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딸'에 해당되는 글 107건

  1. 2011.08.10 그릇쟁이의 화두,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하는 '불'
  2. 2011.08.08 학교 성적 바닥권인 중 1 딸이 쓴 독서록 (1)
  3. 2011.07.28 여자들은 왜 더 좋은 남자에게 집착할까? (1)
  4. 2011.07.25 성적표를 보는 학생과 부모의 시각 차이
  5. 2011.07.24 성적표에 화난 아빠 가르친 딸의 문자 메시지 (6)
  6. 2011.07.12 신입사원들이 첫 직장 잘 견뎌야 하는 까닭
  7. 2011.07.06 외박하고 들어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은 사연 (1)
  8. 2011.07.04 아이들과 아내가 아빠에게 불만이 많은 이유
  9. 2011.06.29 마트서 다른 여자 따라 갔더니 아내가 하는 말
  10. 2011.06.28 머리 감을 때와 올바르게 머리 감는 방법은?
  11. 2011.06.23 공개수업에 다녀 온 아내가 거품 문 까닭
  12. 2011.06.22 무더운 여름 멋지기 위한 땀이 밴 모자 세탁법 (1)
  13. 2011.06.21 전화 목소리 구분 힘든 아이들의 웃긴 이야기
  14. 2011.06.16 남자는 이해 못할 아내와 딸의 인터넷 쇼핑 (1)
  15. 2011.06.14 리포트 겉표지 실속 있게 꾸미는 5가지 방법
  16. 2011.06.13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기 배불리 먹다!
  17. 2011.06.08 아내 목욕시킨 후, 샤워하고 나갔더니 하는 말
  18. 2011.06.07 입만 벌리면 사 달라 조르는 딸에게 (1)
  19. 2011.06.06 아침에 기분 좋게 깨워달라는 딸, 그 방법은
  20. 2011.06.01 하늘이시여, 말기 암 환자의 간절한 소원 들어주소서!
  21. 2011.05.31 ‘자고 온다’는 아내의 문자와 빵 터진 한 마디 (1)
  22. 2011.05.20 문자 메시지 속에 숨은 한 남자의 애절한 사연 (1)
  23. 2011.05.19 토라진 아빠 리액션을 본 딸의 한 마디에 ‘빵’
  24. 2011.05.16 어머니에게 꾸중 듣는 아빠를 본 아이들 소감 (1)
  25. 2011.05.12 '누나 뭐 잘못 먹었어?', 딸의 꼼수가 숨어있었네
  26. 2011.05.11 한때 늘보였던 딸이 전하는 지각생의 비밀
  27. 2011.05.06 누나 뒤통수 제대로 친 아들 모습에 '빵' (1)
  28. 2011.05.04 부모 생전에 딸, 사후에 아들을 선호하는 이유
  29. 2011.04.25 여친 줄 선물을 둘러싼 황당한 ‘뒤끝’
  30. 2011.04.07 ‘방사능 비’ 맞은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돈 벌려고 시작한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진 ‘그’
“순백의 비대칭 미학, 이것이 달항아리의 묘미”
[인터뷰] 찻그릇과 달항아리 도예전 연 ‘김원주’

 

 

찻그릇과 달항아리.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 흙으로 만든 게 도자기입니다.”

언젠가 어느 도예가에게 도자기 굽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었다.
간단명료한, 게다가 철학적인 느낌까지 있어 이 말을 아직도 가슴에 담고 산다.

그러니까, 내가 도자기에 관심 가진 건 2000천년 전후.
지리산에서 야생녹차를 만들던 이를 알고부터였다.
당시, 차를 마시다가 다구 잡는 법, 보는 법 등에 대해 염탐한 게 시초였던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문화예술품이다. 도자기 또한 그러하다. 경험이 보는 눈을 만드는 법.

지난 토요일, 가족 여행길에 올랐다.
마침 지인인 김원주 씨가 <찻그릇과 달항아리>란 주제로 도예전(오는 15일까지)을 갖는 터라 남원 선원사 ‘선원문화관’이 첫 도착지였다.

김원주, 그를 알게 된 건 지난 해 말 전주에서였다.
그는 만남 자리에 밤늦게 나타났었다.

수염과 머리를 기른 모습은 퍽이나 세련되고 인상적이었다.
알고 보니 환쟁이 겸 도자기 꾼이었다. 퍽이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또 그는 진솔한 자신만의 영역을 갖고 있는 틀림없는 예술가란 생각을 했다.

 


남원 선원사 선원문화관에서 진행 중인 김원주의 <찻그릇과 달항아리> 도예전. 

 

백자의 하얀 색감과 냄새가 좋아 내가 수수해진 느낌

 

김원주, 그는 1997년부터 꾸준히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도 ‘술잔전(전주술박물관)’‘막걸리 막사발전(The K Gallery)’을 열었다.

가족 휴가 중 <김원주 도예전>을 둘러 본 딸은 그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전시된 도자기가 작가를 닮았다. 처음에는 도자기들이 다 똑같이 보였는데 볼수록 밑이 길쭉하거나 휘어진 부분이 위, 중간, 밑 등 다양했다. 그리고 백자의 하얀색 색감과 냄새가 너무 좋았다. 내 자신이 수수해진 느낌이다.”

 

딸의 소감 앞에 지인인 작가 인터뷰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러고 보면 <김원주 도예전>은 딸과 아버지를 연결해주는 또 하나의 ‘소통 통로’였던 셈이다.

다음은 도예가 김원주 씨와의 인터뷰다. 

 


도예가 김원주 씨. 

 

도예전은 “자연을 닮고자하는 인간의 갈구와 지향”

 

- 회화 전공자가 도자기를 하는 이유는?
“격동의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까지 미술운동을 하다가 작업과 삶의 일치를 위해 농촌으로 자리 잡은 곳이 여주였어요. 한 2년 농사도 짖고 그림도 그리며 살았는데, 아내와 나 둘 다 그림만 그리고 살다보니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지인의 소개로 도자기 공장에 그림 그리는 화공으로 취직해서 작업과 생계를 이어 갔습니다.

그러니까 돈 벌려고 도자기를 시작했던 거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어요.
흙으로 빚는 모습이 신기해서 혼자 물레연습도 하고 그러다가 1995년도에 집 앞 마당에 가마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흙과 씨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번 전시를 위한 작품 제작과정과 전시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입니다. ‘자연스럽다’는 ‘자연’과 ‘스럽다’가 만나서 생긴 말입니다. 자연을 닮고자하는 인간의 갈구와 지향이 담긴 아름다운 말입니다. 정형화 되지 않고 작위적이지 않으며, 편안함과 희열로 안내하는 ‘자연스러움’이 제 작업과 삶 속에 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불 때기는 사투,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이며, 자연”

 

- 도자기를 제작 할 때의 매력은?
“흙이라는 1차적인 물성이 가마 속 불을 통해 도자기라는 전혀 새로운 물성의 변화를 이루어 냅니다. 그것도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말이죠. 좋은 도자기를 만들려면 어떤 흙을 찾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좋은 유약이나 빚는 기술은 연마를 통해 시간이 가면 이룰 수 있지만 좋은 흙은 발품을 팔아 전국을 돌아다녀도 인연이 있으면 만날 수도 있고, 인연이 없으면 만나지 못합니다. 어렵게 찾은 흙을 불 때기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그 결과가 나오면 잘 생겼건 못 생겼건 기물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되는 것입니다.

불 때기는 사투,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이며, 순간순간 어려운 결정을 요구합니다. 불은 두렵고도 정말 어렵습니다. 가마 안에서 일렁이는 불길은 내가 넣은 장작으로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렁이는 것, 정말 스스로 ‘자(自)’ 그럴 ‘연(然)’ 숭엄한 ‘자연(自然)’입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땠지만 새 생명을 얻어 탄생된 도자기는 내가 아닌 자연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흙을 캐고, 빚고, 가마에 넣어 불을 때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흐트러짐 없는 자연과 합일 과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매력적입니다.

 


백자에 대해 설명하는 김원주 씨. 

 

“순백의 비대칭 미학, 이것이 달항아리의 묘미”

 

- 장작 가마와 가스 가마 또는 전기 가마의 차이는?
“무엇이 좋다 나쁘다 평가 할 수는 없습니다. 가스 가마나 전기 가마는 다루기가 장작 가마에 비해 조금 더 편하고, 노동 강도를 줄이면서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과학문명이 만든 좋은 결과물입니다.

이에 반해 장작 가마는 날씨와 바람의 세기, 장작 굵기의 차이 등 자연과 자연물을 이용하며, 노동 강도가 높고 비효율적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좋은 작품을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어떤 가마든 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불은 죽는 날 까지 공부해야 하는 그릇쟁이에게는 ‘화두’입니다.

 


백자 달항아리 <합일>

 

- 작품전 주제를 찻그릇과 달항아리로 정한 이유는?
“처음엔 달항아리전을 하려 했는데 전시회를 선원사라는 사찰 안의 갤러리에서 하다 보니 찻그릇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올리는 ‘차례’는 제사나 추석, 또는 궁중에서만 행하여 진 의식이 아니라, 불가에서도 부처님께 차를 올리는 ‘다례’가 있고 그 의식에 사용된 차를 담는 용기가 찻사발입니다. 불가와 차는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죠.

전통 달항아리는 보통 40에서 50센티미터가 되는 17,8세기에 만들어집니다. 백자 항아리로는 그 당시 세계 최대의 항아리였습니다. 달항아리는 대접 모양의 큰 그릇 두 개를 위아래 붙여서 만드는데, 그 이유는 지금처럼 전기의 힘을 이용한 전동물레가 아니라 나무로 만들어 사람의 발로 차서 기물을 만드는 나무물레였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물레 위에서 만들어진 두 개의 그릇은 보통 한쪽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두 개 중 하나의 그릇을 위로 올려 서로 맞붙여서 둥그런 구의 형태를 만듭니다. 이때 위에 올려진 그릇은 뒤집어서 붙여지기 때문에 아래 그릇과 반대의 회전결을 이루게 되는데 이 때문에 불속에서 일그러져 비대칭의 곡면을 만듭니다. 순백의 비대칭 미학, 이것이 달항아리의 묘미입니다.

 


찻사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학교 1학년 딸의 독서록]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내 아이는 어떤 꿈을 꿀까?
또 무엇을 하고 싶어 할까?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구체적인 건 알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 특성상 꿈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다만, 부모로써 방향성을 잡아주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래서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일상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
또한 독서라는 간접경험을 통해 자기 삶의 목표를 찾기를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딸에게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글 정철상, 출판사 라이온북스)>를 권했다. 아버지로써 딸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 이것이었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글의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라이온북스에 있습니다.)

 

또한 긍정 마인드를 갖고, 자기에게 맡는 직업을 생각하고, 한 발짝 한 발짝 발을 내딛는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다음은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 했던 남자>를 읽고 쓴 중학교 1학년 딸이 쓴 독서록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그저 아빠의 협박(?) 때문이었다.

이 책은 나처럼 게을러빠지고 시간을 헛되이 하며 자신이 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것 같았다.

맨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자서전 종류보다 공상소설 따위를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나도 야속한 책이었다.

접한 시기가 해리포터 마지막 신드롬이 불 때였으니 말이다.
난 해리포터에 완벽히 빠져 다시 한 번 복습하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아빠가 내 방에 들어와 불호령을 내린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 몰두하게 되었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성공한 것을 처음으로 내세워 그 과정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노력한 것, 멘토, 긍정적인 사람들의 자기 계발방법 등을 담고 있었다.

첫 번째 소주제가 ‘상상하라 20년 뒤의 모습을’인데 나는 상상할 것이 없다.
그러니까 꿈이 없어서다.
내가 한 학년씩 올라 갈 때마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절망감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는 도전하고 있다.
바뀌고 있고 서로 밀치고 밟고 떨어뜨리고 있다.
어른에게 입시 탈락은 우리에게 실업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러고 보면 사회는 계속 순환하는 것과 똑같다. 아니 더욱 더 커지는 것이다.
작은 언덕을 지나면 산이 있고, 산을 지나면 산맥이 펼쳐지는 것과 같이 말이다.

 

성공은 끈질긴 노력 끝에 주어지는 것.

 

내 성적은 거의 밑이다.
하지만 난 긍정을 놓지 않는다.
그게 문제다. 너무 그래서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장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 난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다.

그래서 직업의 종류를 담은 책을 뒤적거리다가 하고 싶은 것을 발견했다.
축구에 관심이 있고,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에 꽂힌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다지 별로인 영어를 열심히 해야 되는 직업이니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나의 오랜 멘토는 박주영 선수다.
내가 연예인보다 축구에 관심을 두자 그저 축구 잘하는 선수로만 알고 있던 선수들이 점차 훌륭한 경험과 아픔들을 이겨낸 인생 멘토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특히 박주영 선수는 겸손한 면과 따뜻한 마음에 멘토로 까지 삼게 되었다.

 

박주영 선수는 혼자인 외국선수를 가까이 하며, 기자들 앞에서 일부러 무뚝뚝하게 대해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동료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나누려 노력하며, 매일 연습하자고 동료에게 졸라 별명이 박 코치였다고 하니 나에게 부족한 겸손과 하자는 일은 다해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정철상 교수님이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에서 말씀하시는 주변의 긍정적인 사고로 맡은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은 나의 일상에도 많다.

 

 

 

학교 가는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나에겐 버스기사 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분은 내리시는 분께 일일이 인사하시고 정류장에 정확히 내려주고 내가 일어서 있었는데 자리 뒤에 있으니까 얼른 앉으라고 위험하다고 하셔서 너무 멋있었다.

반면 다른 버스 기사 분은 욕하고 얘들이 많이 있었는데 타지 말라고 해서 신고하기도 했다.

정말 같은 직업임에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게 충격이었다.

 

왜 똑같은 직업을 가지고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불행하게 살아갈까?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삶을 살아가든,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행복과 불행을 가르기 때문이 아닐지.(책 101~102쪽)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jinnam.com BlogIcon 진남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이 반항하는 이유를 알것 같군요

    2013.08.09 21:38

‘내 남자가 최고’라고 살면 덧날까?

 

 

아내가 속았다는 제 손입니다.

  

나이 먹은 남자는 봉입니다.
한 이불 덮고 사는 아내에게 그렇습니다.

왜냐?
구박을 당해도 꼼짝 못하고 허허 웃어 넘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죠.

 

# 1.

지난 화요일, 결혼 26년 차 지인 부부와 함께 서울에서 전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았던 지인 아내가 남편 만난 이야기 도중 비수를 여지없이 꽂더군요.

“그때 당신 안 만났으면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었을 텐데….”

나라면 이런 말에 ‘뭐야? 날 만난 걸 행운으로 알아.’라고 크게 반발했을 겁니다.
하지만 운전하던 지인은 얼굴만 찌그러들 뿐 아무 말 없더군요.
기죽은 남자의 비애였습니다.
그걸 보고 ‘도인 나셨다, 정말!’ 했지요.
그렇지만 부부 싸움을 피하려는 ‘삶의 지혜’임이 분명했습니다.

의문이 들대요.

결혼한 여자들은 왜 더 좋은 남자에게 집착할까?

‘더 나쁜 남자 만날 수도 있을 텐데’란 생각은 왜 안할까, 싶었지요.
‘남의 떡이 커 보인다!’더니 그 짝이었습니다.

여자들이 남편 앞에서 대 놓고 다른 좋은 남자 운운하는 용기는 어디에서 올까?

정말이지 원천을 알 수 없습니다. 하여, 풀죽은 지인 편들기에 나섰습니다.

 

“교수 부인이 별로 나요? 각시 병수발에 지극정성 남편 별로에요?”
“아니요. 우리 남편 같은 사람 없어요. 내 복이죠. 호호~.”

“그러면서 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세요.”
“다, 그러고 사는 거죠.”

 

이 소릴 듣던 지인 얼굴이 연꽃처럼 활짝 피데요.
그걸 보니 악동 기질이 스멀스멀 나오더군요. 

“형님, 형수 칭찬이 그렇게 좋아요? 활짝 웃게.”

지인 무안한 표정으로, 웃음을 거둬들이며 그러더군요.

“자네,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한다!”

이렇게 우린 한 바탕 웃었습니다.

 

# 2.

어제 밤 가족들과 중부지방 폭우 관련 피해 뉴스를 보던 중 “물 폭탄 정말 무섭다” 등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뜬금없이 그러대요. 

“엄마는 아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게 손이야. 아빠는 다 못생겼는데 손은 정말 예뻐. 엄마는 아빠 손에 속았어.”

지인처럼 허허 웃고 말았지요.
아무래도 지인처럼 무신경한 반응이 제일이란 걸 몸으로 느끼고 있나 봐요.
딸도 입 다물고 있더군요.
그런데 아들이 엄마의 말에 불쑥 반응을 보이더군요.

“엄마 너무 사악하다.”

엄마라면 죽고 못사는 아들이 천군만마 지원군이 될 줄이야.
아들 낳은 보람 충분했습니다.
근데 아내에겐 충격적인(?) 배신이었나 봅니다.

 

“뭐, 엄마가 사악하다고? 너 지금부터 엄마 아들 하지 말고, 아빠 아들 해.”
“알았어요. 지금부터 아빠 아들 할래요.”

 

헉, 아들 입에서 이런 대답이 또 떨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아들이 어찌나 든든하고 대견하던지….
아무래도 엄마에게 구박받는 아빠가 불쌍했나 봅니다.

그래섭니다.
‘이런 남자 없다’, ‘내 남자가 최고다’라고 여기고 살면 어디 덧날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04


성적표 빼돌리기 묘수 어디 없나?
“성적표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학생이 있는 집은 지금 편치 못하다.
성적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전후 시점이다.

학생은 학생대로 고민이다.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고 성적표 빼돌리는 묘수 어디 없을까?”

부모는 부모대로 방학 보내기 등에 고민이다.

“몇 등이나 했을까? 방학 때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까?”

우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우리 집의 경우다.
중학교 1학년 딸은 엄마와 같이 아파트 편지함에 꽂힌 성적통지서를 보았다. 엄마에게 부탁했단다.

“아빠한테 성적표 오늘 말고 다음에 보여주면 안 돼요?”
“언제 보여주게?”

“아빠 기분 좋을 때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래? 생각해 보자.”

 

아내는 성적표를 열어본 후 열불이 나서 즉시 내밀었다.
나 또한 그걸 보고 부글부글 끓었다. 참고 참았지만 결국 터졌다.
그리고 후회했다. 성적표를 보고 화내다니, 잘못했구나, 반성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 찾기는 학생이라면 당연한 것.
그렇지만 이도 옳지 않다.

우편으로 오는 성적표 부모님 몰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고 치자.
또 우여곡절 끝에 성적표를 숨기는데 성공했다고 하자.
그러면 집에서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을까?

“성적표 올 때가 됐는데, 왜 안 오지.”란 소리가 언제 어느 때 터져 나올지 모른다.
들킬까봐 가슴만 콩닥콩닥, 불안 불안하다. 

부모에게 성적표 들키지 않는 방법을 찾는다면 오산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법.
쿨하게 혹은 씩씩하게 대처하는 게 최선 아닐까.

“죄송해요. 2학기에는 더 열심히 잘할 게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났다’고 했다.
그러면 속편하게 두 다리 쭉 뻗고 잠잘 수 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면 장땡.

왜냐? 자식이 열심히 하겠다는데 뭐라 하겠는가.
또 학교에서 성적표 발송했다는 문자 등이 학부모 핸드폰으로 직접 가는 세상이다.
또한 컴퓨터를 통한 학부모 서비스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러니 성적표를 뒤로 빼돌릴 생각이랑 애초에 안하는 게 좋다.

어른에게 제안한다.
성적표 갖고 혼내지 말자는 거다.
계속 혼내면 나중에는 성적표를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을 테니까.
자식이 입을 닫을 테니까.

이런 하소연 자주 듣는다. 아니 우리 학교 다닐 때도 그랬다.

“에고 에고~, 공부 없는 세상 어디 없나? ㅠㅠ”

학부모 입장에서 공부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애처롭고 짠하다!!!

그래서다. 부모나 학생이나 이런 마음 꼭 알아주자.

 

<학생>
공부 나름 열심히 한다. 시험성적은 뜻대로 되질 않아 엄청 답답하다. 부모님은 이를 공부 안한 탓이라고 나무란다.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아주고 믿어주면 좋겠다.

 

<부모>
열심히 공부하는 걸 모르는 게 아니다. 자식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거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관심 갖고 투자(?)하는 거다. 자식이 존재의 이유다.

 

어쨌거나, 학교 등수에 초연한 부모 될 수 없을까?
학생들에게 질책보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함을 잊지 말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보, 뭘 그렇게 보고 있어?”

“….”

밤 9시가 넘어 딸과 밥 먹고 들어 온 아내는 대답이 없다.
대체 뭘 보는 것일까? 표정이 어둡다. 좋지 않은 기분 건드릴 필요까지 없다. 

딸은 군말 없이 컴퓨터 앞에 앉았다. EBS 교육방송을 보기 위해.
이럴 때 중학교 1학년 딸이 대견하다.

“우리 딸, 알아서 척척 하네!”

‘칭찬은 고래도 웃게 한다’고 했다. 아빠의 칭찬에 반응 없기는 딸도 마찬가지.
갑자기 아내가 몰두하며 보던 내용물을 편지봉투에 넣더니 내게 내밀었다.

“뭔데, 그래?”

말과 동시에 편지봉투를 살폈다. 딸의 중학교에서 보낸 봉투였다.
1학년 1학기 통신표가 분명했다. 내용물을 꺼냈다. 역시나 성적통지표였다. 

한쪽에는 출석상황, 가정통신문 등이 있었다.
그리고 학부모에게 보낸 담임선생님의 가정통신문이 쓰여 있었다. 

“방학 동안 학부모님께서 자녀의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학습과 독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학 중에 개인적으로 지정된 봉사활동 기관에 가서 활동을 한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 개학날 가져올 수 있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쪽을 살폈다.
다양한 점수가 학업성취도와 순위까지 적혀 있었다.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애써 참았다.

그 순간 전화가 왔다.
술 한 잔 하자는 거였다.
잔소리를 피하려면 나가는 게 최선이었다.
결국 옷을 주섬주섬 갈아입고 나가면서 기어이 딸에게 격하게 한 소리 내뱉었다.

“성적이 이게 뭐야? 알아서 공부하고 있어. 이제 모둠활동은 그만 둬.”

딸은 찍소리 없다. 몸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 분위기를 아는 탓이다.

아침, 딸은 컴퓨터 앞에 앉아 EBS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빌려 달라고 했다. 정액요금 초과로 자기 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단다.

딸이 친구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았다.

“나 오늘 그린나래 못 가뮤 ㅠㅠ. 성적표 날라옴 ㅜ.”

 

 

성적표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못함을 친구들에게 알리고 있었다.
머리가 띵했다. 한동안 멍 때리다 생각에 잠겼다.
반성이 됐다. 성적표가 뭐라고 동아리 활동을 못하게 할까? 그건 아니었다.

딸은 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부 잘 하는 딸’, ‘공부 못 하는 딸’이 아닌 ‘한 인간인 딸’로 봐줄 것을 호소하고 있었다.

딸에게 말했다.

“딸, 그린나래 갔다 와라.”

순간 웃음 짓던 딸은 빠르게 웃음을 감추었다.
딸은 옷을 갈아입으면서 또 문자를 날렸다.

“○○야, 아빠가 가도 된데!!!!!!”

 

 

전화기가 먹통 돼, 본의 아니게 알게 된 딸의 감정 변화였다.
딸은 나가는 게 그렇게 기뻤을까?

흔히들 말한다.

“자녀 교육 시 부모가 마음을 비워야 한다!”

이거 쉽지 않다.
삶에 있어 ‘공부가 다가 아니’라지만 학생에게 공부는 아주 중요한 필수조건이니까.
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딸과 아빠의 관계는 소원할 수밖에 없다.

공부와 딸 중 어느 걸 선택해야 할까?

딸은 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공부보다 자신을 선택해 주길 바라고 있었다.

“미안하다, 딸아!” 

 

추천해 주세용~^^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archwin.net BlogIcon archmond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힘을 불어 넣어 주세요.

    2011.07.24 22:18 신고
  2. Favicon of http://ChurchvilleKitchenAndHomeDesign.com BlogIcon kitchen cabinets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대한 작동합니다.

    2012.02.02 16:10
  3. Favicon of http://www.mydailysitetraffic.net BlogIcon free traffic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똑 게시물과 테마도 괜찮아요.

    2012.02.02 16:11
  4. Favicon of http://www.chooseusfirst.com/become-a-reseller/ BlogIcon how to become a resell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단어를 쉽게 이해하는 데 사용됩니다.

    2012.02.02 16:11
  5. Favicon of http://www.mymiraclebaby.com/ BlogIcon Baby Clot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단어를 쉽게 이해하는

    2012.02.07 18:55
  6. Favicon of http://mickeymouseclubhousegames.org/ BlogIcon Mickey Mouse Clubhouse Gam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은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생활에 최대의 재밌게 위해 노력해야한다. 플레이 게임처럼 생활에 재미있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가 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음악 듣고, 영화 등을 볼 수

    2012.02.10 19:44


첫 직장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
이겨내야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

 

 

취직,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한다.
힘들게 들어간 직장, 남보란 듯이 적응하며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그런데 쉽지 않다.

물론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왜 그럴까?

50대 중반 아버지들과 마주 앉았다. 한 아버지가 걱정 가득한 표정이다.

“걱정거리가 있냐? 무슨 걱정인지 말해 봐.”

머뭇거리던 그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딸이 전화해서 울지 뭐야.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아무 일 아니라며 울기만 하더라고.”

어렵사리 꺼낸 사연은 이러했다.

올해 대학 졸업한 딸이 그 어렵다는 대기업에 취직했다.
축하도 많이 받고, 스스로도 대견해 했다. 주위 기대도 컸다.
그런 만큼 자기는 직장생활 잘하고 싶은데 힘이 든다.
남들은 척척 주어진 일을 해내는데 나만 처지는 것 같다.
자신감마저 없다. 직장에서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 

말을 들은 지인이 조언하고 나섰다.

“다들 알지. 첫 직장이 얼마나 힘든 지. 아내는 뭐래?”

“힘들어 하는 딸, 옆에서 잘 토닥여 주라고만 해. 사람 대하기가 제일 힘들잖아.” 

“가만 기다려. 스스로 잘 견디기를 기다리는 게 최고야.”

“그걸 아는데도 우는 딸을 보는 아버지 가슴이 쓰리더라. 부랴부랴 서울 올라가서 딸을 만났는데 힘이 하나도 없더라고.”

그의 딸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직장 상사였다.
무슨 일이든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다는 것이었다.  

 

“첫 직장을 잘 견뎌야 하는 이유 알지?”
“알지.”

이유가 따로 있었나?
그들에게 새내기 신입사원들이 첫 직장에서 힘든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대학 등에 다니면서 자기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했다.
힘들 때면 친구나 부모에게 하소연하고 응석 부려도 다 받아줬다.
그런데 직장은 그게 아니다. 사회는 냉정하다. 별 사람 다 있다.
사회인으로 내딛은 첫발이 쉬울 수가 없다.”

그러면서 첫 직장에서 힘들어하는 자녀를 보는 아버지는, “그랬구나!”하고 말은 들어 주되 해답은 주지 말라고 했다.

스스로 해답을 찾기까지 묵묵히 지켜보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과 딸들이 어렵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 잘 견뎌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정의했다. 

“첫 직장에서 잘 견디고 버텨야 어떤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잘 할 수 있다.”

부모 품을 떠나 삶을 개척하기 시작한 새내기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눈일 게다.
세상은 만만치 않음을 알아야 세파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는 가르침 아닐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부부?
천생연분에서 원수까지 다양합니다.

나도 지금은 부부?
아주 호적수인 ‘선수끼리 만난다’는 생각입니다.

허락한 외박 후 아내의 모습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아내에게 부글부글 끓었지요. 

그 사연 한 번 들어보세요.


아내가 며칠 전부터 그러더군요.

“아가씨 때 친했던 사람이 남편과 서울서 와요. 부부끼리 보재.”

나도 몇 번 봤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필요한 말만 골라 듣는 묘한 재주(?)가 있어 한쪽 귀로 흘렸지요.
그랬는데, 아내의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지는 집 근처 리조트에 자리를 잡았다며 불가마에서 땀 빼며 밤새 이야기하자는 거더군요.

망설이던 아내에게 외박을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왜냐면 때론 아내에게도 일탈과 함께 스트레스와 숨 쉴 자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의거든요.

또 나 역시 마침 약속으로 나가야 했으니까. 지인과 한참 이야기 중 전화가 울렸습니다.

 

아내 “아이들 자는 거 확인하고 나왔어요. 정말 밤새고 와도 돼요?”
남편 “말했잖아. 지인들 하고 회포 풀고 당신 출근 지장 없게만 와.”
아내 “역시, 우리 남편 쿨하다. 알았어요. 고마워요. 그럼 다녀와요.”

 

새벽 한 시쯤 들어와 침대에 누웠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를 보며 ‘아이들 학교 가기 전에는 들어오겠지’ 했지요. 아이들 엄마니까.


아침 7시.
아내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화했더니 막 잠에서 깬 목소리였습니다.

 

 남편 “뭐해? 빨리 일어나서 와.”
아내 “알았어요. 아이들 일어났어요?”
남편 “이제 깨우려고. 빨리 챙겨 들어나 오셔~.”

 

5분 거리인 리조트에서 올 시간이 지났는데 아내는 무소식이었습니다.

 

 딸ㆍ아들 “엄마가 없네. 엄마 어디 갔어요?”
아빠 “엉. 어제 밤에 엄마 리조트에서 자고 온다 그랬잖아.”
딸ㆍ아들 “그래도 아침 일찍 들어와야 하는 거 아냐?”

 

내 말이~^^. 아이들 학교 갈 때까지도 아내는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더군요. 속 타는 마음을 알았는지 8시 경 전화가 왔대요. 

 

아내 “아이들 학교 갔어요?”
남편 “그래, 갔어. 당신 집에 안 오고, 왜 전화질이야.”

 

독 오른 독사마냥 독기를 한방에 내 품고 전화를 냅다 끊었습니다.
‘괜히 자고 오라 했나?’ 후회 막급이대요. 부글부글 끓는 마음 진정하려고 애썼습니다.
반성도 되더군요. 지난 날 신혼시절에 대한 자업자득 아닐까?  

 

오랜 총각시절,
술 먹고 불가마에서 자던 버릇이 결혼 후에도 한동안 이어졌거든요.

당시, 임신한 아내는 오지 않는 신랑 기다리며,

“이 사람과 계속 살아야 돼? 말아야 돼?”

밤새도록 속상했다더군요. 그런 남편이 이제와 무슨 할 말 있겠어요.
뒤늦게 아내에게 피장파장, 보기 좋게 당한 셈이지요.
그래도 나는 새벽같이 들어갔는데….

 

8시 20분. 드디어 아내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아내 “저 들어왔어요.”
남편 “어서 와. 지금이 몇 시야?”

아내 “그 가족이 당신하고 같이 해장국 먹자는데, 서슬 파란 당신한테 전화로 말도 못 꺼냈잖아요.”
남편 “무슨 전화가 필요해. 집에 오면 그만이지. 해장국 좋아하시네. 해장국이 넘어가~ ㅠㅠ”

 

그제야 늦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한 집안의 아내와, 주부를 아침 늦게까지 붙잡은 그 부부, 둘 다 이해 안 되대요.

참, 속편한 사람들이다 했지요. 경우가 아니라서요.  


여우같은 마누라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눈도장만 찍고 후다닥 출근한 아내가 이메일을 보냈더군요.

 

“역시 예전 같지 않음…. 늙어가고 있는 증거(?)
캠프 다닐 때는 날밤 다 까도 아무렇지도 않더만….
날도 뜨건디… 즐건 하루되삼요. - 각시 보냄”


날밤 깐 각시도 나이 들어가는 걸 느끼나 봅니다. 늙어가는 서글픔이겠죠?

어쨌든, 아내가 병 주고 약주대요.
곰 같은 마누라 보다 여우같은 마누라가 낫다더니, 이메일을 본 후, 부글부글 끓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더군요. 
그래서 부부는 선수끼리 만난다고 하나 봐요. 

어젯밤, 아내의 날밤 까기를 두고 가족회의가 있었습니다.
의견은 남녀로 갈렸습니다.

 

“아빠가 허락한 외박이라 괜찮다. 엄마도 자격 충분하고 권리 있다.”
아들 “엄마는 외박하면 안 된다. 왜냐면 아들 옆에 항상 있어야 하니까.”

 

역시, 화성남자, 금성 여자였습니다. 하여튼,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

 

덧붙임
이 글은 사생활 침해 운운하는 아내와 협의를 거친 글입니다.
이로 인해 가족이 함께 부부간 외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시 블로그는 소통 공간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0

“우리 집 치부를 드러내면 어떡해요.”
변명, 글이 진실해야 생명력이 있다!

 

 

 

아이들 불만이 많다. 아내 또한 그렇다.
이유는 이렇다.

“우리 집 치부를 드러내면 어떡해요.”

주로 쓰는 글이 가족 등의 ‘일상다반사’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다.
있는 그대로 글을 쓰다 보니 “집안일을 까발려 사생활이 없다.”는 성토다.

하여, 아내는 시사 쓰기를 주문한다.
아내는 더 나아가 이런 선전포고까지 했다.

“가족 이야기, 계속 폭로하면 당신 앞에서 입을 닫는 수가 있어요.”

그야말로 폭탄선언이었다.
이럴 경우 부부 대화가 줄게 되고, 관계 급랭까지도 감수해야 할 처지.
아내의 불만이 폭발한 원인은 딸의 공개수업에 참여했던 느낌을 표현한 글 때문이었다.

“나만 공개적으로 나쁜 ×이 되었다. 남편이 내 말을 곡해해 각시 욕먹게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글 내리기를 주문했다.
“이기적인 부모”라는 악플이 따랐지만 그럴 수 없었다.
대신 곡해한 부분에 대해 수정을 가했다.
랬더니 본래 의도가 왜곡되면서 내 자신만의 색깔이 사라졌다.

이때, “글?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눈앞에 닥친 글쓰기 위기를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답은 두 가지.
첫째, 일상다반사를 그만 쓰기.
둘째, 내용을 에둘러 쓰기.

하지만 두 가지다 쉽지 않은 과제다. 

첫째, 내가 일상다반사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족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는다는 점이다.
또 내 경험을 통해 놓치기 쉬운 일상에 대해 타인이 삶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그랬는데 가족들에게 경고 메시지가 날아들고 말았다.
사실 가족의 경고(?)는 이번  만이 아니다. 이전부터 있었지만 서로 조심했다.

아내와 딸, 아들은 하고픈 말을 조심씩 아꼈다.
나 또한 쓰고자 하는 걸 조금씩 줄여갔다. 말하자면 타협점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타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까발려야 스스로 배움을 얻든, 찾든 할 수 있으니까.
연유로 가족들은 간혹 글감을 몸소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를 꿈꿨었다.

아버지는 아버지 입장에서, 엄마는 엄마 처지서, 딸과 아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각기 다른 시각으로 일상과 사물을 겹쳐 바라볼 수 있어서다.
그래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리라 여겼었다.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다들 자신의 공간을 마련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라서.
그렇지만 바쁘다는, 공부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희망을 말했다.

“내가 쓰면 당신은 죽었어. 옆에서 당신 이야기 발리면 당신이 남아날 줄 알아?”

그러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왜냐하면 글쓰기는 가족 소통의 출발이니까.


둘째, 가족 이야기를 에둘러 쓰는 건 어려워도 방법이 있다.
남 이야기를 많이 쓰면 된다.
하지만 가족 이야기를 에둘러 쓰면서 남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쓴다는 건 양심이 허락되질 않는다. 그래, 글쓰기가 고민이다. 방법은 있다.

내와 남의 경험을 혼합한 글감이 그것이다.
내 경우는 그대로 밝히고, 남 이야기는 가명 혹은 지인이란 통칭이면 되니까.
주위에선 이름을 밝히지 않을 경우 글쓰기를 허락한 상태이거나 양해를 구한다.
역시, 글쓰기란 쉽지 않다. 재주가 있든 없든 간에.

그렇다고 글쓰기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다. 아빠의 글쓰기를 보는 가족의 불만에 대한 변명은 이것이다. 

“글쓰기의 생명인 진솔함을 놓치지 않는다면 어떤 글이든 감동이 있다. 진실과 솔직함이 있어야 생명력이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남편을 불러도 자기 뒤를 따라 가잖아.”
남자의 본능을 의심하는 아내와 웃다!

 

 

 

아내와 함께 어제 밤 마트에 갔습니다. 한산하대요.
강아지 사료, 고기, 생선 등을 사는데 1시간가량 들더군요.

쇼핑 후 부모님께 드릴 것과 저희 집 물건을 분리해 박스에 담아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물건을 차에 실은 후 쇼핑 카트를 두기 위해 마트 입구 쪽으로 나왔습니다.

카트를 두고 차 쪽으로 가는데 앞에 눈에 띠는 여인이 걸어 가대요. 건널목에서 그 여자를 뒤쫓았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경적을 울리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앞의 여자를 쫓았지요.
그랬더니 뒤에서 딸 아이 이름을 부르지 않겠어요.

왜 딸 이름을 부를까? 싶었지만, ‘설마’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앞의 여인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어~, 혼자세요?”
“안녕하세요. 여긴 무슨 일이세요.”

 

그녀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녀가 제 뒤쪽 사람과 활짝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요.
뒤돌아봤더니 아내더라고요. 아ㆍ뿔ㆍ사~!

 

“자기, 여기 혼자 웬일이래?”
“바이올린 교습 후, 살 게 있어서 혼자 왔어.”

“남편을 불러도 자기 뒤만 따라 가잖아. 자기 뒤태가 예쁘나봐.”
“정말? 나를? 호호호호~. 내가 오늘 횡재수가 있나봐.”

 

아내가 차를 몰고 입구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카트를 놓고 주차했던 자리를 가고 있었던 겁니다.
본의 아니게 어디서 많이 본, 눈에 익은 뒤태의 여자 뒤를 따라간 꼴이지요.

그러다 아내 친구와 인사를 나눴고, 아내가 이를 본 것입니다.   

 

 

 

그녀와 헤어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시죠? 차에서 말이 안 나올 수 없는 거.

 

“각시가 경적을 눌러도 쳐다보지 않고 여자만 따라갔다 이거지?”
“누가 건널목에서 몰상식하게 경적을 누른데? 그게 각시일 줄이야.”

“아이들 이름을 불러도 뒤도 안보고 그 여자만 쫓아가데?”
“내 아이와 같은 이름이겠지 했어. 당신은 주차했던 곳에 있어야 하니.”

“당신 빨리 태우려고 이리 왔지.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더니….”
“당신 친구와 인사하느라고.”

 

아내와 이야기 나누며 한참 웃었습니다.
마트에서 아내 친구를 만나 본의 아니게 뒤 쫓은 게 저희 부부에게는 재밌는 활력소가 된 것입니다.

여자에게 눈길 돌리는 게 남자의 본능이라더군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남편을 의심하다니….

남편들이여, 한 눈 팔지 맙시다!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머리에서 냄새 난다고? 밤에 감아”
머리, 사우나에서 언제 감아야 할까?

 

 

머리를 말리는 딸입니다.

 

“친구들이 머리에서 냄새 난대. 왜 그러지?”
“매일 머리 감는데 냄새가 난다고? 아침에 말고, 밤에 감아.”

“비듬도 있어, 엄마.”
“이상하다. 네가 머리를 잘못 감는 거 아냐? 엄마가 감겨줄테니 그렇게 감아.”

‘헐’, 딸은 아침에 나갈 때 밥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머리는 꼬박꼬박 감습니다.
비듬은 그렇다 치고,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니 이해가 안 되더군요.

더군다나 작년에 모녀지간 이런 대화가 몇 차례 있었는데, 또 그러나 봅니다.
아내 말처럼 아무래도 딸의 머리 감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머리는 아침과 밤 중 언제 감는 게 좋을까?

그동안 이거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도 막연히 아침에 감았지요.
그래야 자고 일어난 뒤 뒷머리가 쏙 들어가거나 삐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밤 혹은 저녁에 감는 게 좋다더군요. 저도 지금까지 엉터리였대요.

그럼, 머리, 저녁에 감아야 좋은 이유 3가지를 알아볼까요? 

 

<머리, 저녁에 감아야 좋은 이유 3가지>

첫째,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저녁에 집에 와서 손발을 씻고 양치 후 잠자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공기 속 이물질, 활동 중 흘린 분비물, 피지 등을 잠자리에 들기 전 깔끔히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둘째, 샴푸 등을 충분히 헹굴 수 있다.
아침에는 급해 서두르기 때문에 머리를 깨끗이 헹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샴푸를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오히려 머릿속 이물질로 작용해 냄새 등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머리를 충분히 말릴 수 있다.
아침에 감을 경우 급한 마음에 다 말리지 않고 집을 나서게 됩니다.
여자들이 젖은 머리를 말리며 출근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녁에 감으면 그런 일 없겠죠?

머리를 덜 말리고 자면 박테리아, 비듬균 등이 자랄 환경이 된다는군요.
이때 뜨거운 헤어 드라이 바람보다 자연바람을 이용하면 거친 머리카락이 되는 걸 막을 수 있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저녁에 머리 감는 이유를 되짚어 보면 머리에 냄새가 나거나 비듬이 생기는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샴푸와 말리기로 압축되더군요.

다음은 ‘올바르게 머리 감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르게 머리 감는 법>

1.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좋답니다.
제 딸도 뜨거운 물을 사용해 머리를 감는데 이것도 냄새와 비듬의 한 원인이더군요. 

2. 머리에 물을 충분히 적신다.
모발에 충분히 물을 적시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면 대개 머리 윗부분만 물을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 뒤쪽까지 충분히 적셔야 합니다.

3. 샴푸는 손에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묻힌다.
세수할 때 손에서 거품을 낸 후 얼굴에 칠하는 것처럼,
머리에 샴푸를 직접 묻혀 거품을 내는 것은 모발과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도 직접 바르는데 고쳐야겠더군요.

4. 머리는 마사지 하듯이 문지른다.
머리 문지를 때 손끝 살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해야 합니다.
손톱으로 긁듯 문지르면 두피 손상과 세균 감염 위험이 있답니다.
저도 손톱으로 빡빡 문질렀는데 잘못되었대요.

5. 린스는 머리카락에만 골고루 바른다.
샴푸 후 린스를 바를 때에는 샴푸 때처럼 두피까지 문지르지 말고,
머리카락에만 골고루 발라야 합니다.
린스가 두피에 닿으면 탈모와 비듬의 원인이랍니다.

 

머리 감은 후 가장 중요한 ‘헹구기’‘말리기’는 위에 소개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하나 더, ‘생활 팁’입니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들어가자마자 머리부터 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저도 머리부터 감고 탕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를 하는데 잘못된 방법이더군요.
왜냐하면 머리는 열과 습한 환경에 약하기 때문이라네요.
하여, 사우나 등에서 머리는 목욕 끝 무렵에 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머리 감는 시기와 방법을 알았으니,
제 딸도 머리에서 냄새 나거나 비듬 생기는 일은 없겠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딸 공개수업에서 본 5가지 문제점
이름 같은 학생, 반 바꿔 배치 필요

 

 

 

“딸 중학교 공개수업 있대. 누가 갈까?”

6월 둘째 주 당일 날 아내가 갔지요.
근데 아내가 다녀 온 후, 입에 거품을 물대요.

이유는 5가지였습니다.

1. 키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머리 하나 이상씩 차이가 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날이 많은데 그래선 안 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을 먹여 보내야겠다.
2. 자리 배치
돌아가면서 앉는다지만 키가 작은 딸이 덩치가 반에서 제일 큰 아이 뒤에, 그것도 맨 뒤에 앉았다. 자리 배치이도 배려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다.

3. 반 배치
딸하고 이름이 같은 아이가 있다. 게다가 그 아이는 남자에 반장이다.
이럴 경우 서로 다른 반에 배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4. 존재감
딸과 이름이 같은 반장이 좀 나서는 성격이라 딸이 그 아이에게 밀려 존재가치 없다.
기가 팍 죽어 있는 딸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5. 학습 태도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맞추려 애를 써야 하는데 그게 아니다.
선생님이 질문해도 멀뚱멀뚱 책만 보고 있더라고. 공부 의욕이 없이 보인다.

 

아내 말이 이해 되더군요.
그러면서 아내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더군요.

하지만 저는 딸이 다니는 학교 일이라 “그랬어?”, “그럼, 안 되는데….” 등의 호응만 하고, 평가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선생님 몇 분께 자문 구했더니, 선생님과 상담해 보길 권했다는군요.
반 배치는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그랬대요.

중학교 책에 남학생과 여학생 이름이 같아 피해보는 사례가 예문으로 나오는데 그걸 간과했다는 거죠.

이 경우 반을 바꿔 준다나요.
저도 흔한 이름이라 학교 다닐 때 애 먹었거든요.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딸은 “유빈이란 이름이 많다.” “왜 이런 이름 지었냐?”는 항의를 몇 번 했습니다.
나아가 이름 바꾸고 싶다고도 했지요. ㅠㅠ~.(그 사람 고유의 영역이 있다는 걸 크면 알겠죠.)

그렇다고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반 배치에 대해 뭐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아내가 딸의 중학교 공개수업에서 거품 문 까닭은 '딸'입니다. 수업 태도 등이 생각했던 것 보다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아이에 대해 부모의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용한 모자, 새로 살까? 빨아 쓸까?
“어떻게 모자 빨 생각을 다했어요?”

 

 

 

 모자, 참 유용합니다. 용도는 대략 3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피부 노화 방지
여름철 등 외출 시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을 막아줍니다.
이때는 적외선과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피부 보호제입니다.

둘째, 편리함
머릴 감지 않아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외출할 때 모자처럼 편한 게 없습니다.
가볍게 모자 하나 걸치면 밖에 만사 OK입니다.

셋째, 패션
새로운 변화를 돋보이게 하는 멋을 강조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밋밋한 패션의 완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멋쟁이들이 모자를 즐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보통 자외선 차단과 편리함 때문에 모자를 씁니다.
하지만 등산 등으로 땀을 흘리면서도 한 번도 빤 적이 없지요.
간혹 더럽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러고 말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모자를 봤더니 땀을 베인 곳에 간이 피었더군요.
세균이 생긴 거죠. 잠시 망설였습니다. 새로 살까? 빨아 쓸까?

결국 모자 세탁에 나섰습니다.
아내는 더러 모자를 빨지만 저는 생전 처음이라는~^^.  

 

저는 이렇게 말렸습니다. 보관 때 신경써도 되니까요.

 

 

다음은 제가 배운 모자 세탁 방법입니다.

1. 어떤 세재를 사용할까?
세재는 유연성 세재 혹은 비누보다 샴푸가 제격이라네요.
땀자국 등은 머리카락의 단백질 성분이라 샴푸가 더 깨끗하게 빨린다나.
저는 유연성 세재를 사용했다는.

2. 기름때 어떻게 뺄까?
미지근한 물에 샴푸 등을 풀어 하루 정도 불립니다.
뜨거운 물은 모자가 틀어질 염려가, 또 하루 이상 불릴 경우 탈색이 우려됩니다.
저는 속성으로 반나절 불렸다는.

3. 모자 세탁 방법은?
모자를 잡고 샤워기로 샴푸 등을 닦아냅니다.
솔로 박박 문지를 경우 모자 조직이 일어나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헹굼은 세탁기로 해도 무방하다나요.

4. 탈수는 어떻게 시킬까?
세탁기를 이용한 탈수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모자의 생명인 앞모양이 찌그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자챙을 잡고 털어 뿌리듯 물기를 빼는 것도 효과적이라는.

5. 원형대로 모자 말리는 방법은?
빨래집게 등을 이용해 편하게 그늘에서 말리면 됩니다.
되도록 모자 원형을 살리는 게 관건입니다.
모자가 마른 후 신문지 등을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지요.

 

이렇게 모자를 빨았더니 아내와 딸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어떻게 모자 빨 생각을 다했어요?”

모녀의 한 마디가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1


“여보세요. ~누나(동생) 바꿔줄게.”
의심 많은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음

 


중1 딸 초6 아들, 전화 장난을 즐깁니다.

“여보세요. ~누나(동생) 바꿔줄게.”

그리고 그 자리에서,

“누나(동생) 전화 받아.”

라며 큰소리로 말하고는 천연덕스럽게 또 자기가 받습니다.
아들도 똑같은 장난을 칩니다.

아이들이 장난치는 걸 보노라면,

“저것들을 대체 뭐 먹고 낳을까?”

라던 아내 말이 떠오릅니다. 어쩌다 저런 장난을 즐기는 걸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녀석들 요즘은 된통(?) 당하고 있습죠.
현장 사진을 찍었더니, 딸이 그러대요. 

“아빠, 이거 제가 쓸게요.”

웬일인가 싶어요. 블로그 같이 운영하기로 했는데 귀찮다며 안한다더니… ㅋㅋ~.
또 자기 관련 글 쓰려면 쓰지 말라고 난리(?)더니 자기가 쓴답니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봐요~^^

 

전화 장난 중인 딸입니다.


 

 다음은 딸이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영ㅋㅋ. 저는 유빈입니다.
음, 오랜만이네요. 편하게 갈께욬!!!

저희 집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들고 왔슴돠!
저희 집은 저와 동생 목소리 구분 못하는 친구들과 가족 때문에 늘 애먹음ㅋ
먼저 동생 친구 전화. 하도 속아서인지 제가 받아도 동생이 받아도

“동생 바꿔 줘”

라고 하는 것임. 내 친구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
저와 동생 목소리 구분 하는 건 딱 5명밖에 없음
엄마, 아빠, 동생 친구 1, 동생 친구 2, 내 친구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차이 모름ㅋㅋ
그렇게 닮았는지 모르겠는데 동생 바꿔주기도 귀찮고, 동생도 귀찮아해서
그냥 능숙하게 대화하고 상대방한테 내용 전해주는 정도에 이르렀음

참 대단한 것 같음ㅋㅋ 완전 웃김ㅋㅋㅋㅋ

제 친구들은 잘 의심하지 않는데
동생 친구들은 엄청 의심해서 동생이 진저리 나있음.

전화 받다 진짜 웃겨서, 웃으면 바로 알아채는 기술도 생겼는데,
진짜 동생이 받으면 또 혼란에 빠지고….
친구 뿐 아니라, 엄마도 속고 아빠도 속고 다 속음ㅋㅋㅋㅋ

할머니도

“유빈이냐? 태빈이냐?”

물어보시고, 유빈이라고 해도

“태빈아!!”

라고 하시고... 대략난감!! 뭐라고 하기도 뭐하고.

친구들은 속여도 그만 안속여도 그만이지만
어른들한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말 그대로 절레절레임...

좋은 점이 있다면 상대방이 귀찮을 때 좋다는 거임.
안 좋은 점은 계속 의심받는 것. 의심이 요즘은 너무 심해져서 문제라는 거임.

이제는 받기만 해도 바꿔달라고 해서 난감함.. 그럴 때 내가

“내가 이폰 주인임ㅋㅋㅋ 야 나 유빈이야!!”

라고 해도 안 믿음. 속고만 살았나?!!?!?!?!?! 그런데도 너무 웃겨서 웃으면 또

“너 유빈이 아니잖아!!”

라고 하고ㅋㅋ

“너무해 ㅠㅅㅠ”

이래야만 친구들이 믿고 할 말을 시작함. 아님 영상통화를 하던지!!
문자도 동생이 확인할 때가 있는데, 정말 문자로 해도 친구들이 안 믿는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동생 친구들은 너무 나쁨ㅋㅋ? 악마임요

내가 받으면 정색하면서,

“태빈이 바꿔!!”

이러면서 뭐라 하는데 무서워서 원ㅋㅋ
요즘은 속아주는 사람들이 고마울 따름임..

의심 많은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음. 전화 받기 두려워짐..

하...........그래도 힘 낼꺼임!!


으잉 끝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또 뭐 사려는데?”… “그냥 보는 거”
“여보, 당신 카드 좀 줘요!”…헉!!!!!!

 

 

인터넷 쇼핑 중인 딸.

 

 

 “왜 또 인터넷에서 뭐 사려는데?”
“그냥 보는 거야.”

 

아내는 인터넷 쇼핑 중인 딸에게 날선 일침을 가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모녀는 한순간 나란히 쇼핑을 즐기더군요. 
 

“너, 뭐 골랐어. 이거 살 거야?”
“응, 엄마. 옷도 괜찮고 싸잖아.”

“여름인데 몸에 쫙 달라붙는 옷은 덥지 않겠어?”
“아니, 이런 옷 입고 싶었거덩.”

“야, 너 언제 엄마 이름으로 회원가입까지 했어. 너 정말 그럴래?”
“어쩌다 보니…ㅋㅋㅋ.”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죠. 이해할 수 없는 건 다음부터였습니다.
이러고 말 줄 알았더니, 저에게 그러대요.

“여보, 당신 카드 좀 줘요!”

헉. 이런~, 모녀의 물귀신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빼면 ‘남자가 쫌스럽게~’ 궁시렁궁시렁 할 게 뻔했지요.
속으로 ‘하나 사고 말겠지’ 하고 쿨하게 카드를 줬지요.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내가 왔더군요. 물었지요.

 

“옷, 몇 개 샀어?”
“네 개.”

어이쿠~.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꼴이었습니다.
아니 작당을 했다냐? 이번에는 크게 저지른 겁니다. 총 안 든 날강도들이었지요.

배달된 택배.

 

 “얼마 든 거야?”
“십만 원 쫌 못 들었어.”

 

보통 한두 개에 이~삼만 원 주고 사더니, 십만 원씩이나? 완전 약탈입니다.
알고 봤더니 3개는 윗옷, 하나는 바지대요.

바지는 택배비 포함 3만원. 윗옷 3개 중 1개는 할인 쿠폰으로 구입하여 총 10만 여원이 들었대요.

인터넷 쇼핑에서 옷을 사면 별로라며 가게에서 직접 사야 한다고 입에 거품 물던 아내가 저질러도 크게 한 탕 한 거죠.

 

“아이~고, 배야!!!”

 

아내가 딸에게 인심 쓴 이유가 있더군요.
당분간 말 잘 듣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런 약발 얼마나 가겠어요?

그나저나 가정의 평화에 저만 희생양이 된 거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카드를 빌려 쓰시는군요. 제 아내는 아예 제 카드를 갖고다닙니다. 얼마나 지르는지
    알수조차 없어요 ㅠ.ㅠ

    2011.06.18 09:30 신고


리포트 겉표지 작성할 때 주의할 점
가장 중요한 건 표지보다 내용이다!

 

 

 

거실에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가 펼쳐졌다.

그걸 보며 아내는 ‘언제 저 많은 리포트 읽고 평가할까?’란 생각보다 더 앞서는 게 있었다.

표지를 살폈다. 글씨체,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 달랐다.
제각각 자신의 방법대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인상 또한 각기 달랐다.
 

아내는 학생들에게 리포트를 내줄 때 그랬다고 했다.

“표지는 예쁘게 꾸밀 필요 없다. 대신 내용을 알차게 쓰길 바란다.”

딸에게 어떤 리포트 표지가 제일 눈에 띠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제목을 크게 쓰고 나머지는 깔끔한 스타일 하나를 골랐다.

나 또한 그 리포트 표지가 눈에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다면 눈에 확 띠면서 제대로 된 리포트 표지를 만들 수 있을까?

물론 교수 취향에 따라 표지 꾸미기가 다를 수 있다.
우선 인터넷에서 리포트를 검색하면 무료에서 유료까지 다양한 종류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것에서부터 단순한 표지까지 성향에 따라 쓸 수 있다. 

인터넷 등을 살펴본 결과 <리포트 겉표지 작성> 시 주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이 있었다.

 

 1. ‘리포트’ 글자 크기 조정

인터넷에서 보이는 ‘리포트’ 글자 크기가 필요 이상으로 컸다.
왜냐하면 강조해야 할 것은 ‘리포트’ 글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2. 제목은 표지에서 가장 큰 글씨로

리포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제목’이다.
여기에는 교수가 리포트를 내준 핵심 의도가 깔려 있다.
그런데 어떤 리포트들은 ‘제목’보다 ‘리포트’ 글자가 커 주객이 바뀐 인상이다.

3. 화려한 표지보다는 깔끔한 표지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겉표지가 화려하면 눈에는 금방 띨 수는 있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자신의 특성을 나타 낼 수 있는 수수한 방법이 필요하다. 

4. 전체적인 조화

겉표지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대변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지 않을 때 센스 없음으로 분류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5. 꼭 살펴야 할 것

어렵사리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했다.
내용은 괜찮은데 막상 제출자 이름 등이 빠진 경우가 종종 있다.
아내도 리포트를 보며 “내용은 가장 뛰어난데 이름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름을 적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리포트를 내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알다시피 ‘내용’이다.

교수가 리포트를 내 준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등을 깊이 생각한 다음 과거와 최근 자료를 모으고, 교우들에게 교수의 의도에 대한 의견교환도 필요하다. 
후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하는 창조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비싼 등록금 시대에 장학금 받길 바랄 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살면서 맛있는 공기 마신 적 있나요?
정신 건강 되찾아주는 장성 치유의 숲

 

 

 

생명은 숨을 쉬어야 살지요. 그렇지 않다면 죽은 목숨입니다.

살면서 소중함을 모르는 게 많습니다.가까이 있어 당연시하기 때문이지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주식(主食)은 뭘까?

이 질문에 밥 또는 빵을 떠올리기 십상이지요.
이도 틀린 답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답은 ‘공기’입니다.

 

 축령산을 올랐습니다.

축령산 정상입니다.

 


살면서 맛있는 공기 마신 적 있나요?
있다면 몇 번이나 공기 맛에 반했나요?

아마, 맛있는 공기?
반한 적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는 ‘맛=음식’에 길들여진 탓입니다. 공기 또한 음식처럼 먹고 뱉으니 음식과 같은 이치로 봐야겠지요.

저도 지난 월요일에 살아 온 동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기를 맛보았답니다.
전에는 공기 맑은 곳에서 ‘아 신선한 공기!’하며 코를 씰룩샐룩 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공기가 맛있게 느껴지긴 처음입니다.

그곳은 장성 축령산 일대의 편백나무 숲이었습니다.
이 숲은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데, 공기가 얼마나 맛있던지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공기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혹시 모르죠? 이 공기 먹고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 할 것만 같다는….

  

 정상에서 본 풍경입니다.

 정상에서 돌아내려오면서부터 달달한 맛을 느꼈지 뭡니까.

말 그대로 치유의 숲이더군요.

 

 정말 의외였습니다. 중턱에서 치유의 숲길로 들어서지 않고, 축령산 정상을 향해 올랐는데 무척 가파르더라고요.

그때까진 맛있는 걸 몰랐지요. 아이들이 불만이대요.

“사색의 숲에 가자더니, 이건 완전 등산이네. 넘 힘들어요!”

입이 퉁퉁 부었죠. 아내가 가고 싶었던 곳을 골라 왔지만 저도 기분이 별로였지요. 그런데 정상에서 숲 쪽으로 돌아 걸으면서 반전이 있었죠.

향이 솔솔 코를 간질이는데, 주위에 향기가 날 나무들이 아니었거든요.
때죽나무, 참나무, 서어나무 등이 보였지만 흔히 봄 향을 전하는 매화나 아카시아 등이 보이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깜짝 놀랄 수밖에.

점점 아래로 내려올수록 향이 진해지는데 달달한 맛까지 느껴지더군요. 숲길을 걸을 때 그러잖아요.

아무 생각 없이 걷지 말고, 숲을 느끼면서 걸어라 하잖아요.

그 말의 의미를 알게 해준 숲이었습니다.치유의 숲인 편백나무 숲에 이르자 달달한 맛이 엄청 진하대요.

아, 이래서 이곳을 지인들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았구나 싶대요.

축령산에 오를 때 불만이던 아이들도 공기 맛에 흠뻑 빠졌지 뭡니까.

  

 데코와 물까지 갖춰져 안락함이 그만이더군요.

 이곳에 있으면 정신건강은 절로 오겠더군요.

 숲내음숲길 정말 어울리는 이름이더군요.

다음에 언제든지 또 갈 생각입니다.

 

제안입니다.
육신의 건강을 안겨주는 유명 맛집만 찾지 말고, 정신의 건강을 되찾아 주는 이런 유명 쉼터도 찾길 바랍니다.
게다가 그 흔한 주차요금이나 입장료도 없으니 금상첨화더군요.

저희 부부는 자기들 스케줄 무시하고 왔다며 불만인 아이들 제쳐두고 부부만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이때는 두 손에 책을 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숲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답니다.

이렇게라도 신선이 될 수 있다면 뭔들 못할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남탕에서 등 미는 기계로 밀면 돼지.”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 하나 봅니다!!!

 

 

“아들 먼저, 다음 딸, 그리고 엄마 아빠.”

연휴, 여행 후 아내는 목욕 순서를 정했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과 목욕하는 걸 아주 당연하다는 듯 요구하고 밝혔습니다.
평상 시 부부가 함께 목욕하길 꺼리던 아내였던지라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이 목욕을 미루던 사이, 아내가 먼저 샤워를 하대요. 그리고 외침이 있었습니다.

“여보, 이리 좀 와 봐요!”

갔더니, 아내가 때를 밀고 있대요. 

“등 밀어 달라는 거지? 때가 장난 아니지.”

실실 웃으며, 아내가 건네는 때 수건을 받아들었습니다.
잠시 아내의 나신을 훑었지요. 사랑스런 몸매였습니다.
중년 여인의 펑퍼진 몸이지만, 내겐 아이 둘을 선물한 몸이었지요.

쪼그려 앉은 아내 등을 밀었습니다. 이땐 가차 없이 나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때 없지, 여보?”

민망함을 없애려는 우리 부부의 방법입니다.
이럴 땐, 아무 말 말아야 하는데 꼭 반발하게 되더군요.

“뭐, 때가 없다고? 이건 때 아냐?”

때가 덕지덕지 붙은 때 수건을 보여줍니다.
“악, 쪽팔려~!”하면서도 웃음 가득입니다. 요런 게 부부의 재미죠. 인심 팍팍 썼습니다.


  

“팔도 쫙쫙 밀어 줄까?”
“나야 좋지. 당신이 웬일?”

“싫어? 싫으면 말고.”
“싫다는 게 아니라, 처음이라 그렇지.”
 

어깨며, 팔, 겨드랑이 등을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간지럼을 타면서도 행복하게 웃는 아내를 보니 저까지 기분 좋더군요.
행복은 가까이 있다더니,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아내가 나가고 혼자 샤워 했지요. 하다 보니 때를 밀게 되었지요.
아내에게 등 밀어 달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참았습니다.

샤워 후 나갔더니 아내가 한 마디 하대요.

 

“당신은 남탕에서 등 미는 기계로 밀면 돼지?”

그런데 좀 서운하대요.
아내가 두어 번 등 밀어주긴 했지만 ‘등 밀어 달라지?’ 하면 어디 덧나나 싶었지요.

제가 나오고 아들이 세면장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있다 아내가 들어가더군요.
아들과 엄마의 간드러진 웃음소리가 소리가 쩌렁쩌렁하대요.

아무래도 아내가 목욕탕 때밀이 기계 운운했던 건,
아들 때 밀어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 하나 봐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내, 오백 원의 가치에 대해 알려 주마
버린 건 상추만이 아니었다, 미안함도…

 

 

 

 

“엄마, 바지 사줘요.”

“제발 치마 좀 사주삼.”

“아빠, 티셔츠 사줘요.”


중 1 딸, 입만 뻥긋하면 사 달라 말한다. 거짓말 좀 보태, 입 여는 게 무섭다~ㅋㅋ.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렇게 좋은 말은 제쳐두고, 딸은 요즘 왜 치장에 목숨 걸까?

대응책이 필요했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나 보다.

어제, 상추를 사들고 온 아내도 그랬다. 이심전심이었다.

 

아내 : “입만 벌리면 뭐든 사 달라고 조르는 딸, 이것 좀 봐.”
딸 : “엄마, 뭔데?”

아내 : “넌 이게 뭘로 보여? 상추다, 상추. 엄마가 이걸 왜 사왔는지 알아?”
딸 : “쌈 싸 먹으려고 사왔겠지.”

아내 : “좋아 하시네. 시장에 갔더니 할머니가 ‘아줌마 떨이요. 다 팔고 갈라요. 오백 원에 사시오.’ 하는 거야. 한 보따리에 오백 원이라니…. 그걸 보고 옛날 간혹 새벽시장에 나가시던 엄마가 생각나 가슴 아파서 샀다, 왜?”

딸 : “근데 엄마, 떨이가 뭐야?”
아내 : “물건 팔다 마지막에 조금 남은 거. 그것만 팔면 집에 가거든.”

아내의 추억담은 이렇게 시작됐다.
바야흐로 시기는 1980년대 중반의 시골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안하고 처량한 목소리로) “엄마, 저 구두 사야해요. 신발이 다 떨어졌어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야~. 신발 사려면 학교 끝나고 시장으로 와라~ 잉!”

소녀는 새벽시장에 열무, 바지락 등을 팔러 가는 어머니 등에 대고 구두를 사 달라 했다. 중학교 수업이 끝난 소녀는 시장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소녀는 먼발치서 어머니를 보았다. 애를 쓰며 손님을 붙잡는 어머니를 보자, 가슴이 아팠다.

신발 사는 걸 포기할까?
그러나 이번을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이야기 도중, 딸이 아내의 아련한 추억 틈 사이를 비집고 끼어들었다.

 

딸 : (웃는 얼굴로) “엄마, 그래서 구두 샀어?”
아내 :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래 샀다, 왜!”
딸 : (눈을 크게 뜨고) “구둘 샀단 말이지~. 너무 충격적이다.”

 

푸 하하하~. 대체 딸은 속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알쏭달쏭하다.
아내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아내 : “엄마 중학교 때 구두가 이천 오백 원, 열무 한 단에 이백오십 원에 팔았는데, 지금은 이 많은 상추가 오백 원이라니…. 시장에서 엄마한테 돈을 받아 신발을 사면서 얼마나 행복했다고…. 그리고 신발도 엄청 조심히 신었거덩, 이런 맘 니가 알아?”

딸 : “엄마 알았어.”

아내 : “니가 뭘 알아. 니가 사달라면 다 사주려는데, 넌 너무 요구가 너무 많아. 아빠한테 다 사준다고 소리 듣잖아. 엄마는 옛날 할머니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이 오백 원의 가치에 대해 너한테 알려주려고 이 상추 산거야.”

딸 : “알았다니깐!” 

 

길어질 것 같았던 모녀의 실랑이는 딸의 짜증 섞인 날카로운 말투에 끝이 났다.

 

아내 : “이 많은 상추를 오백 원 주고 샀지만 1/3은 버리겠네.”
나 : “버린들 어때. 그렇잖아도 쌈이 생각났는데. 당신 잘 샀어.”

 

씻던 상추 중 짓물러 버린 게 1/3이었다. 그렇지만 버린 건 상추뿐 아니었다.

아내는 어머니에 대한 쓰라린 추억과 미안함에 애타는 속을 함께 들어 낸 것이었다.
그랬는데, 딸은 너무 천연덕스럽게 부모로서 뭘 사주는 게 당연하다는 듯 이것저것 사 달라 조른다. 용돈 모아 사라고 지겹도록 말해도.

너무 많은 걸 원하나?
그래, 이제 중학교 1학년 딸에게 더 바란다면 아빠가 나쁜 놈이지.
아빠도 너희들 낳고도 철이 아직 덜 들었는데….

여하튼 속이나 알고 살자꾸나!!! 사랑한다~, 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2

“학교 갈 시간이라니까. 어서 일어나!”
늘보 딸이 아빠 사람 만드는구먼~^^

 

 

 

아침, 알람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조용하다. 딸이 잠결에 껐다.
그렇지만 인기척이 없다. 할 수 없이 딸 방으로 간다.

“딸, 일어날 시간이다."

반응이 없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인지라 1분 1초가 아쉽다. 얼굴을 보다가 속으로 ‘좀 더 자라’며 물러난다.

일어날 시간에서 5분이 지났다. 아직도 인기척이 없다. 
그러게 일어나지도 않을 알람은 왜 맞추고 자는지….

또 딸에게 간다. 목소리에 잔뜩 힘이 실린다.

 

“딸, 학교 갈 시간이야. 이러다 늦겠다.”
“알았어~, 아빠!”

 
거의 매일 반복되는 아침 일상이다.

간혹 알아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시원하게 일어나는 일이 드물다.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난다 해도 ‘소귀에 경 읽기’다.
어떤 날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핸드폰하며 놀다가 들키기도 한다.

한 번은 8시에 일어나 후다닥 학교 가는 딸의 원망을 듣기도 했다.
이 때, 부녀지간 대화에 핏발이 서 있었다.

 

“아빠, 7시에 깨워야지 지금이 몇 시야.”
“너 일은 네가 알아서 해야지. 왜, 아빠한테 그래.”

“나 몰라. 학교 지각이다. 다 아빠 때문이야.”
“저것이~. 자기를 탓해야지, 왜 아빨 물고 늘어져.”

 

고성이 오간 후, 아침부터 기분 잡친다. 누굴 탓하고 원망하는 게 아닌, 그저 내뱉는 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참지 못한 게 마음 아프다.
 
지난 금요일, 딸은 인상 찌푸리고 일어나며 그간 한 번도 않던 요구를 했다.

 

“아빠. 깨울 때 기분 좋게 깨울 수 없어?”

 

 ㅠㅠ~. 헉. 뭥미? 망치로 뒤통수 한 대 얻어맞은 기분. 
한 번 깨울 때 벌떡 일어나면 그런 일 없다.
몇 번씩 깨워야 일어나면서 무슨 할 말 있다고….

딸은 또 아침밥을 굶고 학교에 갔다. 빵이라도 들고 가면 좋으련만….

딸이 맨 먼저 나가고 나면 나머지 세 식구는 식탁에 앉아 여유로운 아침을 먹는다.
기분 좋게 깨워달라는 딸의 말이 생각나 정말 그럴까? 물었다.

 

“여보, 내가 사람 기분 나쁘게 깨워?”
“꼭 그렇다고 할 수 없지만 기분 좋지는 않지.”

 

참~나. 수긍해야 했다. 이왕이면 웃고 깨우고, 웃고 일어나면 서로 좋은 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깨워야 기분 좋게 깨울까? 어제 밤, 딸에게 물었다.

“물을 살짝살짝 뿌리던지, 냄비를 치던지. 아~, 이건 안 되겠고.
몸을 흔들어 깨우는 건 어때 아빠? 아니다. 강아지를 데려와 깨우는 게 제일 좋겠다.”

 

 

이 외에도 간지럼과 음악도 사용한다.
역시 최선의 방법은 아빠가 성질 죽이며 부드럽게 웃으면서 사랑스럽게 깨우는 것일 거다.

허허~, 늘보 딸이 뒤늦게 아빠 사람 만드는구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장어와 넙치 바다에 놓아주며 건강 빌다!
“고마우면 병을 이긴 후 갚으라고 하네.”

 

 

 

“집사람이 편해 하니 함께 가주소.”

지인의 부탁 문자가 왔습니다.
지인은 급작스레 말기 암 판정을 아내를 위해 천도제와 방생을 한다대요.

그는 다른 곳에서 천도제를 지낸다며, 저에게 아내와 함께 방생에 참석해 주길 바라더군요.

6월 중순 경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앞서 건강을 기원한다니 간절한 마음을 함께 하기로 했지요.


방생은 여수시 돌산의 은적사 주시스님인 종효 스님 주관 하에 했습니다.

  

방생은 종효스님이 주관했다.

방생에 사용된 넙치 치어.

 

어제 오전, 지인 부인 및 아들과 함께 해양수산과학관이 자리한 여수시 돌산 무술목으로 갔습니다.

지인 부인은 아직 항암 치료 전이라 얼굴이 좋은 편이대요. 아픈데도 웃음 띤 얼굴이라 좋았지요.

스님 말씀이 지인 가족 외에서 다른 가족이 함께 방생에 참여키로 했다더군요.

저희는 여수시 남산동 어시장에서 방생 어류로 장어를 사갔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넙치 치어를 팔더군요. 마리당 천원에요. 미처 몰랐습니다.


바닷가에 제단이 차려지고 향이 올랐습니다.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습니다.
또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주며 제각각 바람을 빌었지요.
방생을 마치기까지 40여분 걸리더군요. 한 분에게 무엇을 빌었냐고 물었습니다.

 

“건강이 제일이지요. 방생은 잡은 물고기를 놓아주며 그동안 쌓인 업보를 풀어주는 거라 마음이 편합니다.”

역시 삶의 최고의 복은 건강이나 봅니다.

  

여수시 돌산 무술목 몯돌 해변에서 진행된 방생. 

하늘이시여, 소원 들어주소서!!! 

방생은 용왕님께 소원을 비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방생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아픈 지인 부인과 차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방생과 천도제는 어떻게 하게 되었어요?
“서울 병원에 있는데 병문안 온 사람들이 ‘쌓인 원을 풀어라’며 조언하대요. 그래서 하게 되었는데, 하고 나니 홀가분하네요.”

- 아드님이 병간호 한다고 수고가 많던데 아들을 보는 느낌은 어떤가요?
“든든하고 좋아요. 그래서 아들을 낳으려고 하나 봐요. 호호~^^”

- 삶을 잘 산 것 같나요?
“아프기 전에는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아프니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음으로 양으로 힘을 주대요. 기분 좋더라고요.”

- 따님도 옆에서 병간호 잘 하죠?
“잘하죠. 딸에게 문자가 왔는데 ‘엄마, 옆에서 사람들이 마음 써 주는 거 부담 갖거나 신경 쓰지 말고, 고마우면 병을 이긴 후 갚으라고 하네. 우선 엄마 건강 찾는 것부터 신경 써.’라고 보냈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 병을 이기려면 스트레스도 잘 풀어야 할 텐데, 푸는 방법은?
“마음이 편안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남편과 딸에게 많이 풀어요. 대신 아들한테는 아직까지 스트레스 푼 적은 없어요. 남편과 딸에게 미안하죠.”

- 하실 말이 있다면?
“감사하고, 고마워요. 아픈 모든 사람들 건강이 회복되길 저도 바라네요. 건강하시고 즐겁게 세상 사셨으면 해요.” 

 

‘지성이면 감천’.

하늘이시여, 말기 암 환자의 애절하고 간절한 소원 들어주소서!!!

 

 바다에 장어를 놓아주고 있다.

간절하게 건강 소원 등을 빌고 있다. 

하늘이시여, 이들에게 건강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엄마 오늘 자고 온대. … 문자 보냈대.”
“밖에서 잤다고 나한테 복수하는 거야?”

 

 

아내는 공부하러 부산에 갔다. 그리고 집에 오지 않았다.
걱정되면서도 속이 부글부글 끌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아이들과 TV를 보며 혼자 말을 했다.

“엄마가 언제쯤 오려나~?”


그 소릴 듣던 딸의 한 마디.

“아빠, 엄마 오늘 자고 온대.”

남편도 모르는 걸 딸이 알고 있었다.

 

“너가 어찌 알아. 엄마한테 전화 왔어?”
“아니. 엄마가 문자 보냈대요.”

“뭐, 아빠한테 안 알리고 너한테 문자 보냈어.”
“아빠한테 말하기가 그랬겠지.”

 말문이 막혔다. 그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왜 남편에게 자고 온다고 전화를 넣지 않았을까?
반성이 됐다. 그렇지만 이해할 수 없었다.

딸 전화기에서 아내가 보낸 문자를 확인했다.

“오늘 집에 못 갈 수도 있어. 아직 교육 중….”

 

아내가 딸에게 보낸 문자.

 

 

일요일 오후, 아내는 집에 왔다. 미안한 몸짓이 묻어 있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했다.

 

“남편한테 말 안하고 딸년한테 문자 넣은 이유가 뭔데?”
“미안하고 무서워서….”

“사정이 있다면 내가 ‘자고 와’ 할 사람 아냐?”
“아니, 미안해요.”

 몇 마디로 끝났다. ‘나는 가수다’를 보는 동안 아내는 내 무릎을 베고, TV를 보았다.
그리고 가수와 노래에 대해 품평을 해댔다.

밤, 아들이 우리 부부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세면장에서 아내와 말을 나눴다.

 

“아들이 우리 침대에서 자네. 자기 방에서 자래도 또 그러네.”
“그러게. 씻고 나서 아들 들어다 옮겨요.”

“아냐. 거기서 자라고 그냥 둬.”
“왜~에?”

“내가 아들 방에서 자려고.”
“밖에서 자고 왔다고 지금 나한테 복수하는 거야?”

아내의 ‘복수’라는 말에 괜히 혼자 ‘빵’ 터졌다.
왜냐면 일 때문에 자고 온 걸 가지고 복수할 성질이 아니어서였다.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다.
아들 방에서 자는 게 밖에서 자고 들어 온 아내에 대한 복수라면 난 아내를 무지무지 사랑하고 있는 거다~^^

이렇듯 연애시절 뿐 아니라 부부도 밀고 당기기는 여전히 필요한 거라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5.31 21:28

희망 끈 놓지 않으려는 가슴저린 절규
아내 향한 남편의 마지막 사랑 메시지

 

 

한 평생 부부로 살다가,
배우자가 떠나고 없을 때 오는 허전함을 그 어디에 비할까?

“각시가 배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어.”

지인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금방 퇴원하겠거니 했다.

하지만 지인의 아내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난 주 서울로 옮겨야 했다.
췌장암이 의심된다는 이유였다. 절친했던 터라 더 바짝 긴장했다.

사실, 지인 아내는 몇 해 전 이미 한 차례 삶의 고비를 넘긴 상태였다.
지인은 마지막으로 여행하고 싶다는 아내를 휠체어에 태워 여행에 나서기도 했었다.

게다가 KAIST 대학원 졸업 후 유학 가겠다는 딸에게,

“어렵게 공부하기보다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이다”

며 유학을 만류했을 정도였다. 행복이 우선이었던 셈이다.


지인 아내는 전문의 진찰 후 입원과 MRI를 찍은 후 CT를 예약한 상태였다.
이때 잠시 집에 내려 온 지인은 건강이 좋은 편이라 아무 일 없기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막걸리 한 잔 마시길 청했다.


CT 검사 결과는 그제 나왔다. 연락이 없었다. 결과가 어떠한지 문자를 넣었다. 묵묵부답.
그러다 어제 아침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문자 메시지가 왔다.

 

“삼성병원 결과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대병원 진료 5월23일 오전 예약했음.”

 

최악의 상황을 뺀, 조심스런 문자 메시지였다. 지인과 통화했다.

“형수님은 좀 어떠세요?”
“지금 주사 맞고 있어. 여기선 수술이 어렵다네. 그래서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 진찰 다시 한 번 받으려고. 우리 각시 꼭 살려야지. 아내에게 빚진 거 다 갚아야 하는데….”

전화 속, 지인 목소리는 울음을 가까스로 참고 있었다. 통화 후 지인에게서 또 문자 메시지가 왔다.

 

  

 

“완주의 ○○한의원 자세히 조사해 주게. 항암치료와 병행했음 하네.”

 

기대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남편의 애절한 절규였다.
부부로 살며 아내에게 못 한 부분을 기어이 하고 말겠다는,
결의에 찬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의 메시지로 읽혔다.

아이들에게 이런 사정 말했더니,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라며 “아빠가 힘이 되어 주세요!”라고 한다.
모두가 건강하게 사는 게 제일. 평소 부부 간 잘하고 사는 게 최선일 터~.

삶이 힘들지라도 희망 잃지 않기를…


힘든 투병과 완쾌를 위해 아래 추천해 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4


겁 없는 아빠를 사지에서 구해 준 딸
구세주 딸, “암말 말고 그냥 가세요.”

 

 

“여보, 5월에 부부 여행 가요.”

이렇게 3월부터 잡힌 여행이었지요.
하필, 당일 지인 아들의 결혼식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 요구가 먼저였습니다.
거절했다간…. 어쨌든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었지요.

여행 당일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짐을 챙기고, 먹을거리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모자를 쓰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아내가 그러대요.

“모자 안 써도 돼요.”
“왜? 여기저기 둘러보려면 얼굴 타잖아.”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여행 떠날 때의 즐거움이 얼굴에 가득했으니까.

그런데 천청벽력 같은 말이 이어졌습니다.

“부부 여행은 여행인데 놀러가는 게 아니라 공부하러 가요.”
“뭐? 아무 소리 없더니 공부하러 간다고? (씩씩-) 나 안 가~, 혼자 가~.”

부부 여행에서 공부한다니 버럭 화가 났지요.
화를 참지 못하고 순간 토라져 뒤돌아섰습니다.
짧은 순간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아뿔사~, 내가 어쩌자고 못된 꼬라지를 ‘팩~’ 부렸을까?)

(개그콘서트 한 유행 코너 버전으로) ‘그 순간~, 제명이 됐어요!’

들 떠 있던 아내 표정은 싸늘하게 변했습니다. 
또한 엄마 아빠 배웅의 순간을 간절히 기다리던 아이들,
부모 없는 집에서 자유를 준비했던 아이들까지 혼수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잠시 동안 침묵이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까딱 잘못했다간, 유행어처럼 식구들에게 ‘제명’을 각오해야 할 처지였지요.

그 때, 침묵을 깨고 터져 나온 딸의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아빠, 암말 말고 그냥 가세요.”

딸의 말은 하늘에서 내려 온 동아줄이었습니다.
튼튼한 동아줄이 아닌 썩은 동아줄이라도 기꺼이 잡을 만큼 구세주였지요.
체면이 문제가 아니었지요.

여하튼, 여기서 버티면 죽도 밥도 안 될 처지였습니다.
얍삽하게, 그리고 재빨리 꼬리를 내렸습니다.

“딸, 그냥 갈까? 그게 좋겠지?”
“아빠, 잘 생각 하셨어요.”

순간 아내의 웃음소리가 빵 터졌습니다.
덩달아 아이들까지 씩~ 안도의 웃음을 지었습니다.

부부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추천해 주실 거죠? 고마워용~^^

 

 

댓글을 달아 주세요


팔십 넘은 엄마가 꼭 이런 말 해야겠냐?
“엄마, 저 아빠 닮았나 봐요. 죄송해요!”

 

 

아이들과 어제 저녁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어머니 기분이 별로더군요.
외식하러 나왔는데, 이동 중 어머니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셨습니다.

“어버이날 꽃 달아주고 용돈 주면 다냐?”

어투를 보아하니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듯했습니다. 바짝 긴장했지요. 

“평상시에도 전화 자주하고, 집에도 자주 와야지, 난, 너 그렇게 안 키웠다. 팔십 넘은 엄마가 꼭 이런 말 해야겠냐?”

아버지께서는 ‘내 말이…’ 하는 투로 입을 꾹 닫고 계시더군요. 아이들까지 있는데 완전 모양새 빠졌습니다.

2남 2녀 중 막내인 제가 부모님 옆에 있는지라 알아서 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탓입니다. 부모님께 잘못을 빌었습니다.

식당에 당도했습니다.
부모님 기분 풀어드리려면 90이 가까우신 이모와 이모부를 함께 모시는 게 최선이었습니다.

“이모, 저녁 식사 하셨어요?”

“오래 만에 전화했네. 아직 안했다. 왜?”

“어머니랑 식사하시게요. 제가 모시러 갈까요?”

“아니다, 걸어도 금방인데 뭐 하러.”

이모 부부를 기다려 안으로 모셨습니다. 그제야 어머니 노여움이 좀 풀리시더군요.

“언니, 형부 오셨어요. 어서 앉으세요.”

“처제, 잘 살지? 저녁 먹자고 미리 연락을 해야지 갑자기 연락하면 어떡해.”
“형부 그리 됐어요.”

어머니와 이모부의 대화를 들으니 겸연쩍대요.
이모부께선 저녁을 혼자 먼저 드셨다면서 따끔한 말씀을 하시대요. 

“아이~, 이렇게 너희 얼굴 보니 좋다~ 야.
내년에도 내가 살아 있다면 이렇게 여기에 와서 또 저녁 먹자. 그때까지 살아 있으려나 몰라~.”

얼굴이 화끈거리데요. 주위도 살피야 하는데 도통 그게 마음먹은 대로 돼야 말이죠.

집으로 오는 도중, 전 과정을 지켜 본 딸이 한 마디 하대요.

“엄마, 저는 아무래도 아빠 닮았나 봐요. 할머니가 뭐라 해도 시큰 둥 한 걸 봐선. 엄마, 죄송해요. 앞으로 엄마 말 잘 들을 게요~^^”

헉, 딸이 던진 ‘KO’ 펀치에 녹다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보고 배운다 했나 봅니다. 남 부끄러워서리~ ㅠ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5

“난 또, 운동화가 더러워 빠는줄 알았네”
딸 아르바이트, 운동화 4켤레 1만2천원

아르바이트 중인 딸.

 

“딸, 웬일이야?”

부처님 오신 날인 10일 아침, 중 1 딸이 서둘러 밥을 먹고 일어서더니, 운동화를 들고 세면장으로 가대요.

“운동화 빨려고. 내가 좀 착하고 예쁘잖아.”

헐, 우리 딸 공주병(?)이 또 도졌습니다. 그래도 운동화 빠는 딸이 귀엽고 기특하대요.

“네가 운동화를 직접 빤다니,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그러게요. 누나 뭐 잘못 먹었어?”

저와 아들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아내가 환상을 여지없이 깨버리더군요.

“시키지 않은 일 알아서 하는 거 봤어요. 저거 순전히 알바(아르바이트)에요.”

‘그럼 그렇지’ 했습니다용~^^. 꼼수가 숨어 있었던 겁니다. 초등 6학년 아들도 “난 또~, 운동화가 더러워서 빠는 줄 알았네.”라고 거들더군요.

아내는 딸이 “친구 생파(생일파티)에 갈 때 선물 사려고, 한 켤레 당 삼천 원씩 딸 운동화 두 켤레, 아들 운동화 두 켤레 등 4켤레를 빨면 만이천원을 주기로 했다”더군요.

어쨌거나 대단한 알바였습니다. 솔을 가져다 앉아서 운동화 씻는 딸을 보니 그래도 흐뭇하대요. 직접 빨아봐야 힘든 걸 알지 않겠어요?

그런데 딸은 2켤레는 아침에 빨고, 2켤레는 생일파티 갔다 와서 저녁에 빤다대요. 딸, 역시 잔머리의 대가였습니다. 그것도 어딥니까.

운동화 빠는 딸, 기념사진 찍으려고 사진기를 들이댔습니다. ‘NO’라더군요. 그걸 듣던 아내의 한 마디에 딸도 군소리가 없대요.

“이건 기념사진으로 남겨야 돼. 사진 찍는 값까지 알바 비용에 포함 됐으니 아무 말 마.”

대단한 아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생각하는지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운동화 2켤레를 빤 딸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신발 중간에 있는 띠가 검은 색인 줄 알았는데 빨고 나니 흰색이대요. 힘들지만 깨끗하게 씻고 나니 기분 좋아요.”

빤 운동화는 세탁기 속에서 탈수를 거쳐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이것까지 인증 샷을 날렸습니다.

 

널린 운동화를 보니, 어째 아빠 마음까지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학생 등교 교통지도 봉사 직접해보니
“어머니 아닌 아버지가 봉사 오셨네요.”

 

 

지난 9일,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녹색 어머니회에서 펼치는 교통지도 봉사에 나섰습니다.

봉사활동에 지원한 어머니들이 하루에 4명씩 돌아가며 교통지도를 하는데 순서가 돌아왔기 때문이지요.

하루 전 날, 아내는
“토요일에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평일인 월요일에 배치했네. 이를 어쩌지?”라며 난처해했습니다. 

그러더니 “내가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하고 출근할 테니,
나머지 20분은 당신이 좀 하면 어때요?”라고 제안하더군요.

마침,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10일까지 효도 방학이라
딸을 유용하게 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딸이 후배들을 위해 아침 교통봉사 하면 되겠네.”

“맞아, 맞아. 우리 딸이 있었지.”
“후배들 앞에서 쪽팔리게 제가 어떻게 해요.”

반발하는 딸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했습니다. 흥정이 쉽지 않더군요.

“에이~, 말아. 아빠가 할 테니까.” 하고 말았지요.

봉사 활동 당일
아침 7시50분, 아내가 맡은 건널목으로 갔습니다. 아직 이른데도 등교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서둘러 깃발을 들고 교통봉사에 나섰습니다.

뒤늦게 한 어머니 오시더니 그러더군요.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가 봉사하러 오셨네요.”

생소하단 표정이었습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는 게 맞지 않겠어요? 아이들을 위한 일에 엄마, 아빠 구분이 있을 수 없었지요.

봉사활동 중, 아이들이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의 인사말을 건네더군요. 그 소리에 작은 보람을 느꼈지요.

아침 교통봉사를 하니 새로운 풍경이 있더군요. 딸 가방을 메고 손을 잡고 학교 정문까지 데려다 주는 아빠, 아들을 데려다 주는 엄마, 손을 잡고 등교하는 형제 등 다양한 모습이 눈에 띠더군요.

가장 많이 등교하는 시간은 8시 20분부터 30분 사이였습니다. 8시 30분을 넘기자 등교 행렬이 줄더군요. 또한 늦은 등교로 인해 달리는 아이들이 차츰 생기더라고요.

제 아들도 이때 나타났습니다. “아빠~” 하며 씨~익 웃고 가더라고요. 40분부터는 아이들이 뜸하대요.

어떤 아이들은 늦었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더군요. 일명 ‘늘보’ 아이들이었습니다. 그걸 보니 딸이 생각나더군요.

제 딸도 지난 해 6학년 2학기 때부터 느림보였거든요. 그걸 보며 속이 터져 한 마디 했었지요.

“빨리 학교 안 가고 뭐해. 빨리 가.”
“아직 괜찮아요.”

대답이 듣고 싶었던 게 아닌데도 딸은 답하며 늑장을 부렸습니다. 부글부글 했지요. 하지만 “6학년으로 누려볼 건 누려보고 싶다”니 어쩌겠어요.

교통 봉사를 마친 후 시간이 좀 지나 아내에게 문자가 왔더군요.

“다 끝나고 들어왔어요? 날씨도 궂은데 아침부터 고생했네요. ♥ 그래도 등교 길 아이들 생기가 팍팍~ 고마워요.”

덕분에 기분이 살짝 좋아졌지요.


아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

 

어제 밤 딸에게 늦게 등교하는 느림보 아이들 이야기를 했더니, 늘보 지각생의 비결(?)을 가르쳐 주더군요.

“처음에는 선생님이 늦지 말라고 주의를 줘요. 근데 몇 번 더 늦으면 선생님도 포기해요. 그리고 그 후론 늦어도 괜찮아요.”

헐~, 이 소릴 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ㅠㅠ~. 어쨌거나 아이들 등교 교통지도를 하니 뿌듯하더라고요. 나라의 기둥이 될 아이들 모두 홧팅~^^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빠, 왜 웃어. 무슨 재미는 일 있어요?”
누나 옷 몰래 입은 아들, 천연덕한 뒤통수

요 추리닝이 유행이라네요.

 

‘현빈앓이’ 뒤끝인가?
화살표 추리닝이 유행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간지 나잖아요.”

저희 집도 딸의 “옷 사주세요!” 등쌀에 못 견딜 지경이었지요. 버티고 버티다, 포기 했습니다. 사주면서 조건을 달았지요.

“책 많이 읽어라. 그리고 이게 어린이날 선물이다.”

지난 주말 가족이 대리점에 갔습니다. 대리점에는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로 북새통이더군요. 학생들이 유행에 민감하다더니, 손님이 이렇게 많을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옷을 입고 어울리는지 묻는 아이들. 자태를 보고 훈수하는 어른들. 어쨌거나 옷을 고르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잔잔히 묻어있더군요. 딸도 디자인과 색을 고른 후 맞는 사이즈를 요구했습니다.

“그 사이즈는 안 나와요.”

ㅋㅋ~, 웬 횡재. 덕분에 지출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 기쁨(?)을 들키지 않게 표정관리에 들어갔지요. 대신 안타깝다는 듯 “더 커야겠다. 밥 좀 많이 먹어라.”며 연기를 해야 했습니다. 아이들도 찍소리 않더군요.

그런 다음 날부터 또 성화였습니다. 

“옷이 커도 허리 말아 입으면 되니까 그 옷 사 주세요.”

욕심냈던 옷을 일보직전에 놓쳤던 게 못내 아쉬웠나 봅니다. 하는 수 없이 사줬습니다. 딸은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아들은 무덤덤했습니다. 

딸은 옷을 가방에 넣고 학교에 가더군요. 자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어제는 딸이 옷을 두고 학교에 갔습니다. 이를 확인한 아들, 돌발행동을 하고 나섰습니다. 

“아빠, 누나 옷 안 가져갔죠. 누나 옷 어디 있어요?”
“뭐 하려고?”
“제가 입고 가려고요. 왜 그럼 안 돼요?”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관심 없이 보였던 아들이 호시탐탐 누나 옷을 노리고 있었던 겁니다.

“안 될 것도 없지만, 누나가 알면 어쩌려고?”
“아빠만 조용하면 돼요. 아빠 남자지요?”

녀석은 누나 몰래 옷을 입었습니다. 허리춤을 두 겹이나 돌돌 말아서. 녀석은 쏜살같이 학교에 갔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옷을 누나 방에 두었습니다.

밤, 뒤통수를 보기 좋게 친 아들은 시치미를 뚝 떼고 누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천연덕스럽던지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옆에서 아들이 비밀을 지키라는 듯 손가락으로 입을 막더군요. 딸도 아빠가 웃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빠, 왜 웃어요. 무슨 재미는 일 있어요?”

아니, 하며 모른 척 했습니다. 이렇게 아빠와 아들은 완전범죄를 저지른 동맹군이 되었습니다. 자식 키우다 보면 이런 날도 있지요~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8:15


금메달  딸 둘에 아들 하나, 목메달 아들 들
딸 둔 부모는 비행기 타고 아들 둔 부모는?

 

 

“안녕하세요.”

병원 입원실에 갔더니 많은 할머니들이 누워 계시대요. 대부분 허리와 무릎 수술 후 진료 중이시더군요. 역시 건강이 제일이대요. 젊어서 고생한, 세월 탓이려니 했습니다.

아내가 병상에 계시는 할머니들께 호두와 바나나를 쫙 돌렸습니다. 고맙다더군요. 그 중 한 할머니께서 그러시데요.

“교대하러 왔어? 살아선 딸이, 죽어선 아들이 좋다더니, 역시 딸이 제일이야.”

많이 듣던 말인지라 웃음이 나대요. 자식을 대하는 부모 마음은 이렇다고 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봐라 어디 안 아픈 손가락 있는지?”

부모에게 자식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자식을 대하는 부모 마음이 과연 다 똑 같을까요?

“아들 딸 구분이 무슨 소용이냐?”

그렇지만 이 구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깁니다. 무엇을 달고 나오느냐에 따라 집안 희비가 바뀝니다. 그래 옛날엔 칠공주 집 등의 말이 나왔을 겁니다.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었습니다.

그러다 차츰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개 자녀가 한명이나 두 명입니다. 하여, 많이 낳으려 해도 현실적으로 어렵지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선 교육비 등의 부담이 많기 때문이지요.

각설하고, 요즘엔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금메달, 딸 둘에 아들 하나.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
동메달, 딸이 둘.
목메달, 아들만 둘.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요즘엔 딸은 부모에게 외국 여행 시켜주고, 아들 둔 부모는 대중교통 탄다고 합니다. 연유로 딸을 많이 선호한다나요.

일반적으로 부모 생전에는 딸이, 부모 사후에는 아들이 효도합니다. 아들은 부모 사후에 제사를 지내기 때문이라나요. 그래서 요즘은  부모 생전에 딸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아들을 선호하는 거겠죠. 

부모에게 형편이 좋은 자식은 좋은 대로 못한 아이는 못한 대로 모두 신경이 쓰입니다. 단지 그 사랑이 ‘자랑’‘측은’으로 나뉠 뿐입니다.

이로 보면 생전이든 사후든 아들 딸 상관없이 자식은 부모에게 보배 같은 존재입니다. 하여, 자식은 존재 자체로도 행복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죽고 난 후 후회하지 말고,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잘하라!”

병원에 누워 계시는 할머니들 말씀이 자식이 보고 싶다는 하소연을 많이 하시더군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다가왔습니다. 한 번씩 들러 보시는 게 길러주신 부모에 대한 최상의 효도요, 자녀에겐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정교육 판타지 보인 아들에게 놀라다
“화나고 무안해서 그랬어요. 죄송해요.”

 

아들이 수학여행에서 사온 귀여운 펭귄 인형.

 

수학여행 시즌이더군요. 제 초딩 아들도 서울 등지로 수학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대개 어디 다녀올 때 고민거리가 있지요. 선물입니다.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산다면 무엇으로 고를지?

아들이 수학여행에서 사 온 선물을 둘러싸고 한바탕 뒤끝이 작렬했습니다.

 

글쎄, 선물을 중 1 누나 것만 사왔지 뭡니까. 조금 서운하대요. 어제 아침, 뒤늦게 펭귄 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내가 욕심이 동했나 봅니다.


“펭귄 너무 귀엽다. 핸드폰 고리를 이걸로 바꿔야겠다.”

“엄마, 그거 여자 친구에게 줄 선물이에요.”
“어떻게 여자 친구 선물은 사오고 엄마 건 안 사 와?”

 

웃으며 말하던 아내는 펭귄 인형을 보며 호들갑이었습니다. 덩달아 딸까지 귀엽다며 욕심을 냈습니다. 이를 지켜보니 웃음이 나더군요.

그러나 아들은 끝내 여자 친구에게 줄 선물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와 딸은 눈독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랑 누나가 여자 친구에게 줄 펭귄을 주라잖아요.”

 

“아니, 줄려면 좋게 주지 이게 뭐야.”
“여자 친구 선물이라니깐 엄마가 계속 주라고 했잖아요. 누나랑 나눠 가져요.”
“아무리 그렇다고, 펭귄을 이렇게 만들어.”

 

안방에서 어쩔 줄 모르는 큰 목소리 터졌습니다. 무슨 일이지? 살폈습니다. 헉! 귀여운 펭귄 인형이 찢어져 있더군요. 아들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왜 이걸 찢었어?”
“자꾸 엄마랑 누나가 주라잖아요. 하나 밖에 없는데 어쩌겠어요? 나눠 줘야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너무 황당하더군요. 딸에게 이 상황에 대해 소감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한 마디로 평하더군요.

“가정교육의 판타지.”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기어 다닐 때부터, 화분의 나무를 만지고 괴롭히면 생명의 소중함을 알라는 차원에서 사과 등을 시키곤 했지요. 그랬던 교육이 말짱 도루묵 된 셈이었습니다.

 

아들이 찢은 펭귄. 너무 슬펐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무안해서 그랬어요. 죄송해요.”

 

찢어진 펭귄이 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가만있을 순 없었습니다.

 

어제 밤,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들은 누나는 선물 사올 것을 주문했고, 엄마 아빠는 요구하지 않아 사오지 않았다고 항변하더군요.

 

참나, 그걸 어디 말로 해야 아나요? 어쨌든 교육 잘못시킨 부모 잘못이 컸습니다. 저도 반성이 되더군요. 선물 잘 사오지 않은 아빠를 닮은 셈이니까요.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 다닌 뒤로는 꼬박꼬박 선물을 안겨줬는데….

 

“너무 화가 나고 무안해서 그랬어요. 죄송해요.”

 

아들은 결국 잘못을 사과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일주일 간 집안 청소’ 벌을 내렸습니다. 아내는 찢어진 펭귄을 꿰맸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꿰맨 펭귄 인형을 보던 녀석이 놀래더군요.

 

어쨌거나, 한동안 찢어진 펭귄 영상이 뇌리에서 사라지질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식 키우기 쉽지 않네요. ㅠㅠ~.

 

아내가 바느질로 꿰맨 펭귄 인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방사능 비 각시 맞아라고?”…“알았어.”
“비 맞지 말고,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 어디야?”


어제 밤 9시 56분,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딸, 아빠 집인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요. 저, 지금 집에 가고 있어요.”


친구 생일잔치 후 노래방에 몰려간 딸 귀가가 늦었다.


별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다. 딸은 집에 오자마자 우산과 가방을 털어 베란다에 놓았다. 그리고 아침에 감던 머리까지 밤에 감더니 옷까지 빨아 널었다.


“너 왜 안하던 행동을 해?”

“방사능 비를 맞아 그래요. 이 비 맞으면 단단히 씻어야 한대요.”


헉, 조심해 나쁠 건 없었다. 방사능 비가 예고됐었지만 잊고 있었다. 더 씁쓸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를 맞고 온 딸은 가방과 우산을 베란다에 뒀다.



“방사능 비를 각시보고 그냥 맞아라고?”…“알았어!”


뒤늦게 온 아내의 전화.


“여보, 내 차에 우산이 없는데 어떡해?”

“그냥 빨리 달려.”

“방사능 비를 각시보고 그냥 맞아라고?”
“알았어, 지금 어디야?”


우산을 들고 주차장으로 갔다. 우산을 받아 든 아내 말이 더 걸작이었다. 딸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거였다.

 

딸이 엄마에게 보낸 문자. 받침도 틀리고...



“비 맞지 말고, 오자마자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엄마 올 때 비 맞지 말고, 오자마자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그냥 자면 안 돼. 얼른 오고 조심해.”


딸이 10시 36분에 엄마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유출 소식을 아무생각 없이 듣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아내가 문자를 보고 있던 내게 말을 건넸다.


“딸이 노래방에서 재밌게 놀고 나오는데 비가 오더래. 방사능 비가 와서 기분 잡쳤다나. 친구들끼리 비 맞고 오다 방사능 비에 대해 토론을 했대.”


토론 결론이 궁금했다.


“방사능 비 맞으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안 그러면 임신이 안 될 수도 있고, 기형아가 나올 확률이 높다 그랬대. 이건 웃지도 못하고….”


섬뜩했다. 그렇지만 TV에선 “방사능 비가 오지만 인체에 영향은 없다”고 안심시키고 있었다. 씁쓸하다. 모두들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22,247
  • 13 91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