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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중

“어떻게 부르는 것이… 오빠라 하면 어떨까?” [장편소설] 비상도 1-38 상선약수, 가장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으며 물은… “그럼 사부님이라 할게요. 가르침을 주셨으니…….”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성 여사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천하의 지유(至柔)는 천하의 지견(至堅)을 마음대로 구사한다’ 하였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 더보기
황소가 벌러덩 나자빠져 있었다, 왜? [장편소설] 비상도 1-4 “스님께서 혹 땡중이 아니신지?” 황소와 스님과 관련한 놀라운 일화 다시 형이 나섰다. “스님께서는 중국 분이신데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하실 수 있습니까?” 스님은 한참 생각에 잠기시고는 북쪽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내 선인께서는 한국인이셨으니…….” “예? 그런데 왜 그곳에서…….” “그분은, 그분은 독립투사였느니라.” 동해가 거들었다. “그렇다면 남재 형의 조부님과 같은…….” “조선과 만주에서 싸웠다는 것만 다를 뿐 그 정신은 같았을 것이야.” 긴 겨울이 가고 산과 들이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스님은 종종 마을의 일이 바쁠 때면 두 아이를 데리고 그곳으로 내려가 농사일을 거들었다. 마을사람들은 그런 스님을 좋아했으며 그가 비록 절간에 살기는 하였으나 승복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