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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꽃 화가 ‘강종열’, 21세기 인상주의를 열다 강종열 개인전 - 빛의 속살을 그리다 작가 강종열을 구해낸 한국 미술판 ‘쉰들러 리스트’ 대작 ‘동백’ 구상과 스케치 및 완성까지 2년 걸려 “동백 숲은 생명이 산란하는 느낌이어서 참 좋다!” 강종열 개인전 에 감탄하다 강종열 그에게 동백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강종열 화백. 동백은? 잊고 있었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잊었던 기억을 희미하게나마 되살린 건, 아내였습니다. - 당신 오늘 뭐해? “내가 말 안했나? 오늘 딸하고 전시회 데이트 있는데.” - 무슨 전시회인데? “우연히 본 동백 그림이 참 좋더라고. 딸이랑 그림 전시회 가기로 했어.” - 혹시 강종열 화백 전시회야? “어. 오늘이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 꼭 가야 돼.” - 지인이 가족과 같이 강 화백 전시회 꼭 보라더니 기막힌 .. 더보기
중생과 부처가 하나 되는 길, 그게 ‘여수갯가길’?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살려 마음에 든다는, ‘여수갯가길’ “해안 공터에서 야외 음악회를 열면 금상첨화지요!” 여수갯가길, 이렇게 손대지 말고, 그대로 가꾸길… 여수갯가길 2코스 해안 풍경 나는 참 욕심쟁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천천히’, ‘느리게’에 적응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일부러 애를 쓰고 천천히 하는데도 어느 틈엔가, 빠르게 바뀌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어찌된 일일까. 나를 잠시 내려놓은 것 같은데, 어느 새 다시 곽 잡고 있는 자신을 보고 맙니다. 아닌 척 해도 나는 참 욕심쟁이입니다. 열정의 동백곷... 하늘과 바다와 등대 색의 조화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살려 마음에 든다는, ‘여수갯가길’ 여수갯가길 2코스에 섰습니다. 2코스는 돌산의 무술목~월암.. 더보기
요리 재료 사오라는 아내 문자와 남편의 대처법 “찌개용 두부, 순두부, 콩나물 사다줄 수 있어요?” 저녁 먹고 집에 간다, 양해 못 구한 게 미안하고 아내 영역 확장 본능에 작아만 가는 수컷의 비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자리한 은적사 입구입니다. “당신, 같이 걸을 겨?” “아니오. 다녀오세요.” 걷기와 힐링이 필요했습니다. 아내의 양보. 대신, 여수 갯가길이 처음이라는 지인과 같이 걷기로 했습니다. 어떤 코스로 가면 잘 걸었다 소문날까. 머릿속으로 움직일 동선을 그렸습니다. “절집에서 점심 공양하고 걷는 거 어때요?” “절밥 먹어본 지 오래네. 어느 절인데?” “돌산 은적사. 스님과 통화했어요.” “거 좋지.”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은적사 인근에 다다르자 청아한 목탁소리와 스님의 염불소리가 산속에 울려 퍼져 적막을 깨뜨리고 있었습니다. 핏빛 동백.. 더보기
‘날 보러 와요~’, 동백꽃의 요염하고 자태 훔쳐보지 않고 당당하게 즐겨도 낭만적인 남자 [봄꽃 여행] 향일암과 오동도 동백꽃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이런 노래 있었죠. 그런데 보지 않으려 해도 정열의 동백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에 피어난 동백꽃에서부터 땅에 떨어진 동백꽃까지 나그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 유혹이 얼마나 강렬한지 미칠 지경입니다. 동백꽃은 자신을 외면하면 ‘복을 주지 않겠다’는 듯 요염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마치 길거리의 많은 인파 속에서도 자체 발광하는 눈부신 미모의 여인의 유혹 같습니다. 그 여인을 남 몰래 훔쳐보는 남정네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 지어집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동백꽃이 여인이었다면 슬쩍슬쩍 눈길을 준다고 아내에게 여지없이 “저 바람기~”하며 눈 흘김을 당했을 것입니다.. 더보기
동백꽃의 고향, 여수 오동도 최대로 즐기기 남근목을 보는 총각들의 민망한 웃음도 재미 시를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산책로는 ‘횡재’ 수줍은 듯 피어난 정열의 동백꽃입니다. 봄기운이 어느 새 살랑살랑 사랑스럽게 다가옵니다. 유난히 추웠던 긴 겨울의 동장군도 자연의 흐름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순환이란 자연의 이치는 그래서 위대한 것 같습니다. 사는 동안 자연을 느끼기 위한 발걸음 또한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설익은 봄기운을 가슴으로 맞이하기에는 오동도가 제격입니다. 1일, 자연의 이치를 아직 잘 모르는, 그래서 가기 싫다는 아이들과 동백꽃 향기가 그립다는 아내와 함께 찾은 곳이 오동도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오동도는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 초에 혼자 찾았는데 또 오동도를 찾은 겁니다. 오동도 입구에는 동.. 더보기
동백 지존, 오동도 동백 활짝 피어오르다 “신랑과 동백꽃을 입에 물며 장난쳤는데…” 여심화 동백의 변신에서 아내를 생각하다 “23년 만에 찾은 오동도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 반갑다. 마치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아 더욱 즐겁다.” 26년 전 여수에서 3년 동안 살다 남편 직장 관계로 이사했던 조성덕(50) 씨가 23년 만에 다시 찾은 오동도에서 동백꽃을 본 소감입니다. 그는 당시 3식구이던 가족이 4 식구로 늘어나면서 여수를 떠났다고 합니다. 조 씨는 “여수에 머무르던 당시에는 동백나무가 작게 보였는데, 지금은 아름드리 동백이 됐다.”며 “오동도에 핀 동백꽃을 다시 보니 선홍빛 너무 예쁘다.”고 감탄입니다. 오동도 동백이 여심을 자극하나 봅니다. 또 으로 유명한 블로거 맛짱은 “18년 전 남편과 오동도를 방문한 후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지금도 .. 더보기
여심화(女心花)의 꽃 ‘동백’ 피어나다! 초록 나무 잎, 붉은 꽃잎, 노란 꽃술의 조화 [야생화 따라잡기 30] 오동도 동백꽃 겨울 꽃 중의 꽃, 동백(冬栢)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청초롬한 절개의 동백이 막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동백은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동도 동백은 ‘여인의 마음과 같다’ 하여 여심화(女心花)의 꽃이라 합니다. 여인의 정조처럼 붉디붉은 오동도 동백에는 ‘여심화의 전설’이 있습니다. 정절을 상징하는 동백 피어오르다! “오동도에는 한 쌍의 젊은 부부가 땅을 개간하고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봄, 남편이 고기잡이 나간 사이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너무나 예쁜 어부 아내의 손목을 덥석 잡았습니다. 어부 아내는 도둑의 손을 뿌리치고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향해 정신없이 달렸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