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면

여수 10미 중, 4미 굴구이가 반기는 ‘여수 갯가길’ 가을 속을 걸으면서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다 바다 여수 갯가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줄이야~! 여수 갯가길은 사람들을 무척 반겼습니다! 다시 가본 여수 갯가길, 둘산 무술목에서 마상포까지 돌산 무술목에서 본 죽도와 혈도 가을을 품은 맹감 열매입니다. 내치도입니다. 참 예뻤습니다, 하늘이.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도. 싱숭생숭했습니다, 마음이. 이런 날 어찌 쳐 박혀 있으리오, 방구석에. 그래서 나갔습니다, 밖으로. 여수 갯가길 1코스를 혼자 걸었습니다. 이유는 여수 시민들의 절대적 관심과 환호 속에 지난 10월 26일 개장한 여수 갯가길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등을 조심스레 짚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갯가길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네 가지입니다. “이런 길을 진작.. 더보기
아들의 '이제야 아빠 같다’는 말에 띵~ 아빠들도 최소 10가지 요리는 해야 한다고? 아빠표 김치볶음밥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열대야~~~ 때 아니 게, ‘무더위에 지친 저녁, 가족들에게 맛있는 저녁 먹게 해 줘야지.’ 싶었습니다. “얘들아, 우리 뭐 먹을까?” 서비스에 들어 간 겁니다. 이에 대한 식구들 반응이 제각각입니다. 아내 : “당신, 뭐 먹고 싶은데?” 딸 : “아빠, 왜 그래?” 아들 : “해만 줘. 뭐든 먹을게.” 놀람과 반가움, 설마 등의 역설이 난무했습니다.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단순한 게 최고. 주방에서 참기름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는데 아이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아빠도 요리 할 줄 알았어?” “아빠도 종종 했잖아. 닭도리탕도 해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얼마나 했다고….” 요거 하나에 온 가족이.. 더보기
아빠가 끓인 미역국, 아이들의 냉정한 맛 품평 “뭣이라? 아빠가 한 요리를 뭐라 했다 이거지.” 감동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정성이 깃들면 와! 제가 끓인 미역국입니다. 아이들이 품평을 했다네요. “당신이 끓인 미역국, 아이들이 뭐라는지 아세요?” 헐. 어제 아침 아내 생일에 끓인, 아내를 위한 미역국에 대해 아이들이 가타부타 맛 품평을 했다는 겁니다. 가만 앉아서 얻어먹은 녀석들이, 아빠의 요리를, 아빠가 없는 틈을 타, 딸 친구까지 있는데서 이러쿵저러쿵 평했다니 한편으로 괘씸(?)했습니다. “뭣이라? 아빠가 한 요리를 두고 뭐라 했다 이거지.” 괘씸하단 투의 표현과는 달리,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요리에 대한 품평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요. 이걸 피하려면 안하는 게 최선 ㅋ~^^. 제 요리에 대한 아이들 품평이 궁금했습니다. 식탁에선 아빠표 미.. 더보기
중딩의 라면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아빠와 함께하는 라․떡 요리경연대회 이모저모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 ‘오 마이 갓’라면 라면, 떡볶이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입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를 통해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라면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열렸습니다. 지난 15일 여수 성산공원에서 개최된 라면-떡볶이 요리경연대회는 여수의 중학교 미상이랑 아빠랑의 ‘내가 장어라면’팀, 미녀와 야수 둘의 ‘블랙떡볶이’팀, 엘레강쥐의 ‘노오란 연꽃’팀 등 총 17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요리경연대회 부스입니다. 요리 만들기에 열심입니다. 여수 성산공원입니다. 우리가 우승해야 할 텐데... 어떡해 하면 잘할까? 이 행사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여수지부(이하 가건모)가 주관했는데 청소년 대표 간식.. 더보기
각시 없는 틈에 밥솥 태웠더니 하는 말 “아빠, 무슨 탄 냄새 나는데…. 밥 탄다.” 아내 없는 틈에 밥을 했더니 또 사고쳤습니다. 이를 어쩌...ㅠㅠ “저 출장 갔다 늦어요.” 출장이 잦은 아내의 부재는 종종 사건을 만듭니다. 각시는 자신이 없는 틈에 식구들이 먹을 밥이며, 반찬을 만들고 갑니다. 하지만 급하게 출장 갈 때 아이들 밥 챙기는 건, 아빠인 제 몫입니다. 전기밥통을 보니 밥이 애매합니다. 이럴 땐 라면에 밥 말아먹으면 좋은데, 참습니다.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라면 먹이면 잔소리로 되돌아오곤 합니다. “나만 없으면 아이들하고 라면 끓여 먹더라. 귀찮다 생각 말고 밥 해먹어요.” 귀에 익은 아내 말이 생각났습니다. 라면 끓여 먹거나 통닭 시켜 먹으면 편한데 그냥 밥 해 먹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처음으로 압력밥솥에 밥을 했다, 솥을.. 더보기
진도군 가사도 해수욕과 자연을 통한 정신 ‘힐링’ “아랫도리는 왜 벗고 난리다요?”…자유로운 영혼 스토리텔링, 동백사 주지스님 섬으로 환생하다?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해수욕장입니다. 해무가 신비로움을 부추겼습니다. 여행은 새로움입니다. 접하지 못한 풍경의 신선함. 지나쳤던 자신에 대한 발견. 주위 사람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오는 색다른 인식 등 다양합니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서는 이 모든 게 함축적으로 녹아 있었습니다. ‘생명회의’ 한 분에 대한 색다름은 두고두고 일행들에게 재밌게 회자될 것 같습니다. 그 분 체면이 있으니 이름은 살짝 숨기도록 하지요. 앗, 숨기려 했더니 “암시랑토 않으니까 벗기는 김에 프라이버시도 벗겨”라네요. 그러면서 “프라이버시는 양파에 비유되니까, 벗겨도(비워서) 아무 것도 나올 것이 없다는 의미다”고 토를 달았습니다. .. 더보기
커피믹스, 무심코 젓는 ‘봉지’ 안 돼 스푼이 ‘딱’ 야참으로 라면 먹을 때, 라면 봉지 이용은 금물 “커피 한 잔 줘.” 사무실에 놀러온 지인의 한 마디. 흔쾌히 “OK”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웬 걸, “내가 직접 타 먹을까.” 커피믹스야 셀프가 최고지요. 알아서 타먹어라 냅뒀습니다. 옆에서 어떻게 타는지 지켜봤습니다. 지인은 커피믹스를 꺼내 컵에 부은 후, 뜨거운 물을 조금 타더군요. 그리고 여지없이 커피믹스 봉지로 휘휘 저었습니다. “잠깐. 안 돼, 안 돼~.” “왜 그래? 뭐가 안 된다는 거야.” “아직까지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 젓는 사람이 있네. 지금도 그거 몰라?” “뭘 말이야.” 여기에서 ‘에헴~’, 목소리를 가다듬고 설명했습니다. “뜨거운 커피를 커피믹스 봉지로 저을 때, 절취선 부분에 있는 소량의 납 성분까지 마실 위험이 있대. 또 인쇄면에.. 더보기
출출할 때 먹는 '라면', 이럴 때 엄청 속상하다? “헐, 심하다. 먹어보란 소리 없이 혼자 먹어?” 혼자서 라면 먹는 딸을 보는 가족 배신감이란 출출할 때 최고의 간식은 뭘까? 몇 가지를 꼽자면 라면, 떡볶이, 어묵, 과일, 과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라면은 첫손가락에 꼽을 만한 국민 간식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라면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어제 아내는 아침 일찍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습니다. 휴일에나 마음껏 자야죠. 아이들은 점심때가 되어 일어났습니다. 뒤늦게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비몽사몽 뒹굴었습니다. 오래 만에 누리는 호강이었습니다. 4시를 넘기자 배가 출출했습니다. 딸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라면 냄새가 코를 간질거렸습니다. 딸의 한 마디를 .. 더보기
라면 끓이기 대회에서 우승한 라면 레시피 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1등 먹은 정채심 씨 ‘쏙 된장 라면’ 레시피 라면 끓이기 여수 최고 고수는 평범한 ‘주부’ '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누가 제일 라면을 잘 끓일까?’ 지난 3일 여수 교동시장서 열린 경합에서 여수 최고의 라면 요리사는 ‘쏙 된장 라면’을 선보인 가정주부 정채심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경합대회 시작 전, 우연히 정채심 씨에게 라면 경합에 임하는 자세를 물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대로 하겠다. 1등은 자신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러더니 냅다 1등을 먹었지 뭡니까. 역시, 겸손해야 복이 넝쿨째 들어오나 봅니다. 2등은 민성식당 쥔장 최가영 씨가 차지했고요. 라면 끓이기 경합대회. '추억하면 여수라면?' 행사에 북적이는 재래시장. 우승한 정채심 씨의 라면 .. 더보기
‘해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 "해물라면, 싱싱한 해물 많이 넣고 끓이면 그만" 야참 생각이 나더군요. 배도 채우고 밤바람도 쐴 겸 아내와 시내로 나갔습니다. 아내는 살찔까 두려워하면서도 먹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음식의 유혹은 강렬하지요. 주위를 보니 해물라면을 많이 먹더군요. 주인장 얼굴을 보니 서글서글합니다. 그런데 아저씨인줄 알았더니 노총각이지 뭡니까. 노총각의 ‘해물 라면’ 비법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비법이 따로 있나요. 정성껏 싱싱한 재료 많이 넣고 끓이면 된다.”더군요. 말로만 들을 수 있나요. 안면몰수하고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라면 끓이기 비법을 염탐(?)하러 나섰습니다. 해물라면 맛있게 끓이기. 서글서글한 총각의 해물라면 끓이는 비법을 염탐했습니다. 시원한 해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 그럼 해물라면 맛있게.. 더보기
아이들이 챙긴다던 결혼기념일 ‘허당’ 13년 결혼기념일 날, 지난 세월 돌아보니 장사 밑천 구하러 아쉬운 소리 해야 했던 때 “올해부턴 너희들이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챙겨라!” 아내는 올 초부터 아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횡재한 기분이었습니다. 매년 결혼기념일 챙기는 부담(?)에서 벗어난 홀가분한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 21일 일요일은 결혼 13년이 되는 기념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은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한다며 작전회의를 하더군요. 기대하면서도 대체 뭘 어떻게 해주려고 저렇게 호들갑(?)일까 싶었습니다. 한편으론 ‘헛물만 켜는 거 아냐?’란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엄마 아빠 생일 때 멋지게 해 줄게요!” 했던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막상 닥치면 허당이었으니까. 그러나 이.. 더보기