 씨의 판소리를 마지막으로 9시20분 공연이 끝이 났다. 공연을 본 백석현 씨는 “지역 공연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그게 아니었다”“지역 예술인들의 이 같은 활동은 여수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박람회를 맞아 다양하게 꽃피는 여수의 문화예술 공연을 보며 ‘여수 밤바다’에 얽힌 추억 쌓기도 삶을 살찌우는 한 길임은 분명하다.

 

그래서다. 여수가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문화ㆍ예술 공연 중 일부를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로 제공해 봄직하다.

 

 

부채타 공연.

  

공연에 집중하는 관람객.

소리꾼 제정화 공연.

국악과 어우러진 샌드 아트.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본 거북선대교.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밤낚시와 돌산대교 야간조명도 일품
여수 ‘대경도’ 어촌체험마을을 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게 뭐지?

“어, 저게 뭐지?”

돌산대교를 지나다 보면 바다 위에 하얀 돔 같은 게 둥둥 떠 있는 걸 보고 의문 갖는 사람이 많다. 그러게, 뭘까 싶기도 하다. 그건 바로 바다 위의 집, 수상펜션이다.

배 타고 가는 섬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바란다면 바다위에서 먹고 자고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이 제격이다. 이곳은 어떻게 갈까?

전남 여수 국동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고 5분 정도가면 닿는 곳이 대경도다. 배에 차를 실을 수 있다. 차 운임이 4천원 내외라 부담이 없다. 대경도에 도착해 수상 펜션까지는 차로 2~3분 거리. 걸어서도 10여 분에 갈 수 있다.


  국동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면 대경도에 갈 수 있다.

 수상 펜션.

수상펜션 등지에서 보는 돌산대교 야경도 일품이다.

가족 밤낚시와 돌산대교 야간조명도 일품

바다 위의 집, 수상펜션은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마련됐다. 해상 펜션은 가로 8m,세로 12m의 바지선 위에 특수 재질로 된 9평 크기의 돔 구조물이다. 2/3가 파손되어도 침몰하지 않고 물위에 떠 있는 안전이 강조된 구조다.

내부도 일반 펜션과 별 다를 게 없다. 주방시설과 상수도, 냉ㆍ난방시설, 냉장고, TV,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바다 오염을 막기 위해 자체 정화시설과 화장실의 미세분뇨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해상 펜션의 1개 동은 4인 가족 기준이지만 1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파도에 따라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야간 조명이 일품인 돌산대교와 마주하고 있어 밤 풍경도 풍취를 자아낸다.  


 냉장고 식탁 등 주방기구도 갖춰져 있다.
 세면장.

침실.

수상 펜션에선 힘 안들이고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다. 펜션 주변에 물고기 서식처인 돌 어초가 조성돼 있어 손맛 느끼기에 제격이다. 고기가 잡히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유료낚시터까지 갖춰져 있다. 낚시대가 없을 경우 빌리면 된다. 해상 펜션은 주부에게 더 호응이 좋다. 낚시여행을 자주 가는 남편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호동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해양 펜션은 1박 2일 이용료는 주중 12만원, 주말 14만원. 여름 피서철 수상 펜션을 잡으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경호동 어촌계 061-666-0043)


수상펜션 입구에 마련된 유료 낚시터.
 펜션에서 즐기는 낚시 체험.

수상펜션에서의 하루 밤은 섬 여행의 이색 체험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3553fd45erytryery45daum.net/ BlogIcon 쇼핑몰광고/게시판 자동 등록기/이메일 광고 프로그램 개발 및 판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아 ‘패떴서 깜짝 생일파티 “얼굴에 케이크 묻히고 화기애애” [뉴스엔 김소희 기자]<br /
    자 동 등 록 기, 게 시 판 등 록 기, 이 메 일 발 송 기, 카 페 수 집 기, 카 페 등 록 기, 트 랙 백 발 송 기, 아 이 디 체 크 광 고 프 로 그 램 개 발 및 판 매 .

    야 후, 구 글, 네 이 트 온 에 서 " 포 스 트 웨 이 " 라고 검 색 하 세 요.

    2010.06.13 02:26
  2. Favicon of http://blog.3553fd45erytryery45daum.net/ BlogIcon 인터넷 홍보의 대명사 "포스트웨이"을 검색하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토] 지진희 엣지있는 패션 눈에 띄네 <img onerror=blan
    자 동 등 록 기, 게 시 판 등 록 기, 이 메 일 발 송 기, 카 페 수 집 기, 카 페 등 록 기, 트 랙 백 발 송 기, 아 이 디 체 크 광 고 프 로 그 램 개 발 및 판 매 .

    야 후, 구 글, 네 이 트 온 에 서 " 포 스 트 웨 이 " 라고 검 색 하 세 요.

    2010.06.13 04:56
  3. Favicon of http://blog.35fd53dfyya4545daum.net/ BlogIcon 인터넷 홍보의 대명사 "포스트웨이"을 검색하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더걸스 vs 소시 윤아 매력대결 묘한 긴장감 흘러! [패밀리가떴다2 <center><img oner
    자 동 등 록 기, 게 시 판 등 록 기, 이 메 일 발 송 기, 카 페 수 집 기, 카 페 등 록 기, 트 랙 백 발 송 기, 아 이 디 체 크 광 고 프 로 그 램 개 발 및 판 매 .

    야 후, 구 글, 네 이 트 온 에 서 " 포 스 트 웨 이 " 라고 검 색 하 세 요.

    2010.06.13 07:22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20/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49,220
  • 212 200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